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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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진단 2019년  05월호 우리의 영적 동반자, 가정 필름포럼이 추천하는 가정의 달 영화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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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과 어니스트


세상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집단은 무엇일까? 가족이다. 모두가 평온해 보이고, 별일 없어 보이지만, 조금 더 깊숙이 들여다보면 문제가 없는 가족이 드물다. 건강, 관계, 재정, 종교와 같은 영역에서 지금 문제가 있거나 과거의 문제로 인해 현재까지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함께 있으면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가족이 많다. 명절 후 이혼율이 높아진다는 말은 과장이 아니다. 그런데 더 안타까운 것은 조금만 가족에 대한 지혜를 배우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수 있는 경우가 많음에도 가족 안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발설하면 수치라 생각해 쉬쉬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영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몇 편의 영화를 추천한다. 

에델과 어니스트(2018년, 영국, 감독: 로저 메인우드)

흔히 부모가 되어 봐야 부모의 심정을 안다는 말을 한다. 자신의 입장에서만 바라보기에 이해가 되지 않는 대상 중 하나가 부모이기 때문이다. 어릴 적 부모의 모습은 한없이 컸고, 부모를 통해 제공되는 환경과 편의는 당연한 듯이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부모가 되어 보면 어떤가? 부모 역할에 숙련자인 줄 알았던 그들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온 힘과 정성을 쏟으며 인생의 시기를 보냈던 수련자임을 알게 된다. 부모의 삶을 이해하고 감사를 마음 다해 표현할 수 있는 때가 되면, 부모가 세상에 계시지 않거나 고령인 탓에 생각보다 보답해 드릴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영화 〈에델과 어니스트〉는 부모의 삶을 헤아리고 감사를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눈사람 아저씨》를 비롯해 《산타 할아버지》,  《곰》처럼 다양한 그림책으로 사랑 받아온 작가 레이먼드 브릭스가 1988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부모의 삶을 재구성한 책을 출판했고, 2016년 영국에서 애니메이션 영

성현 기독교영화관 필름포럼 대표. 실천신학대학원(Ph.D.).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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