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의 전통은 엄격한 신앙 태도에 있다. 매일 새벽기도를 드리고, 수요일에는 성경 공부, 금요일에는 철야기도를 했다. 특히 주일예배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주일을 지키기 위해 믿음의 선배들이 어떠한 일을 했는지를 들어왔다. 올림픽 메달을 포기했던 영국의 육상 선수 이야기도 있고, 자격 시험을 포기하는 등 삶의 어려움을 감수했던 이야기도 있다. 주일에는 일을 하면 안 되기에 공부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잘 아는 교수님은 유학 중에도 주일이면 공부를 쉬었다고 한다. 월요일에 시험이 있으면 주일 밤 12시가 지나 공부를 시작해 밤을 샌 후 시험을 치렀다고 한다.
한 목사님은 주일이면 어머니가 다리미에 숯을 얹어 다려 주신 지폐를 헌금으로 드렸다고 한다. 정성에 정성을 다해 헌금을 드렸던 것이다. 이런 열심과 헌신이 있어서 한국 교회가 부흥할 수 있었다. 자기 것을 아까워하지 않고 드렸으며, 온 힘을 다해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길 꺼려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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