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회학적 분석
이원규/ 감신대 교수
지난 1960년대 이후 놀랍게 성장했던 한국교회가 침체되고 있고, 그 동안 뜨겁게 달아올랐던 신도들의 신앙적 열기가 식어가고 있다. 80년대 후반기부터 둔화되기 시작한 교회성장률은 이제 멈추어 버렸고, 신도들의 교회 모임에 대한 참여율도 약화되고 있다. 그래서 일종의 위기감마저 교회 안에 감돌고 있다.
이러한 위기감이 조성된 하나의 결정적 원인은 주일성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일성수는
이원규
특집
안식일과 주일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주일(主日)' 또는 '주의 날'이라고 하는 용어는 성서 중에서 단 한번 요한계시록 1장 10절에 나온다. 그것에 의하면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라고 하여,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저술하게 된 동기와 그 시작을 언급한다.
그러나 'kyriakos'라고 하는 형용사는 고린도전서 11장20절에 나오는 '주의 만찬
이상훈
특집
왜 일요일에 주일을 지켜야 하는가
왜 주일을 지키고 일요일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당황할 수도 있다. 우리는 왜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고 주일을 지키는가? '제 칠일' 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성별하신 날이라고 성경은 말하지 않는가? 그리스도인이 제 칠일이 아닌 주간 첫날을 지켜야 한다고 성경 어디에서 말하는가?
참 좋은 질문이며, 꼭 대답해야 할 문제이다. 그러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창조와 안식일
구약에 나타난 증거
팔머로벗슨
특집
교회사에서 본 주일성수
주일성수와 관련하여 교회사에서는 크게 세 가지 입장이 있었다. 하나는 율법주의적 입장으로, 이 입장에서는 주일을 구약의 안식일 규정대로 엄격하게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자유주의적 입장이 있었다. 이 입장에서는 모든 날이 같기 때문에 주일이라고 특별히 다르게 지킬 필요가 없다고 보았다.
그 다음으로는 복음주의적 입장으로, 이 입장에서는 복음이 율법과 다르듯이 주일은 구약의 안식일과 다르며, 그래서 주일은 복음의 말씀을 선
이양호
특집
칼빈과 청교도들의 주일성수 개념
주일성수 운동을 일으켜야할 만큼 한국 교회는 신앙의 정통적인 가치관마저 흔들리는 실정이다. 세속주의의 급류에 직면해있는 한국교회는 교회성장이라는 이름 아래성도들을 대량생산하는 일에 주력해 왔다. 이로 인해 기독교인에게 구분된 외형적인 생활양상으로 자리잡혀 있던 주일성수 문제가 신자들의 편리위주로 변모해 급기야는 바른 주일성수 개념이 어떤 것인지를 다루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필자는 본 논고에서 특히 개신교 신앙의 토대를 이룬 종교개혁
서창원
특집
세계 각국의 주일성수 관습을 본다
주일성수와 관련해서 본 다부제 예배의 공과
정일웅 / 총신대 교수
한국교회는 예배하는 교회이다. 그것은 예배하는 일이 너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국교회는 크고 작은 모든 교회의 공식모임은 예배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주일 대예배도 교회의 형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성장된 교회들은 다부제 형식의 예배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다부제 예배는 부흥된 교회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 때문에 다부제 예배는 개교회 부흥의
정일웅
특집
한국교회의 주일성수를 위한 제언
어두움이 짙게 깔릴수록 빛을 사모하게 되고 죄악이 관영할수록 의에 목말라함이 자연스러운 인간의 욕구일 것이다.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파게 되며 의에 굶주린 사람이 불의에 항거하게 된다.
중세교회가 병들어 부패했을 때, 영국 옥스퍼드대학 교수였던 존 위클리프(John Wyclif)가 폭탄선언을 했다.
