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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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2022년  12월호자살 사안 이후 교회를 위한 긴급목회돌봄 매뉴얼 긴급목회돌봄 매뉴얼

1997년 우리나라는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2003년에는 한 해 자살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섰고, 2011년에는 1만 5906명으로 최고치에 이른 후 다행히도 최근까지는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해 국가적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여전히 한 해 1만 3000여 명 정도에 이르는 생명이 자살로 인해 스러져가고 있다.

이렇게 자살자가 늘어나고 그 유가족이 숨어 눈물 흘리는 동안 교회는 안타깝게도 이를 위한 노력과 시도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오히려 숨기고 감추기에 급급했다. 

이에 두드림자살예방중앙협회,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 한국목회상담협회는 지난 9월 ‘자살 사안이 발생한 교회를 위한 긴급목회돌봄 매뉴얼’을 제작해 전국 교회에 보급했다. 본고는 그 가운데 중요 내용을 발췌한 것이다. 전문은 라이프호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 할 수 있다.

자살은 고인과 밀접한 관계성을 지닌 6-8명 이상에게 영향을 주며, 고인이 속한 공동체에 영향을 준다. 그러므로 자살 사건 이후 교인과 신앙 공동체를 돕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자살이라는 충격 사건에 노출돼 트라우마를 겪는 유족과 교인을 지원하고, 유족과 교회 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개입을 진행해야 한다. 아래의 과정을 참고해 교회의 형편에 따라 조정해 진행한다면 유족과 신앙 공동체를 돕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즉각 대응(사건 직후-24시간 이내)

먼저 자살 사건을 파악(일시, 장소, 발견 당시 상황 등)한 후 담임목사에게 보고한다. 이후 긴급목회돌봄 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족과 상의해 교회 내 공식 입장을 결정하고, 유족 및 교인 지원 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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