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이제는 부담 없이 즐겁게!

우리가 함께 나누고 싶은 전도는 어려운 숙제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하는 신나고 보람 있는 동역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영혼 구원’이라는 위대한 일에 초대하시며, 우리가 그분의 손과 발이 돼 주님 안에서 참된 기쁨을 발견하도록 이끄신다. 전도는 결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교회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며 지지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부담 없이, 즐겁게 전도에 임할 수 있을까? 여기, 당장 실천 가능한 10가지 현실적인 시도들을 키워드와 캐치프레이즈(#)를 포함해 제안한다. 

첫째, 나부터 변화, 삶으로 전도! 가장 강력하고 진실한 전도 방법은 바로 우리 자신의 변화된 삶이다. 우리가 먼저 예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고,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향기가 흘러나올 때, 사람들은 우리의 말 이전에 삶에서 복음을 보게 된다. 내가 먼저 기쁨과 감사로 살아갈 때, 그것이 바로 가장 강력한 전도 메시지가 된다. 

# 나의 삶이 곧 복음!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거듭나자!

둘째, 미소와 인사, 친절한 만남의 시작! 누군가에게 다가갈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거창한 말이 아니다. 환한 미소와 따뜻한 인사는 모든 관계의 문을 여는 열쇠다. 밝고 친절한 모습으로 다가갈 때 상대방의 마음이 열리고,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다. 이것이야말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전도의 첫걸음이다. 

# 환한 미소로 마음을 열고, 따뜻한 인사로 복음을 전하자!

셋째, 경청의 힘, 소통으로 마음을 열다! 우리는 ‘말하기’보다 ‘듣기’에 익숙해져야 한다. 일방적으로 복음을 전달하기보다는 상대방 이야기를 먼저 듣고 공감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고통과 필요를 들으셨듯,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공감하려는 태도가 관계를 깊게 하고, 복음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통로를 만든다. 

# 귀 기울여 듣고, 마음으로 공감하며 복음을 나누자!

넷째, 기회 포착! 문이 열리는 곳으로 가라! 전도는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져야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열어 주시는 ‘문’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고, 때로는 즉각적인 반응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말씀처럼 끈기 있게 발품을 팔아 다양한 사람을 만나다 보면, 하나님이 마음을 움직여 준비하신 ‘열린 문’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 문은 우리의 노력을 통해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다. 

#좌절 말고 ‘두드려라!’ 열리는 문으로 하나님이 이끄신다!

다섯째, 익은 곡식을 찾아라! 지혜로운 전도! 모든 영혼이 당장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은 아니다. 전도는 농부가 설익은 과일을 억지로 따지 않고 ‘익은 곡식’을 분별해 수확하듯이 지혜가 필요하다. 상대방의 영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해 그들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릴 줄 아는 영적 안목이 필요하다. 위기에 처했거나 삶의 막다른 골목에 있는 이들처럼, 이미 마음이 열려 복음에 갈급한 ‘익은 곡식’을 찾아 복음을 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진 곡식은 바로 우리 주변에!

여섯째, 결과 아닌 과정! 하나님의 때를 기대하는 동역! 전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 사역에 기쁨으로 동참하는 ‘과정’이다. 열매를 맺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굳게 신뢰하며 조급함이나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다. 어떤 영혼은 오랜 시간이 걸려도, 하나님께서 가장 적절한 그분의 때에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인내하는 마음으로 전도할 수 있다. 우리는 그저 씨를 뿌릴 뿐,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이것을 믿으라!

# 전도는 하나님의 그림! 기쁨으로 씨를 뿌리고, 주님의 때를 기대하자!

일곱째, 우리는 팀이다! 함께하는 공동체 전도! 전도는 결코 개인의 고군분투가 아니다. 교회 공동체가 함께 기도하고, 전략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며 나아갈 때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함께하는 전도는 부담감을 덜어 주고 자신감을 높여 주며, 서로에게 힘이 돼 주는 귀한 경험이 될 것이다. 전도 짝과 함께, 교회전도지원팀과 같이하면 전도가 쉽다. 언제라도 도움을 구하면 핫라인으로 지원한다. 파이팅, 우리는 원팀이다.
# 혼자가 아니야! 우리는 주님의 전도 팀!

여덟째, 삶이 곧 전도! 매일매일 전도자! 전도는 특정 시간이나 장소에서만 하는 특별한 행동이 아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모든 순간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이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된다. 구원받은 기쁨과 감사를 찬양하며 살아가는 일상이 곧 가장 자연스러운 전도다. 부르신 그 현장이 전도의 자리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최고의 사람이다. 오늘 이 시간이 최고의 시간이다. 오늘 최고의 일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 삶의 모든 순간이 전도! 오늘은 최고의 날, 나의 일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아홉째, “나는 길 안내자!” 섬김과 사랑이 전도의 핵심이다. 전도를 강요가 아닌 길을 잃은 사람에게 바른 길을 알려 주는 친절한 안내자의 역할로 이해하고, 필요한 영혼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가져야 한다. 직접적인 복음 제시보다 불편한 점 도와주기, 힘든 일 공감해 주기와 같은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 주는 작은 섬김을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복음은 말로만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스며드는 것이다. 

# 사랑으로 밝히는 등대! 나는 생명의 길 안내자!

열 번째, 전도는 보물 찾기!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혼을 찾아라! 전도는 마치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인 영혼을 찾는 보물찾기와 같다. 편견을 갖지 말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끊임없이 기도할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혼을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 영혼은 보물! 끈기 있는 발품으로 예비한 하나님의 보물을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