"교황도 인간이기에 잘못할 수 있다. 그러므로 교황의 무오성(infalliblity)은 부당하다. 교회는 전통이나 교황의 권위보다
홍순우
목회
목회
조선기독교여자절제회의 창립 | 이달의 한국교회사 이야기
(1923년 9월 9일)
기독교가 한국에 전래되면서 한국사회에 끼친 큰 기여 가운데 한 가지는 구습(舊習)과 악습(惡習)의 개혁이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금주, 단연운동 등과 같은 절제운동은 우리 사회의 시민운동으로 1900년대 이후 사회변혁의 동력원이었다.
사실 기독교의 한국전래 초기부터 금주, 단연이 강조된 것은 아니었다. 첫 선교사였던 언더우드는 화란 개혁파 교회의 후손으로 흡연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유로운 생각을 하였고,
이상규
목회
종교개혁의 달, 10월의 목회지침 | 시월의 목회지침
10월은 오곡백과가 열매맺는 계절이다. 개 교회에서는 가을 부흥회, 또는 전도대회를 가지면서 영적 열매를 맺기 위해 열심을 모으는 달이다. 한편 10월은 '95년도 목회를 차분히 준비해야 하는 달이기도 하다.
첫째 주일(10월 2일) : 세계성찬주일
성찬주일을 앞두고 특별 새벽기도회를 한 주간 가지면서 성찬을 기도와 십자가의 감격으로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성찬주일에는 학습, 세례, 입교예식을 겸할 수 있다. 주일예배를 여러 번
김동익
목회
양적 성장에 대한 바른 이해 | 교회성장학 교실
초대교회에 있어서 수적 증가는 그들이 도달하여야 할 도착지가 아니고 다만 질적으로 성장하는 시작으로 보았던 것이다. 우리는 경험상 회중의 수가 증가되고 성전을 증축하게 되면 흔히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정착심리를 가지게 된다. 사실 이런 생각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여겨진다. 달란트를 분배받았던 종들에게 있어서 각기 그 달란트로 온갖 일을 다하여 배로 증가시킨 노력과 결과로 인하여 주인의 칭찬을 받는 근거가 되었던 것이다. 성장은 하나님의 뜻이
방지형
목회
복음성가, 예배음악 될 수 있나 | 기획취재
"예배 자체를 즐기는 것, 예배를 생활의 일부로 여기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교회활동의 핵심은 예배이며, 그 외의 교육과 전도, 친교는 이것을 돕기 위해 있는 것이다. 예배를 제사라고 보면 피 가진 동물이라고 해서 다 제물이 되는 것이 아니듯 모든 음악이 다 예배에 합당한 제물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제물이 음악인데, 이것에 교회내의 계층이나 특정 사회적 요소에 영합하는 재료가 섞여서는 안된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예물을
안환균
목회
제자로서의 목사와 당회운영 | 제자훈련장벽 돌파기
제자로서의 담임목사
어떤 목회이든 담임 목회자의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을 줄 안다. 이것은 일반 목회나 제자훈련목회 어느 쪽이든지 예외가 있을 수 없는데 그 교회의 성도들이 담임목사로 인하여 행복해지거나 불행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 한국교회에 체념적인 평신도들의 유행어가 있다. "목사도 사람이잖아. 목사 쳐다보지 말고 주님 바라보자구." 이것이 결코 틀렸다고만은 할 수 없는 것이지만 목사의 입장에서 참으로 씁쓸하지
최홍준
목회
이혼상담, 이렇게 한다 | 가정상담시리즈
약 10여 년 전에 필자는 미국 동부지역의 모 미국인 신학교의 연장교육 강사로 한인 목회자를 대상하여 "이혼상담"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한 일이 있다. 이때에 일부 목회자들이 왜 하필이면 "이혼상담" 강의냐고 항의조 섞인 질문을 던진 것을 기억한다. 그러나 당시 수강생 목회자들은 "이혼상담"이란 과목의 참 취지와 목적을 파악하고 이 과목의 중요성을 더욱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된 바 있었다
심상권
목회
전교인이 함께 움직이는 전도 | 우리교회 전도전략
21세기를 향해 가는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할까? 라는 질문 속에서 우리 교회는 '배우든지 가르치든지 하는 교회' 라는 정신을 가지기로 하였다. 그래서 19년이 되는 지금 교회에는 이 정신을 적용하기 위해 구원론, 그리스도론, 성장론, 청지기와 교회론, 성서론, 성화론, 기도론, 재림론, 제자론, 전도론의 10단계 교육과정이 있다.
