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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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3년  12월호예배: 새로운 시대와 문화를 포용하라 전문가가 뽑은 2024년 20대 목회 과제

2023년은 현장 예배의 회복과 디지털 문화와의 공존이 두드러지게 이뤄진 해다.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현장 예배로 돌아오는 성도의 숫자가 늘어났고 동시에 디지털 미디어의 활용이 왕성하게 이뤄진 것이다. 2023년 예배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는 일단 희망적이다(이하 모든 통계 출처는 목회데이터연구소).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

목회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고 응답한 개신교인의 비율이 49%로 코로나19 이전 2017년의 73%에 비교할 수는 없지만 최근 20202022년까지 평균 약 32%인 것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현장 예배의 회복을 의미하는 증거로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수의 증가를 예측하게 해 준다. 장년 교인 중 85% 정도가 현장 예배에 참석하며 교회학교의 경우 71%로 예상보다 회복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이 이를 증명한다.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71%에 달해 지난 3년간 5%16%24%였던 것에 비하면 대단히 고무적이다. 예배 참석 인원의 회복에 대한 희망적인 기대가 늘어났고 예배 인원의 급감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감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난 듯 보인다.

디지털 미디어의 거스를 수 없는 영향력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 이후 더욱 확대됐다. 현장 예배와 온라인 실시간 예배가 동시에 제공되는 교회가 66%에 이른다. 향후 추세에 대해 속단할 수는 없겠지만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하는 예배와 설교가 특별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는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출석 교회 목사님의 설교에서 신앙 성장에 도움을 받았다는 비율은 2012년의 64%, 2017년 43%, 2023년 28%에 불과하다. 대신 인터넷, TV,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도움을 받았다는 비율은 같은 기간 1%7%19%로 가파른 증가가 목격된다. 다양한 동영상 자료 보급과 예배 중계로 다른 교회 예배와 설교에 대한 관심이 깊어진 것도 유의미한 현

안덕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 교수. 미국 드루대학교(Ph.D.). 저서로 《우리의 예배를 찾아서》, 《예배 꿀팁》이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