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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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1년  11월호문화적 마인드를 토대로 목회 내 음악적 기반을 다지다 문화적 상상력이 있는 목회

인간의 삶은 사회 문화의 틀을 만든다. 문화는 모든 성도의 삶을 반영한 산물이다. 따라서 목회자는 문화 예술 각 분야의 소양을 축적하기 이전에 ‘문화적 마인드’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국수교회는 문화적 마인드를 토대로 다양한 음악 목회가 이뤄진다. 그저 음악, 미술, 문학, 대중문화 등을 접목해 시도하는 것이 문화가 아니다. 단순히 한 번의 음악회 개최로 문화적 교회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목회자가 문화적 마인드를 갖고 목회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국수교회 음악적 시도의 토대, ‘문화적 마인드’ 

100년 전 교회는 시대를 이끌었는데, 왜 지금은 그러지 못할까. 과거의 전통과 자기 생각이라는 틀 속에 교회와 목회자를 가둬 놓고 변화된 사회를 읽는 역량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 이것은 명제다. 교회 내 성도가 반드시 해야 하는 수많은 신앙의 명제 가운데 하나다. 문화는 이 명제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고민이다. 즉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문화다. ‘문화적 마인드’란 교육, 선교, 전도, 봉사 등 교회와 성도가 갖는 신앙의 명제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고민을 뜻한다. 따라서 교회는 신앙의 명제를 실행하기 위한 창조의 힘이 필요하다. 문화 예술 분야의 소양을 기르기 이전에 사회를 이해하고, 교회 내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먼저다. 음악 목회를 추구한다면 ‘음악을 통해 어떻게 이 사회를 끌어갈 수 있을까’ 하는 더 깊은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 목회자는 이 고민에 대한 답을 생산해 낼 수 있는 문화 전반을 보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변화된 사회를 읽는 역량은 ‘사회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라는 질문으로부터 키울 수 있다. 질

김일현 국수교회 담임목사. 서울대 음악대학(B.D.). 장신대 신학대학원(M.Div.). MacCormick Theological Seminary, 장신대 목회학 박사과정(D.Min.).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