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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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2022년  05월호 공관복음 연구를 위해 무엇을 읽을 것인가? 신학 연구를 위한 필독서

기사 메인 사진 가장 일반적인 복음서 연구 방법은 신약개론 시간에 각 권을 개괄하듯이 복음서에 접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세 가지 작업이 필요하다. 

첫째, 저자, 연대, 독자와 저술 의도 등 이른바 공관복음 각 권의 ‘배경’을 살펴보는 일이다. 신약개론 교과서의 공관복음 부분은 이것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 문제는 피상적으로 한 번 훑어보고 지나갈 사안이 아니다. 저자나 독자들, 기록 연대가 비교적 확실하게 밝혀져 있는 바울 서신과 달리 공관복음서의 배경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학자들 간 이견이 많다. 의견이 어떻게 다른지를 이해하는 것보다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각 견해의 이유와 근거다. 어떤 한 견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는 쉽지만, 그런 채로 복음서를 연구하면 거듭 마주치는 역사적 질문에 대해 제대로 대답할 수 없다. 최근까지의 학문적 논의를 끝까지 파고들어서 한 번 정리해 두는 일이 본문 석의에 두고두고 유익하다. 

둘째, 각 권의 ‘신학’을 공부하는 것이다. 이때 볼 수 있는 책에도 여러 층위가 있다. 스터디바이블, 신약개론 등을 통해 가장 표피에 해당하는 내용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보다 포괄적이고 풍성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전문 주석의 서론 부분을 찾아보거나 각 복음서의 신학만을 따로 다룬 책들을 읽어야 한다. 캠브리지대학에서 출판한 신약 각 권의 신학 시리즈가 대표적이고 ‘마태신학’, ‘마가신학’, ‘누가신학’의 제목이 붙은 책들을 보면 된다. 

셋째, 공관복음 각 권의 구조와 내용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성서 본문을 거의 외우다시피 반복해서 읽는 일 그리고 절별 주해를 꼼꼼하게 담고 있는 전문 주석들을 독파하는 것 외에 왕도가 없다.

다음의 목록 중 (1)부터 (5)까지가 방금 제시한 &lsqu

조재천 전주대학교 조교수. 노트르담대학교(Ph.D.). 저서로 《그리스도인을 위한 통독 주석 히브리서》가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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