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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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1년  10월호《퀴어성서주석》 비평 성 이슈, 신학적 조명과 대안

2006년 SCM출판사에서 출간된 Queer Bible Commentary의 구약 부분이 2021년 4월에 《퀴어성서주석 I. 히브리성서》라는 이름으로 무지개신학연구소에서 출판됐다. 

Queer Bible Commentary는 구약뿐만 아니라 신약에 대한 주석도 포함하고 있는데 한국어 번역본은 구약 부분을 우선적으로 출판한 것이고 신약 부분도 출판될 예정이다. Queer Bible Commentary는 신구약 66권 모든 책을 주석하고 있지만 책별 주석 시리즈가 아닌 단권으로 출판된 책이다. 각 책의 모든 본문을 다루지 않고 퀴어신학과 관련성이 높은 본문을 중심으로 주석한다. 이 책의 서문은 이 주석의 특징이 잘 설명한다. 

“저자들은 전통적인 주석들처럼 전형적으로 한 구절씩 분석하는 방식보다는 특별히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 트랜스젠더 문제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 연관성이 있는 성서 본문들에 초점을 맞춘다.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구성, 이성애의 구체적 현실, 성서 안에서 레즈비언과 게이의 조상에 관한 문제, 예언자들의 트랜스젠더 목소리, 현대의 정치, 사회, 질서 및 종교 영역에서 성서를 사용하는 것이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 트랜스젠더 공동체에 끼치는 영향과 같은 주제가 새로운 조명을 받을 것이다.”1

Queer Bible Commentary의 구약 부분은 17명의 저자들이 책별로 주석했고, 4명의 편집자 (Deryn Guest, Robert E. Goss, Mona West, Thomas Bohache)가 참여했다. 저자들이 퀴어신학의 관점으로 성경을 주석했다는 것 외에는 형식과 내용면에서 다양하게 기술된 책이다. 퀴어신학 관점으로 구약을 해석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설득력을 갖고 동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 

이에 답하기 위해 필자는 본고에서

황선우 총신대 신학과 교수. 영국 에딘버러대학교 (Ph.D.). 저서로 《역대기 평행 본문 대조집》이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