이 10단계의 교육 과정은 삼호교회 교인이라면 누구든지 자연스럽게 거치는 교육과정이다. 10
안종대
목회
목회론과 교회갱신 | 교회갱신
교회 갱신은 초대교회 회복운동이다.
현대 교회가 초대교회처럼 생동하고 역동적인 교회다운 교회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교회의 원형인 사도행전 초대교회의 회복이 급선무일 것이다.
앞에서 서술한 것처럼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들(거듭난 성도들), 서로 지체가 된 그리스도의 몸(롬 12:5)이기에 성도들은 존중하고 서로 돌보고 서로 삶을 나누는 생명적 유기체로서 세상에 나타나야 한다.
내가 속하고 내가 섬기는 교회가 어떻
송천호
목회
대학생이 움직일 때 세계가 움직인다 | 교회교육 활성화 시리즈(18)
젊은이들의 표현대로 화끈했던 올 여름이었다. 반세기만에 경험한 혀를 내두르게 한 더위와 가뭄을 헤치고 도무지 올 것 같지 않았던 가을이 벌써 우리의 손끝으로 바짝 다가왔다.
이제 마음의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다시 한번 젊은이 사역과 그 현장을 진단하고 대안을 궁리했으면 한다. 필자는 "대학생이 움직일 때 세계가 변화한다"고 외치고 싶다. 대학생을 필두로 하는 젊은이들은 세계를 흔들 수 있는 영적인 지렛대일 뿐 아니라,
오정호
목회
'숲을 이루는 교회'의 비전, 참된교회 | 차세대 목회자 초대석
Ⅰ. 개인신상
1946년 12월 19일 경북 금동에서 3남 3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계명대 영문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 신대원을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과정 논문준비중이다
Ⅱ. 목회연구
1. 목회를 하게 된 동기
농촌목회만을 40여 년 동안 하신 아버님을 보면서 목회가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가를 어려서부터 피부로 느끼며 체험하였다. 따라서 나는 절대로 목사가 되지 않겠다고 결심하였다.
중·고등학교의 교사가 되어 많은
박창하
목회
예배가 예배다워야 교회가 성장한다 | 목회수첩
사람들이 교회를 선택함에 있어서 예배는 중요한 요소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TV 채널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지금까지 자주 다니던 음식점도 다른 음식점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자동차가 늘어남에 따라 기동력이 있기 때문에 가깝고 먼 거리가 예전처럼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미래 학자인 존 나이스비트의 말을 굳이 빌리지 않더라도 현대는 선택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와 종류가
송용조
목회
사랑의 능력을 키우자 | 사모가 쓰는 사모론
좋은 부모를 만나는 것도 귀한 축복이지만 좋은 목자를 만나는 것은 더욱 큰 축복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아마도 좋은 목자가 된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직분이며 사명이라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교회는 큰 가정과도 같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사랑을 나누는 삶이 있는 곳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동체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가 있으나, 또 실망과 함께 상처들도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들이 가
이상은
목회
교회를 세우는 일은 누구의 일인가 | 교회성장학 교실
교회를 세우는 일은 인간이 할 일인가 아니면 하나님께서 할 일인가? 이 문제에 답하기 위해서는 우선 두 가지 개념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굉장히 바라고 계신다. 그가 아들을 보내시고 죽으시게 하신 것은 잃어버린 사람들이 구원되어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할 수 있게 하려 함이었다.
