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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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씀 2023년  02월호 영화에 나타난 평안과 불안 주제별 성경 연구 | 평안과 불안

폴란드 출신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지그문트 바우만은 현대 사회를 ‘유동하는 공포’(liquid fear)의 시대라고 명했다. 이동 수단이 발달하고 이동이 용이해짐으로써 통제 불가능한 재앙이 생겨나는 시대라는 뜻이다. 대표적인 예로 코로나19를 들 수 있다. 바이러스는 순식간에 전 세계에 퍼져 버렸고, 세계인을 공포로 몰아넣었다. 유동하는 공포 시대에는 그 어느 때보다 불안이 증가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재난뿐 아니라 전쟁의 공포, 테러의 공포, 사건 사고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현존한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영화 몇 편을 소개하고, 동시에 불안의 시대에 어떻게 평안을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1.    〈돈 룩 업〉(2021)
감독: 아담 멕케이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랜들 맨디 박사 역), 제니퍼 로렌스(케이트 디비아스키 역), 메릴 스트립(올리언 대통령 역), 케이트 블란쳇(브리 역)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는 천체를 관측하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태양계 내의 일반 행성과 구분되는 의문의 천체가 지구를 향하고 있었다. 알려지지 않은 이 의문의 혜성이 만약 지구와 충돌한다면 지구 전체가 멸망할 정도의 위력을 가졌다. 남은 기간은 6개월이다.

랜들 박사와 케이트는 이 사실을 관계 기관에 알린다. 그러나 정보를 믿을 수 없다며 랜들 박사와 케이트의 학력, 연구 성과를 트집 잡아 정보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기 위해 애쓴다. 랜들 박사와 케이트는 언론에 이 사실을 알려 대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그러나 언론 역시 별 관심이 없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최고 인기 토크쇼에 출연해 이 사실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하지만, 프로그램 진행자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무시하고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상황을 가벼운 가십거리

김양현 제주사랑의교회 협동 목사. 《영화로 보는 세상》의 저자.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