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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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장의 글
  • 삶에서 겪는 외로움에 대해 설교할 때가 가끔 있는데, 그럴 때면 성도들의 집중도가 유난히 높습니다.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에 ‘공감’이 갔고, 나만 그런 게 아니라는 ‘안도감’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외로움에 대한 공감과 안도감이 크다는 말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일 것입니다.  외로움 언급에 공감하고 안도하는 성도들에게 설교자가 해야 할 질문은 외로
  • 백성우

  • 특집
  • 핵개인 시대의 외로운 크리스천: 번영과 번성 사이에서
  • 2023년 5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는 “2023년 사회적 연결과 공동체가 외로움과 고립이라는 전염병을 치유하는 효과에 대한 미국 공중보건국장의 권고안”에 관한 특집 기사가 실렸다. 비벡 머시의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에 관한 연구 결과였다. 이에 따르면, 미국인의 절반가량은 이미 코로나19 이전부터 고독사의 영향권 아래 놓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외로움이라는 전염병을 낫게 하는 연결의 열쇠
  • 송용원

  • 특집
  • 외로움에 대한 목회적 접근
  • 현대 한국 사회에서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는 삶의 발달단계를 거쳐 가는 각 연령층에 있는 모든 이가 외로움과 씨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로움은 한국 사회와 교회에서 개인적·사회적 문제다. 가령 핵가족화 되는 사회 속에서 부부의 별거나 이혼 혹은 사별로 인해 특히 40-50대 남성의 고독사 사례가 늘고 있다. 기독교인 중에도 별거와 이혼이 늘면서 가족 간 단절이 일어나고, 경제적인
  • 이관직

  • 특집
  • 10대의 외로움, 수용하고 기다리라
  • 며칠 전 한 교회를 섬기는 권사님을 만났다. 그분은  “요즘 교회 중보기도 팀에 올라오는 기도 제목을 보면 아이들이 많이 아파요. 자녀들이 자살, 자해,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아픔을 겪고 있으니 기도해 달라는 요청이 눈에 띄게 늘어났어요”라고 말씀하셨다. 상담 현장에서 청소년을 상담하는 상담자들의 고민을 들어 봐도 그 내용이 비슷하다.  은둔형 외톨이의 발생 과정과 원인 2022년 국내 최초로 보건복
  • 최은영

  • 특집
  • 2030 청년의 외로움, 새로운 관계로 잇다 만나교회를 중심으로
  • ‘다음 세대’는 교계 여러 세미나의 주요 주제 중 하나다. 그리고 대개 “다음 세대가 살아야 한국 교회의 미래가 있다”, “다음 세대를 세워 부흥을 일으키자” 등 ‘세움’에 초점이 있다. 어느 한 대상에 집중하면서 교회학교, 부모, 청년을 어떻게 잘 세울 수 있을지 치열한 고민을 한다.  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는 다음 세대에 집중하다 보면, 언제나
  • 김영선

  • 특집
  • 4050 중장년의 그늘과 희망의 교회
  •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이 40대와 50대일 정도로 그 수가 가장 많다. 이 세대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활동과 결정의 중심에 있다. 동시에 4050세대는 사회적 부담과 정서적 고립의 위기를 겪기 쉬운 시기를 지나기도 한다. 교회 내 4050은 회중의 가장 든든한 축을 이루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교회에 대한 실망이 가장 큰 집단이기도 하다. 본고에서는 4050세대가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그늘이 무엇이며, 교회가 이들을 위한 희망이 되기
  • 김선일

  • 특집
  • 시니어의 고독에 대처하는 6가지 방안
  • 2025년에 도래할 초고령 사회를 바로 앞에 두고, 한국 사회나 한국 교회가 노인과 관련된 문제 및 과제를 검토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후, 2017년에 고령 사회에 진입했으며,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우리나라 고령화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속도를 보여 준다. UN의 ‘세계 인구 전망 2022’와 통계청 〈
  • 손의성

  • 특집
  • 외로움에 대한 4주 시리즈 설교
  •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대가족 사회였다. 그런데 오늘날은 더 이상 대가족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의하면 한국 가족의 보편적 모습은 이제 소가족도 아닌 ‘나노가족’인데 이는 혼자 사는 가구와 설사 함께 산다고 해도 서로의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지 않는 가족을 뜻하는 말이다.1 나노가족의 대표적 형태인 1인 가구는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데 2023년 12월 행정안전부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 이재기
목회

