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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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설교 2022년  05월호 어린이(아동) 세례를 왜 찬성하는가? 심층기획 어린이 세례와 성찬 찬반 논쟁

현재 한국 교회 주요 교단들이 시행하는 어린이(아동) 세례는 교단의 전통과 신학적 입장에 따라 여전히 찬반 이슈가 있다. 일찍이 시행해 온 한국 감리교회와 달리 통합과 합동의 장로교회에 도입된 것도 최근이다.

어린이(아동) 세례 결의를 이루게 된 직접적인 배경에는 무엇보다 현대 교회의 예배적 핵심 요소인 ‘회중 참여’라는 주제가 있다. 각 교단마다 어린이(아동)들이 예배의 핵심인 성례전에 배제되는 예배 관습에 관한 새로운 연구의 필요성이 목회 현장이나 신학계에서 제기됐다. 16세기의 격렬한 갈등을 빚으면서도 고수해 온 유아 세례 전통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만으로는 현대 교회의 목회적 상황과 예배 신학적 이슈들에 응답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동안 장로교에서는 만 2세까지의 유아 세례만을 허용하고 있어서 이후의 아동들이 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성인 세례 연령 자격인 15세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러한 성례전 관습이 형성된 이유에 대한 역사적 논쟁이나 신학적 근거를 찾아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13년이란 기간 동안 성례전과 관련한 목회적 지침이나 교육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목회 현장에서 이 기간에 해당하는 자녀를 가진 부모들이 어린이(아동) 세례에 관한 요청이나 문의가 있을 때, 목회자들은 어린이(아동) 세례가 허용되지 않는 성서적이고 신학적 근거를 제시할 수 없었고 교단의 전통과 헌법을 전해줄 수밖에 없었다. 이에 20세기 중엽부터 세계 주요 교단들이 이러한 목회적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오랜 시간 신학연구위원회의 신학적 작업 끝에 어린이(아동) 세례 제도를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어린이(아동) 세례에 대한 교단별 이해

어린이(아동) 세례의 신학적 근거와 논의를 하기에 앞서 먼저 세계 주요 개혁교회와 장로교회를 중심으로 감리교회와 루터교회가 어린이(유아) 세례를 어떻게 이해했는지 살펴본다.

미국 개혁교회(Reformed Church i

김세광 서울장신대 예배설교학 명예교수. 보스턴대학교(Th.D.). 저서로 《예배의 신비》, 《설교의 신비》 등이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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