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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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2022년  05월호 마태복음 14:44-46,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바르고 힘센 설교를 꿈꾸는 채경락 목사의 설교 클리닉(5)

오늘 본문은 흔히 보화 비유와 진주 비유로 불린다. 사실상 같은 내용이기에 하나로 합쳐서 ‘보화와 진주 비유’로 부르기도 한다. 

두 비유 모두에서 ‘발견’이라는 단어가 중심적으로 사용된다. 발견 이전에는 감춰져 있고, 발견 이후에는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사느니라”로 마무리된다. 천국 복음이 많은 이에게 외면을 당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그들이 아직 천국의 소중함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메시지로 보인다. 누구라도 그 가치를 발견하게 되면 온 힘을 다해 천국을 얻으려 할 것이라는 확신이 묻어난다.

케네스 E. 베일리는 “비유는 단순한 예화가 아니라 반응을 유도하는 신학적인 강연”이라고 정의했다. 단지 어떤 영적인 진리를 그림 언어로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청중에게서 구체적인 행동 반응을 기대하는 소통 방식이라는 의미다.

본 비유가 기대하는 반응은 무엇일까? 천국을 향한 거룩한 구입 욕망을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입 욕망이라는 언어가 다소 세속적으로 보이지만, 비유가 동원하는 이미지 자체가 다분히 세속적 시장 상황이다. 그만큼 강렬한 열망으로 천국을 소망하기를 기대하는 비유다. 설교의 온도 역시 이 열망을 반영해야 할 것이다.
 

설교A. 얼른 보물을 취하라!

〈설교 구상〉
본 비유의 핵심은 천국의 가치다. 천국은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얻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선포하려 한다. 전도 집회에 초청받아 온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준비한 설교다. 복음을 처음 듣는 사람, 혹은 교회에 출석하고 있지만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성도들을 대상으로 설교한다는 가정하에 작성했다. 세상의 가치와 비교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소중함을 전달하여 믿음으로 초대하는 설교다.

서론: 가치 있는

채경락 샘물교회 담임목사. 미국 남침례신학교 (Ph.D.). 저서로 《쉬운 설교》, 《설교자들이 알아야 할 절기와 상황 설교》 등이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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