  • 목회
  • 양육과 헌신과 교제를 통해 십자가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다: 제천제일교회 | 복음을 전하는 전도 현장(7)
  • 일제강점기인 1907년 8월 23일, 제천에서 대화재가 났다. 제천을 중심으로 일어난 의병 활동에 대한 복수로 일본군이 제천에 있던 가구 전부를 불태워 버린 것이다. 사람들 모두 불을 피해 산으로 도망갔기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피난한 사람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도시는 사라지고 폐허가 돼 있었다. 터전을 잃고 절망과 울분에 빠진 사람들에게 다가간 것은 교회였다. 제천 신월리 출신의 최병헌 목사가 정동교회의 제2대 담임목사로 있으면서
  • 안소희

  • 목회
  • 균형 잡힌 교회 조직 안에서 온 성도가 은혜를 누리다: 내일교회 | 교회 사역 리모델링(54)
  • 지난 5월 21일, 내일교회로 가는 택시 안에서 만난 대구 토박이 기사는 비신자지만 내일교회에 대해 잘 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 교회는 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는데 사람이 정말 많이 모여요. 그리고 한 번 출석한 사람은 꾸준히 다녀요. 참 신기해요.” 내일교회는 대구시 달서구 장동에 위치한다. 장동에는 대구 도심지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가 형성돼 있어 동의 90% 이상을 공단이 차지한다. 내일교회는 장동 중에서
  • 안소희

  • 목회
  • 선대의 신앙 유산을 다음 세대로 계승하다: 수원북부교회 | 다음 세대와 연결하라(14)
  • 위임목사 청빙은 교회의 중요한 사역 중 하나다. 위임목사는 당회의 결의와 공동의회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된다. 그만큼 온 성도의 신중한 투표를 통해, 교회의 인정과 지지를 기반으로 세워진다. 하지만 그 노력이 무색할 만큼 청빙 이후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 원인 중 하나는 ‘거고취신’(去故取新) 즉 ‘옛것은 제거하고 새것을 취하는 자세’ 때문이다. 변화를 위해선 새것을 받아들여야
  • 안소희

  • 목회
  • 17년째 무료 캠프로 작은 교회를 섬깁니다: 순복음성령의교회 GMM캠프 사역 | 상생 협력하는 교회(4)
  • 작은 교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서 매년 여름 수련회를 17년째 진행하는 교회가 있다. 순복음성령의교회의 한신 목사는 2008년부터 매년 농어촌 교회 및 작은 교회 주일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2박 3일 GMM캠프를 진행하며 작은 교회 다음 세대 사역을 격려해 오고 있다. 캠프의 주최자인 한신 목사가 사명감을 갖고 무료 캠프를 진행하는 이유가 궁금해 지난 5월 26일 구리시 소재 교회를 찾아가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  GMM캠프 배경
  • 이동환

  • 목회
  • 미자립 교회를 자립 교회로 세우는 목회 코칭: 빛과소금의교회, 빛소연합회 | 교회개척 프런티어(35)
  •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 교회자립개발원이 발표한 2023년 전국 8개 지역의 권역위원회와 노회자립위원회에서 받은 교세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회 1만 1238곳 중 6142곳이 미자립 교회였다. 자립 교회 중에서도 2647곳은 성도가 50명 미만인 소형 교회였다. 이러한 현실을 마주하며 미자립 교회를 자립 교회로 세우는 사역에 집중하는 교회가 있다. 빛과소금의교회(담임 장창영 목사)다.  빛과소금의교회는 개척 교회 혹은 미
  • 이민구

  • 목회
  • 에스라-느헤미야의 혼합 결혼 파기,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총신대 김사무엘 박사 | 신진 학자 초대석(20)
  • 에스라-느헤미야 독자에게 “개혁을 위해 이방인과 이미 한 결혼까지 파기하게 하는 것이 정당한가?”라는 질문이 늘 뒤따른다. 이스라엘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는 것과 이혼이라는 문제가 공존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인종차별적인 것은 아닌지 의심받기도 한다. 이 난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이에 “혼합 결혼 파기가 사회-경제적 상황에 따른 결정이나 인종적 금지의 결과가 아닌 ‘신앙적 논의의 결과’라고
  • 이민구

