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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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설교 2018년  08월호 아브라함의 믿음: 창세기 12-15장 채경락 교수의 설교적 주석(5)

창세기 12장: 약속의 땅으로 떠나라

75세라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 아브람은 고향을 떠난다. 큰 민족을 이루어 이름을 창대하게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한 채,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독자로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람을 본격적으로 만나는 시작 장면이다. 믿음의 첫걸음은 떠남이라는 구도가 성립될 수 있는 대목이다. 아브람의 도착과 함께 가나안이 모습을 드러내고,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과 함께 가나안은 약속의 땅으로 각인된다.

후반부에서는 믿음의 조상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아브람이 자기 신변의 안전을 위해 아내 사래를 사람들 앞에서 누이라고 속인다. 실제로 애굽 왕 바로가 사래를 아내로 삼기 위해 데려가는데, 남편 아브람은 그저 바라보고만 있다.
 

설교 구상  1
‘믿음은 떠남’이라는 주제를 설교할 수 있다. 아브람의 삶을 연속적으로 묵상하면서 믿음이라는 주제로 시리즈 설교를 기획해도 좋을 것이다. 본문은 아브람의 믿음의 여정 첫 장면으로서 떠남의 믿음을 선포할 수 있다. 적용의 3대지를 시도할 수 있는데, 조금 긴 서론부를 통해 믿음은 떠남이라는 주제를 확보한 후 구체적으로 무엇을 떠나야 할지를 묻고 답하는 흐름이다. 대지 내용은 설교자의 묵상을 통해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우산 질문    무엇에서 떠날 것인가?

대지  1     불경건한 익숙함에서 떠나라
믿음은 새로운 삶이고, 새로운 삶은 익숙함에서 떠남으로 시작된다. 고향은 가장 익숙하고 편한 곳인데,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고향을 떠나라고 명하신다. 칠십 평생을 살아온 고향인데 떠나라고

채경락 고신대학교 설교학 교수. 미국 남침례신학교(Ph.D.). 저서로 《쉬운 설교》, 《설교자들이 알아야 할 절기와 상황 설교》 등이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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