둘째로는 주님께서는 그의 구원 계획의 실행을 전적으로 사도들과 그 이후의 교회에 맡기셨다. 우리는 우리에
맥가브란
목회
향토병을 극복하는 법 | 목회자 건강칼럼
형, 한여름의 무더위도 지나고 이제는 단풍의 계절이 찾아오는군요.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한국의 단풍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여러 나라를 돌아보기 전에는 이 지구상에 어디를 가든지 나무들이 많으면 가을이 있고, 단풍이 있으려니 생각해 왔었죠. 그러나 막상 돌아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단풍이란 한국의 산을 단장시켜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었습니다.
한국의 가을 하늘은 높고도 맑기에 이태리의 하늘과 함께 너무나 유명한 하늘이라 소문이
고달삼
목회
'거짓'을 초월하는 규범 | 문학과 말씀의 만남
테네시 월리엄즈 ,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Tsnnessee Williams, Cat on Hot Tin Roof)
가정이란 부부간에, 부자간에, 형제간에 사랑을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창 2:22∼24)는 고백과 같이 "둘이 아니요 한 몸"(마 19:6)으로 사랑해야하고, 자식들은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마 19:
예영수
목회
다섯번째로 발톱을 뽑으며 | 목회 여울목
우리 집 맏딸 진이가 오늘 다섯 번째로 발톱을 뽑았다. 애비를 닮아서 발톱이 자꾸 살을 파고 들어가는데, 오른쪽 엄지발가락이 몇 년 전부터 말썽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벌써 네 번이나 뽑았고, 그러고도 완전히 낫지 않아서 드디어 오늘은 다섯 번째로 뽑아야했다. 그러다 보니,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중학교 2학년 아이로서 이젠 자신도 견디기가 무쳐 힘들었던가 보다.
수술실에 들어가면서부터 사시나무 떨 듯하더니, 마취주사를 맞을 때에는 거
서정오
목회
죽음의 순간까지 | 목회 여울목
주일 점심 시간에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최장로님이 다가오셨다. 친척 가운데 한 사람이 중환자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끼고 사경을 헤메고 있다며 오후에 심방을 부탁한다고 하셨다. 그 환자는 몇 년 전 교회 사무실에 근무했던 한 자매의 아버지이며 병상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신 분이기 때문에 꼭 심방을 부탁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는 가운데 이제는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있으면서 거의 식물 인간이 되어있었다. 그러한 안타까운 모
송삼용
목회
하드 디스크 관리시 유의사항 | 목회정보마당
어떻게 보면 컴퓨터 사용에 있어서 제일 민감하게 다뤄야 하며 기본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할 부분이 바로 하드디스크(Hard Disk)라고 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는 곧 사용자가 컴퓨터를 사용할 때, 자료를 보관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이 하드디스크에 문제가 발생되면 (바이러스 감염 등) 복구할 수 없는 큰 손해를 입게 된다. 이런 이유로 제한된 지면이긴 하지만 기존에 있는 내용을 요약 정리해보기로 한다.
하드디스크를 쓰면서도 불합리하게
최충민
목회
남도 부산의 신시가지 해운대를 가다 | 차세대목회자를 위한 목양지 탐사(5)
극동의 홍콩이라 할 수 있는 항구도시 부산은 인구 400만을 포용하고 있는 도시이다. 북으로는 해운대, 남으로는 태종대에 닿아 있고 용두산 높은 봉우리를 이고 있는 부산은 서울을 벗어나서는 가장 큰 제 2위의 도시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부산은 가파른 산언덕과 비좁은 도로를 안고 주택난과 교통난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매우 혼잡한 도시이기도 하다.