  • 목회
  • 교리를 설교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 교리설교,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으로(2)
  • 설교란 본문을 설교하는 것 설교란 원래 ‘본문을’ 설교하는 것이다. 본문을 설교하지 않는 설교란 애초에 존재할 수 없다. 그러므로 “교리를 설교한다”라는 말은 어떤 면에서는 이상한 표현이다. 실제로 우리는 항상 “본문을 설교한다.” 따라서 교리를 설교한다고 말하더라도 사실은 ‘본문과는 다른 어떤 것으로서의 교리를’ 설교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 윤석준
신학·설교

  • 신학·설교
  • 복음의 문을 여는 환대 | 고대와 현대의 만남, 교부 신학과 목회(7)
  • 바울은 지중해 연안의 여러 도시들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했다. 대부분의 도시가 그가 처음 가는 곳이었다. 그런데 사도행전에 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발견된다. 바울이 처음 어느 도시에 갔을 때 그 지역에서 누군가 그를 환대해 주면 그 지역에 복음이 잘 전파됐다. 반대로 그가 처음 간 지역에서 아무도 그를 환대해 주는 사람이 없을 때는 복음의 문이 막히곤 했다. 이러한 사실을 주의 깊게 분석해 연구한 학자가 죠수아 지프다. 그는 누가복음과 사도행
  • 우병훈

  • 신학·설교
  • 경건주의 제자도와 현대적 의미 | 제자도의 역사적 고찰(6)
  • 경건주의 운동을 종종 종교개혁을 완성시키기 위한 운동이라고 말한다. 교회를 개혁하기 위해 종교개혁이 시작됐지만, 100여 년 뒤 루터의 후예들은 ‘개신교 스콜라주의’에 빠졌고 칼뱅주의자들과 가톨릭과도 싸웠으며, 심지어 자기들끼리도 다투며 개혁의 모습을 희석시켰다. “루터가 앞문으로 내쫓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슬그머니 뒷문으로 다시 들어왔다”1는 말이 적절한 표현이지 싶다. 진정한 개혁의 결실이 열매로
  • 하도균

  • 신학·설교
  • 찬송, 입술의 열매 | 신자의 삶(7)
  • 찬송은 신자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노래를 좋아하는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는 특히 그러하다. 찬송 없는 신앙생활은 거의 불가능하다. 예배 시간에 설교가 목사의 직무라면 찬송은 회중 전체의 직무다. 찬양에 대한 열정은 찬양대로 이어진다. 작은 규모의 교회도 찬양대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 찬양대는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교인이 다수를 차지하기에 교회 안에서 찬양대원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교회사를 통해서 볼
  • 이성호

  • 신학·설교
  • 루터의 쟁점, 그의 한계 | 종교개혁의 사회사(8)
  • 종교개혁은 가톨릭과의 결별이지만, 실제 진행 과정은 루터와 다른 개신교 종교개혁자와의 분열의 역사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왜 루터는 대부분의 사람과 쟁점에 대해 충돌하고 갈라섰을까? 개인의 성향과 기질이라고 봐야 할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있는지 흥미로운 지점이다. 루터에게 있어 신학 논쟁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과 실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학 논쟁에서 자신의 입장을 굽힌다는 것은 신념의 포기와 같다. 교황이나 황제라는 당대의 주도
  • 최종원

  • 신학·설교
  • 문화적 이해가 있는 설교로 전환하라 | 새 연재 설교와 문화(1)
  • 지난 4월호 신진학자초대석에서 만난 서울신대 정재웅 박사에게서 들리는 설교를 넘어서 말씀을 경험하는 설교, 설교를 통한 하나님의 현존에 대한 지적인 이해를 넘어서 정서적·신체적 경험을 동반하는 “퍼포먼스 설교학”에 대해 들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현존은 설교에서 어떻게 경험되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이번 호부터 “설교와 문화”를 시작한다. 설교란
  • 정재웅

