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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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7년  05월호 디지털 시대 문화의 예배와 설교 디지털 시대의 목회와 목회자

디지털로 생산되고 소비되는 정보들에 대한 산술적 계산이 과연 가능할까? 시공간을 초월해 해마다 늘어나는 정보들의 엄청난 양은 상상조차 힘들다. 디지털은 이제 우리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새로운 도구이면서 삶의 내용이자 기반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스마트폰으로 오늘의 묵상을 열고 설교를 들으며 식사를 하거나, 교회의 선교회에서 만든 밴드에 공지된 새로운 소식을 보는 일이 이제 기독교인들에게 전혀 낯설지 않은 일상이 되었다.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찾아 목회와 설교에 도움을 받거나, 보다 적극적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하기도 한다.

디지털 정보의 특징은 시공을 초월하는 자유로움과 편리함, 그리고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에 있다. 그 영향력의 확대는 우리가 생각했던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다. 개인의 필요까지도 민감하게 고려하는 수준이다. 통상 개인 미디어의 발달이 현격하게 이루어진 2000년대 중반 이후를 미디어 2.0세대라고 부르는데, 이제는 개인의 기호까지 맞추는 3.0세대로 진입했다.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현상에 주목하고 디지털 정보를 선용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자신만의 정보 활용 노하우를 만드는 일은 권유할 만하며, 온라인 기반의 공유체계를 이용하는 등 적극적 활용을 위한 용기와 지혜가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다. 어떻게 하면 설교와 예배에 있어서 바람직한 정보의 활용이 가능할까?

설교와 예배를 위한 디지털 정보 활용 방안

첫째, 디지털 문화가 만들어 준 정보의 바다에서 마음껏 항해하라. 그저 유람선을 타고 경치를 구경하는 것을 디지털 환경에 적응한 것이라고 착각하지 말고, 더 깊은 곳으로 튼튼한 그물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 임성빈은 사이버 영역을 선교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확보해야 할 ‘땅끝’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1 이 새로운 선교지에서 사역자들은 보다

안덕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실천신학교수. 드류대학교 대학원(Ph.D.).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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