부산의 도시개발 상황
그런 부산이 9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
이상윤
목회
미래의 아이들 | 해외저널
책상을 두고 나와 마주앉은 젊은 청년은 25세였으며 뜻밖의 옷차림과 냉소적인 눈빛을 갖고 있었다. "나는 지금까지 두 번 교회에 갔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20년 전에 그 말은 나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그렇지 않다. 이 젊은이의 말은 오늘날 우리의 사역에서 앞으로는 더 많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할 수 있음을 나타내 준다. 사실, 이 젊은이는 '꼬마거인' 세대에 태어났으며
미첼탐슨
목회
칼빈 예정론의 역사와 신학(1) |
그 발전과정과 논쟁들을 중심으로-
예정론은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칼빈의 독창적인 교리는 아니다. 그것은 사도
바울과 어거스틴 심지어는 토마스 아퀴나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종교개혁자들에게 있
어서는 마르틴 루터와 훌드리히 쯔빙글리, 마르틴 부써와 초기 멜랑히톤 등이 주장했다. 그런 점에서 그 교리는 그리스도교의 교의학에 있어서 아마도 무시되거나 외면될 수 없는 위치를 가질 것이다. 그러나 종교개혁 이후 예정론은 주로 칼빈과
이오갑
목회
변혁의 시대,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나 | 목회와 신학의 가교
현대는 급변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다 변화하고 있는데도 교회만은 변화하지 않고 있다. 중생대에 존재하였던 공룡이 지금 살아있지 않는 것은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물론 교회의 본질은 시대에 관계없이 지속되어야 한다. 그러나 사람이 사계절에 따라 옷을 바꿔 입듯이 교회도 시대에 필요한 존재로 남아있어야 한다
그럼 왜 교회가 변화되어야 하는가? 지금 이 시대는 앨빈토플러가 말한 대로 제 3의 물결인 정보화시대이다
신성종
신학·설교
신학·설교
성경의 영감과 사본, 역본에 대한 바른 이해 | 심층분석
성경의 참된 권위 확립을 위한 기초이론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이다. 여기서 '성경에 대한 바른 이해' 란, 첫째로는 성경의 내용 즉 메시지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가리키며 다음으로는 성경 자체에 대한 바른 이해, 즉 성경이 무엇이며, 어떻게 기록되고, 전수되어왔는가 하는 등에 대한 바른 이해, 곧 바른 성경관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전자가 본문 해석에 관한 것이라면,
나채운
신학·설교
교회공동체와 나눔의 모습 | 사도행전 강해(17)
(행:4:32∼5:11)
정훈택/ 총신대 교수
사도들의 체포와 구금으로 시작된 설교와 성령충만의 결과가 사도행전 4장 32-37절에 기록되어 있다. 그들이 했던 일을 기록하는 데 있어 2장 43-47절과 근본적인 차이점이 없다.
사도들은 가르치는 일에 전념했다. 그들이 가르친 것은 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죽음, 부활에 관한 것이었다. 사람들은 배우기 위해 사도들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기 시작하면서 한없
정훈택
신학·설교
서남동의 생애와 신학사상(Ⅱ) | 한국신학사상의 흐름(50)
③ 한국 민중운동사적 전거
모든 사상의 운동이 그렇듯이 사상의 설정 전거가 무엇을 푯대로 삼고 지향하는가에 따라서 그 운동성은 결정된다. 민중의 한을 운동의 차원에서 체계화하여 분석하는 가운데 한의 해석이 펼쳐진다면, 이런 작업은 분명히 민중운동의 역사적 전거를 표출할 수 있는 노력일 것이다. 서남동은 바로 이러한 기저 위에서 그의 민중신학의 얼개를 엮어 하나의 커다란 그림을 민중의 지성사라는 구조물에 걸어놓고 민중신학의 운동과 방향,
한숭홍
신학·설교
칼 바르트와 자유주의 신학 | 신학논쟁 집중연구(41)
20세기를 최대의 신학자로 칼 바르트를 꼽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는 20세기 신학계를 주도한 신정통주의 신학의 창시자요, 현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신학자이다. 그의 신학은 개신교 뿐만아니라 가톨릭 교회에도 폭넓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마 교황이 그를 "토마스 아퀴나스 이후 최대의 신학자"로 평했던 것이 이를 말해준다. 신학적으로 19세기가 슐라이에르마허의 세기였다면, 20세기는 바르트의 세기라 해도 과
목창균
신학·설교
보스톤대학교 | 해외신학교 순례
청교도적 전통 위에 선 세계 속의 신학
박명수/ 서울신대 교수
미국에는 세 개의 수도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정치적인 수도로서 워싱톤이요, 둘째는 경제적인 수도로 뉴욕이요, 셋째는 학문의 수도로 보스톤이다. 보스톤은 미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학문의 도시이다. 보스톤을 끼고 흐르는 찰스강 북쪽에는 하바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자리잡고 있고, 남쪽에는 보스톤대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보스톤에는 이외에도 60여 개가
박명수
이슈와진단
이슈와진단
21세기를 향한 한국교회의 비전과 사명 | 21세기를 향한 개혁시론
우리의 슬픈 역사
지난 반만년의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돌이켜볼 때 우리의 역사는 지리적인 위치로 인하여 외세에 의해 짓밟혀 온 어둠의 역사였다. 우리 민족의 정서 속에 슬픈 가락들이 더 많고,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 속에서도 어둡고 부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는 것이 이러한 사실을 간접적으로 시사해 준다.