  • 신학·설교
  • 언약의 다림줄로 우리의 견고함을 측정하시는 하나님 아모스 7:1-9 | 오늘 새롭게 만나는 아모스의 하나님(8)
  • 아모스서에는 5개의 환상 보도(vision report)가 나온다. 아모스 7:1-3(메뚜기 환상)과 7:4-6(불 환상)이 하나의 쌍을 형성하고, 7:7-9(다림줄 환상)와 8:1-3(여름 실과 환상)이 또 하나의 쌍을 이룬다. 마지막 환상인 아모스 9:1-4에는 제단 파괴 환상이 기록돼 있다. 오늘의 본문은 아모스가 본 다섯 가지 환상 가운데 처음의 세 가지 환상, 즉 ‘메뚜기 환상’과 ‘불 환상’
  • 차준희
이슈와진단

  • 이슈와진단
  • 반려동물 입양, 코로나 시기에 급증 | 통계로 본 교회와 세상(18)
  • 과거에는 사람의 즐거움, 교감 목적으로 사육되는 동물을 일컫는 말인 ‘애완’이라는 말이 익숙했으나, 현재는 애완동물 대신 반려동물이란 표현을 사용한다. ‘반려’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오늘날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은 소유물보다는 반려자(친구) 혹은 가족으로서 대우받는 추세다. 생명이 있는 존재로서 존중한다는 사회적 의식이 반영된 것이다.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동물 지위 상승으로 반려동물
  • 목회데이터연구소

  • 이슈와진단
  • 아시아의 한국 이단들 | 해외에 퍼진 한국 이단들(1)
  • 재외동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하던 한국 이단들이, 코로나19를 전후해 한류와 인터넷을 타고 세계 곳곳으로 확산 중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대면 포교 전략이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 환경을 이용한 비대면 포교로 업그레이드됐다. 2023년 재외동포청 통계에 따르면 총 708만 1510명의 ‘외국국적동포’(461만 3541명, 65.14%)와 ‘재외국민’(246만 7969명, 34.85%
  • 탁지일

  • 이슈와진단
  • 수능 만점 의대생 살인으로 드러난 현대 교육의 자화상 | 이달에 생각한다
  • 수능 만점을 받고 서울에 소재한 명문 의대에 재학 중인 학생이 교제해 오던 여자 친구가 헤어지자는 말을 하자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살해로 관계를 마감한 비극적인 사건이 보도돼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사건은 단순히 감정적 충동을 이기지 못해 우발적으로 행한 일이 아니었다. 행위자는 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기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사전에 기획하는 과정에서 이 행위자가 배운 의학 지식이 정밀하게 악용됐다. 행위자는 사전에 살해 도구
  • 이상원

  • 이슈와진단
  • 변화된 ‘어른’의 기준, 그리고 교회의 과제 | 이달에 생각한다
  • 지연된 ‘어른’  국내 정치권에서 청년 기본법 나이 기준을 1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39세 이하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저출생 및 고령화로 인한 여러 사회 문제와 함께 청년들의 결혼 및 취직 시기가 점점 지연되고 있다. 따라서 국가에서 나오는 복지 제도를 더 많은 청년이 제공받을 수 있도록, 그리하여 지자체별로 청년 인구 이탈을 막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청년들의 주관적
  • 임주은

  • 이슈와진단
  • 자연과학이 신앙보다 무조건 우월하다는 근거 없는 맹신: 드라마 〈삼체〉 | 미디어 속 트렌드
  • 공상과학 미디어가 그려 낸 비현실적이지만 매력적인 환각 지난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삼체〉는 중국의 유명 공상과학 소설가 류츠신이 2008년에 출간한 동명의 소설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이다. 소설 《삼체》는 중국에서 300만 부 이상 팔렸고, 2015년에는 휴고상 장편 소설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휴고상은 공상과학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이다. 한마디로 《삼체》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대작 공
  • 박욱주
북리뷰

