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부모들이 겪는 양육의 짐과 부담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치열한 입시 경쟁과 끊임없는 비교를 부추기는 소셜 미디어, 세속적 가치관의 범람 속에서 그리스도인 부모들조차 방향을 잃고 표류하기 일쑤다. 서점에는 심리학적 양육 지침서가 쏟아지지만, 부모들은 그 기술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거나 자녀를 향해 좌절과 분노를 쏟아내며 깊은 죄책감에 시달린다.
이러한 시대에 부모들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새로운 훈육 스킬이 아니라, 부모의 심령을 십자가 앞에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는 복음의 은혜다. 이 갈급함에 가장 정확하고 따뜻하게 응답하는 교재가 《복음 중심 부모》다. 이 교재는 단호하게 선언한다. “이 책은 자녀를 변화시키는 방법에 관한 책이 아닙니다. 부모인 당신이 먼저 복음 안에서 자라가며, 당신의 마음이 변화되는 것에 관한 책입니다.” 본고는 교수설계 모형(분석-설계-개발-실행-평가)을 렌즈 삼아 이 교재의 탁월성을 분석하고, 현장에서 교육 효과를 높일 보완점을 함께 제안한다.
Copyright ⓒ 2026 목회와신학
본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개인 블로그 및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거나 재편집하여 배포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