현재 우리 민족은 세계 곳곳에 퍼져있다. 구소련의 중앙아시아에도, 중국의 길림성에도, 중동의 사막 한가운데에도 한국인들이 있다. 193
김진경
이슈와진단
하나됨을 향한 지름길 | 21세기를 향한 개혁시론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는 통일에 관한 관심을 버릴 수 없다. 그리고 통일의 지름길을 찾는 일은 정부만의 책임이 아니라 전국민 내지 전민족의 거족적인 책임이다. 특히 이 시점에서 남한 인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활동을 통해 이 일에 이바지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지금 남북정상 회담은 북한 지도자의 타계로 말미암아 실현되지 못하였지만 이것은 북쪽에 의해 연기됨으로써 남북한 사이의 만남은 언젠가 이루어질
박은규
이슈와진단
그리스찬들이여, '자아축소'를 시작하자 | 21세기를 향한 개혁시론
지난 6월 16일, CBS '새롭게하소서' 프로에 출연한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의 얘기를 들으면서 필자는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내용인즉, 목사님께서 연로하시고 병과 가난으로 찌든 어느 목회자 홀사모님을 모시고 가톨릭 병원인 '성가병원'에 무료치료를 의뢰하러 갔다가 거절당하셨다는 얘기다.
평소에 늘 행려자들이나 어려운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병원에 접수시키곤 했는데 그 날은 접수를 담당하는
양승훈
이슈와진단
지방교회를 왜 이단이라 하는가(3) | 우리시대의 이단
지방교회의 구원에 대한 가르침은 복잡하고 모순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위트니스 리는 우선 구원이란 단순히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문제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사람이 지방교회를 출석하지 않고 구원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암시하고 있다. 또한 구원받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과 합일(혼합)되어서 하나님-사람(God-man)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불신자를 구원하기 위해 설교가 필요 없다는 것을 보았다. 우리가 그들을 도와 &
정동섭
이슈와진단
[목회와 신학]자료실 |
구약신학
구약의 인간관
(「신학지남」 제 240호 1594년) - 김지찬(총신대)
과거에는 신이 누구인가에 관심이 있었으나 현대에는 인간이 무엇인가가 관심의 초점이다. 그래서 현대를 인간학적 관심의 시대라고 하기도 한다.
저자는 한국교회가 인간의 부정적인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왔다고 진단하면서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역사를 창조해 나가는 하나님의 파트너로서의 인간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목회와신학]자료실
대담·화보
대담·화보
이대로는 내가 나를 | 박두진 신작 신앙시선
하늘 맑고 푸르고
아득할수록
내가 나를 부끄러워
고개 떨구네.
눈물도 피도 아닌
저절로의 고발,
이대로는 내가 나를
초월 할 수 없는,
주여, 그때 당신이신
겟세마네 속죄,
죄인 하나 우왕좌왕
넋의 갈증
팍팍한,
여기 하나 방황하는
외로운 이 탕자,
당신이신 사랑으로
채찍 내리소서.
박두진
대담·화보
'94 선교한국 주강사 로버트 콜만 박사 | 초대석
훈련없이는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로버트 콜만(Robert E.Coleman.66) 박사가 네번쨰로 열리는 '94 선교한국 주강사로 서울에 왔다.
