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 {{x.scr_name}}
  • 미분류

신학·설교 2023년  11월호실제적인 적용 만들기를 위한 3단계 살아 있는 설교 적용(3)

생명력 있는 설교 적용을 위해서는 설교자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해야 한다.1 설교자가 하나님을 올바로 사랑하기 위해서는 설교자 자신의 위치를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설교자는 강대상에서 설교할 때 새로운 ‘메시지를 만들어 내는 창조자’(message creator)라기보다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대언하는 대언자(messanger)라는 자신의 역할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하나님 뜻과 생명력은 영감받은 말씀인 성경 본문에 담겨 있다(딤후 3:16-17). 설교자는 먼저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영혼에 새기고 신뢰하며 살아가는 자가 돼야 한다. 성경 본문에 담긴 하나님의 뜻과 생명력을 지적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으로 받아들이며 의지적으로 살아 내려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이렇듯 말씀의 생명력은 설교자의 삶과 인격이라는 매개체(medium)를 통해 청중에게 순전히 전달된다.

또한 생명력 있는 설교 적용은 설교자가 청중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마음으로 품을 때 가능하다.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강연자나 흥을 돋우는 이야기꾼이 돼서는 안 된다. 영혼을 살리는 설교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혼을 사랑하는 목자로서의 진실한 마음이 우선이다. 이렇듯 설교자는 성경을 통해 자신이 먼저 하늘의 생명력을 체험하고 청중에게 하늘의 생명력이 삶에 고스란히 와닿도록 보여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설교에서 하나님의 생명력을 매일의 현장을 살아 내야 하는 청중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을까? 삶에 깊숙이 파고드는 설교 적용의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이번 호에서는 청중의 삶의 자리에 세밀하게 와닿을 수 있는 실제적인 적용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적용을 설교의 넓은 시각에서 이해하기 위해 설교 구조에 따른 대표적인 적용의 위치를 제시하려 한다. 이어서 실제적인 적용을 만들기 위한 3단계 방법을 설명할 것이다. 이를 실제 설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의 단계에서

임도균 침신대 설교학 교수.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Ph.D.). 저서로 Expository Preaching and Generation X와 《최상의 설교》(공저) 등이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목회와 신학

12월의 주요기사

추천 연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