  • 북리뷰
  • 《미쉬나》의 번역자 변순복 교수 | 저자 인터뷰
  • 구약성경의 중요한 토대는 이스라엘 민족의 태동이 담긴 모세오경이다. 그런 모세오경의 구전토라로 알려진 ‘미쉬나’ 전 권이 한국어로 처음 번역돼 눈길을 끌었다. 탈무드의 본문인 ‘미쉬나’는 구약성경 시대의 일상 문화는 물론이고 세계관까지 살펴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번역자 변순복 교수(전 백석대)는 “미쉬나는 구약성경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말씀을 적용하며 살았는지 세세히 가르친다”
  • 권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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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선우의 《다음 세대입니다: 요즘 애들에 대한 선교적 고찰》 | 목회자의 서재
  • ‘다음 세대’라는 말이 언제부터 한국 교회 안에 통용됐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 말이 낙관적 분위기에서 등장한 것이 아님은 알고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교회의 미래가 없다’는 위기 의식 속에서 등장한 표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다음 세대가 또 다른 기성세대가 되며 시간은 계속 흘렀고 우리는 소위 MZ라는 독특한 다음 세대를 마주하고 있다. 유독 지금 젊은 세대에 대해 민감하
  • 송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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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사기〉 설교를 위해 무엇을 읽을 것인가? | 강해 설교를 위한 필독서(7)
  • 사사기는 그동안 교회에서 주로 기드온이나 삼손 등 사사를 신앙의 영웅으로 설교했다.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영웅들 명단에 사사들이 언급됐기 때문이다(32절). 하지만 성경 본문을 자세히 읽다 보면 삼손이나 기드온과 같은 사사의 불신앙적이거나 부도덕한 모습을 발견한다. 그래서 그다음 사사기를 읽는 방법으로 등장한 것이 사사들이 모두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이들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는 설교다.
  • 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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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성의 《창세기와 생물 이야기》 | 전문가의 책 읽기
  • 성경이 가르치는 창조는 시간적으로도 우주의 모든 사건보다 선행된 일이며, 모든 것의 존재 이유와 시작 상태를 알려 준다는 측면에서 기독교 교리의 토대를 이룬다. 창조론의 건강한 기초 없이 구원에 대한 핵심 교리와 세계관을 성경적으로 지킬 수 없다. 그런데 성경적인 창조론을 공부하고 가르치는 일에 관심을 지속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다. 어렵고 방대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분쟁적 이슈라는 이미지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오늘날 교회가
  • 노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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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켄트 아일러스의 《슬기로운 신학 독서》 | 전문가의 책 읽기
  •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지식을 더 신뢰할지 몰라 혼란스럽고, 신학 교육을 위한 학교와 기관은 많지만 신학생 수가 급감하며, 수많은 기독교 서적이 출판됨에도 기독교인들의 신학적 빈곤이 여전히 문제시되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라는 어려운 문제 앞에 서 있다. AI가 여러 영역에서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고,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활동의 비중이 증대되는 현대사회에서 수천 년 역사를 지닌 오랜 매체인 책을 읽으며 신학을 공부하
  • 김진혁
대담·화보

  • 대담·화보
  •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중 ‘구레네 시몬’ | 그림으로 묵상하기 67
  • 국가는 제한적으로 폭력을 사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 쳐들어오는 폭력을 방어하기 위해, 내부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제압하기 위해, 국경을 지키기 위해,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국가는 폭력을 사용한다. 합법적으로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 국가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을 느끼도록 제한된 목적으로 사용되는 국가의 폭력을 허용하셨다(롬 13:3). 제한된 목적, 안보와
  • 김영준

  • 대담·화보
  • 탄식에서 찬송으로 | 시편 묵상 7
  •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너희여 그를 찬송할지어다 야곱의 모든 자손이여  그에게 영광을 돌릴지어다 너희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여 그를 경외할지어다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의 얼굴을 그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그가 울부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큰 회중 가운데에서 나의 찬송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 한희철

  • 대담·화보
  • 기독교 윤리 위기 시대, ‘교회 됨’을 세상에 보여 주는 교회: 남서울대학교 문시영 교수 | 스페셜 인터뷰
  •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그리고 저마다의 자유와 자아실현을 장려하는 세대 속에서 함께 만들어 갈 공동의 가치와 기준은 무엇일까? 이러한 시대 속에서 기독교는 어떤 가치와 기준을 제시해야 할까? 모든 것이 다 허용되는 듯한 이때, 어쩌면 그래서 더 지켜야 할 가치와 기준에 대한 질문이 소중해지는 때이기도 한다. 다시 기독교 윤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를 맞아 가치와 기준으로 갈등하고 고민하는 세상을 향해 교회의 교회 됨 그 자체를 강
  • 백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