"우리는 한가로이 앉아 희망없이 멸망해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이것이 기독청년 학생들이 주님의 마음을 품는 비전의 출발입니다."
이 대회에 모여든 젊은이들로 복음의 창으로 인류를 보도록 눈뜨게 하는 그의 말이다.
[주님의 전도계획]
박삼열
대담·화보
목회학박사 학위과정 강의차 내한한 로버트 레이몬드 박사 | 초대석
'노우' 할 수 있는 목회자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목사는 여러 가지 일로 부름받았고 그래서 그 모든 일들을 해야 하지만, 그러나 설교준비를 빼앗는 일이라면 과감히 '노우(No)'라고 해야 합니다. 설교는 목회자에게 한 주간의 일들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미국 낙스신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있는 로버트 레이몬드(Robert L.R
박삼열
대담·화보
한.흑인 갈등을 신앙으로 풀어가는 필라소망교회 강세대 목사 | 초대석
얽힌 감정의 깊은 골, 신앙으로 푼다
지난 '92년, 미국 LA에서 일어난 로드니 킹 사건 이후 급부상하게 된 한인과 흑인과의 갈등. 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교포사회에서는 서로를 이해하자는 운동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그 가운데 한·흑인의 젊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앙적인 분위기 속에 서로 이해하고 도우며 더불어 살자는 운동을 벌여온 강세대(Kang Seidae. 51세) 목사를 만났다.
"흑인을
권영삼
대담·화보
뉴질랜드미션대학 설립한 김상길 학장 | 초대석
태평양을 잇는 선교의 꿈
"태평양 상공 비행기 안에서 태평양권 선교의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륙보다 섬 선교를 위해 '깜짝 선교' 가 아니라 장기적인 비전으로 운영하려 합니다."
뉴질랜드 미션대학(New Jealand Mission College)을 설립한 김상길(金相吉·51세) 목사의 설립동기에 대한 변이다.
이번 8월에 문을 연 이 학교는 자연의 보석상자로 불리는 뉴질랜드의 북부
정경희
대담·화보
[동양의 마음 서양의 영성]펴낸 이기반 박사 | 초대석
'동양의 심성'을 되찾는 목회로
이미 14세 때 불교 행자승으로 '구도자'의 길에 나서 종교학과 동양학을 공부하던 중 만 37세 되던 해, 비로소 성경에서 '득도'를 이루었다는 이기반 (李基班·49세)박사. 세계기독교문화연구소 소장인 그가 기독교 안에서 동과 서를 하나로 연결하고자 하는 자신의 지난한 학문 노정을 「동양의 마음 서양의 영성」이란 책으로 엮어내, 「어느 구도자에게
안환균
대담·화보
세계선교훈련원 원감 김병선 목사 | 초대석
연합과 일치의 선교훈련 장
"그 동안 교단과 각 선교단체들이 선교훈련을 따로 실시하다보니 인적, 물적 자원의 낭비와 함께 질적으로 훈련이 저하됐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선교단체들이 서로 연합해, 공동으로 운영하는 세계선교훈련원을 설립하게 돠었습니다. "세계선교훈련원(Korean World Missions Association)원감 김병선(金炳璇·41세)목사의 말이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주최로 15개 교
석인숙
대담·화보
대한예수교장로회 황해노회록 | 교회사 자료실
이 황해노회 촬요는 1947년 제67회 순서인데, 5월 13일 저녁 7시에 황해도 신천읍 동부교회에서 개최된 노회록이다. 사진은1984년 10월 19일 신천읍 서부교회에서 열린 69회 노회순서이고, 또 1949년 4월 19일 해주시 제일교회에서 열린 노회순서이다. 이 노회들이 이북 김일성 정권하에서 마지막으로 열린 노회였다.
