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할 때, 소그룹의 생명력은 극대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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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2014년 11월호전도할 때, 소그룹의 생명력은 극대화됩니다 목회 인터뷰 이룸교회(구 수지영락교회) 배성식 목사

역동적 소그룹과 성경적 공동체는 모든 목회자들의 바람일 것이다. 주님의 임재를 확신하고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며 전도의 열매가 나타나는 소그룹은 어떻게 가능할까. 14년 전 수지에서 교회를 개척해 셀 목회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 교회를 일궈온 이룸교회(http://www.erum.cc) 배성식 목사. 배 목사는 그간의 소그룹 사역의 실질적인 경험을 담아 셀 교회 클리닉 세미나를 이끌어가고 있다. 배 목사를 통해 사역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소그룹 목회의 세세한 부분을 확인해본다.

성경적인 공동체 세미나를 9회째 하시는데, 시작의 계기가 궁금합니다.

2000년에 수지영락교회(현재 이룸교회)를 개척했습니다. 영락교회를 사역하면서 미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방문 당시(1995년) 미국 교회에서는 셀이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나 제가 개척할 무렵에 NCD(자연적 교회 성장)의 폴 정 목사가 한국 교회에 셀을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단독 목회를 시작하면서 폴 정 목사와 함께 셀을 구체적으로 공부하게 됐습니다. 전통적인 교회의 구역 체계와는 다른 소그룹 사역을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2000년 말부터는 폴 정 목사와 풍성한교회의 김성곤 목사를 중심으로 셀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폴 정 목사가 제시하는 4W 방식을 따라서 소그룹을 진행해 봐도 소그룹의 역동성이 잘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4W는 소그룹 예배의 순서입니다. 환영(Welcome)-찬양(Worship)-말씀(Word)-사역(Work)의 순서로 셀 모임을 진행합니다. 배운 대로라면, 소그룹 내에서 영적 다이내믹이 일어나고 함께하는 구성원들 안에서 변화가 나타나며 예수님의

: 배성우 <목회와신학> 객원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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