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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오(왼쪽), 안성우(오른쪽) 목사
교회마다 새신자들을 어떻게 정착시키느냐를 고민하는 시대가 되었다. 교회 부흥 성장의 시대에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새신자들의 교회 내 정착에 대해서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는 최근의 교세 정체와 무관하지 않다. 세상의 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의 신뢰를 받았던 교회가 어느새 세상의 불신을 받고 있다. 그래서 불신자들이 복음에 관심을 가지고 교회에 오는 것도 어렵지만 이들의 정착은 더 난망한 현실이 되었다. 목회자들은 첫발을 디딘 교인과 끝까지 함께하기를 원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많은 교인이 교회를 떠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새신자 정착 사역에 힘쓰며 성장한 두 교회의 목회자를 만났다. 김진오 목사(송파 한빛교회 담임)와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담임)다. 안 목사는 1997년 로고스교회를 개척한 후 재적이 2000여 명에 이르며, 김 목사는 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현재 장년 600명을 목양하고 있다. 지난 3월 6일 로고스교회에서 두 목사를 만나 새신자 정착 사역에 관한 비결을 들었다.
현재 교회 사역에 대해서 소개해 달라.
안성우 우리 교회의 핵심 가치는 예배, 소그룹, 가정, 미래 세대, 선교다. 전도, 예배, 소그룹모임, 개인 차이를 존중한 제자 양육 등이 교회 성장의 배경이다. 어머니 독서클럽(목), 어린이 독서클럽(토)과 리더스 독서클럽(화)에도 힘쓰고 있다. 우리 교회는 교인들에게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는 교회 신뢰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라고 여긴다. 금년에 교회 등록한 새신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