67회 노회를 보면 회장이 백매수 목사, 설교는 부회장 김영윤 목사가 하였고, 성찬예식은 김현준 목사가 집례하였
박용규
대담·화보
김일성 사후의 북한선교 전략을 진단한다 |
참 석 자: 김상복 목사(할렐루야 교회목사)
유관지 목사(극동방송 방송 본부장)
노봉린 교수(Acts)
진 행: 박인용(목회와 신학 편집주간)
일 시: 1994년 7월 28일
사 인: 정화영
김일성은 민족복음화에 어떤 존재인가
박인용 : 아시는 대로 김일성이 죽고 난 후로 통일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교회로서는 북한선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그의 죽음으로 최대의 선교장애물이 사라졌다고도 볼
김상복.노봉린.유관지
대담·화보
태양과 바람을 들이는 전위공간, 연산교회 | 한국교회건축순례
건축이 이뤄지는 데는 항상 제한된 조건이 따라붙기 마련이다. 도심 속 높은 숲으로 둘러싸인 곳이든가, 아파트군 속에 위치하든가, 강가나 바닷가 또는 얕은 주택으로 둘려진 가운데 지어지든가 하는 등의 여러 형태의 주변 상황이 그 건축의 제한조건이 된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서 풀어야 하는가가 건축가들이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분야인 것이다.
연산교회의 부지는 이런 면으로 보아 높지 않은 야산을 뒤로하고 앞에는 아담한 농촌 동네와 아주 작은 농
이호진
대담·화보
기독신학원 신약학 | 한국신학의 맥
성경관과 학문성의 긴장을 좁히며
1976년 이후부터 방배동 총신으로 알려져 온 이 학교는, 2년 전 천안에 교육부로부터 4년제 대학학력 인정학교인 기독신학대학이 설립되면서 신학대학원과정이 기독신학원으로 개칭되었다. 장종현 박사의 설립의지와 함께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교훈으로 최근 새 교수진이 확보되어 탄탄한 신학대학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학교의 신약학 교수로는 설립초기 화란 캄펜에서 공부한
정경희
대담·화보
제1회 교회개척세미나 | 이달의 세미나
'교회개척 불가론' , 어떻게 극복하나
"교회개척은 교회성장의 지름길"이라는 피터 와그너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교회개척이 한때 한국교회 성장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최근 교단들의 제도가 다소 변경돼 교회개척의 '불가론' 내지 '기피증'이 만연한 것은 사실이다.
"이 땅에 이미 약3만3천여 개의 개신교회와 7만여 목회자들이 있으며 선교
정경희
대담·화보
제9회 여성지도자수련회 | 화제의 초점
여성도를 깨운다
한국교회 교인의 60 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도들의 비중은 날로 커간다. 그러나 그 힘이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장(死藏)돼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져가고 있다.
지금까지 교회에서의 소극적이고 부정적이었던 여성에 관한 의식을 환기시키고 이들의 숨은 능력을 일깨운다면, 21세기 한국교회에 이들이 끼칠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지난 달 8일부터 3박 4일 동안 부산고신대에서 열린 '제 9회
석인숙
대담·화보
한국섬선교회 | 사역현장 돋보기
낙도에 영적인 등대가 되어
도시와의 먼 거리만큼이나 모든 것이 소외되고 낙후된, 복음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섬 지역. 고향을 등지고 떠나는 이들도 많지만 남아 있는 영혼들에게 복음의 닻을 내리면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통계자료를 가지고 있는 한국섬선교회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섬은 3,189개이며 485개 유인도에 316,156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 가운데 294개의 섬에 653개의 섬 교회가
석인숙
대담·화보
오제신. 박원영. 심영석. 아나톨레 | 이달의 사람들
'훼민 24' 개최한 선명회 오제신 부장
지난 8월 14∼15일 '친구를 위해 친구와 함께'라는 주제 아래, 굶주리는 세계 이웃들을 위한 '훼민 24'가 한국 선명회 주관으로 열렸다. 스물 네 시간 실제로 굶어봄으로써 배고픔을 체험하는 이 행사는 20여 년 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홍콩과 대만 등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선명회의 독특한 모금운동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르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