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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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설교 2018년  02월호 설교적 주석, 이렇게 하라: 창세기 1-3장 채경락 교수의 설교적 주석(2)

지난 호에 필자는 설교적 주석(homiletical commentary)의 정의와 필요성, 지면 구성과 활용법 등 설교적 주석의 원리를 개략적으로 소개했다. 이제 그 원리를 바탕으로 창세기 1-3장을 본문으로 실제 설교적 주석을 시도하겠다. 먼저 본문은 장별로 자르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사람 창조를 소개하는 1:26-28은 그 무게감으로 인해 별도 구획으로 구분했다. 설교적 주석은 일반 주석과의 협업을 전제로 하기에, 본문 해설은 최대한 간략하게 하고, 설교 구상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창세기 1장

천지 만물의 기원을 소개하는 본문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계셨고, 그 하나님이 말씀으로 우주 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셨다. 6일 구획으로 천지 만물의 창조를 개괄하는데, 인상적으로 반복되는 구절이 둘 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이다. 전자는 하나님의 전능한 능력이 만물을 창조했음을 강조하고, 후자는 그 결과로 창조된 세상이 너무나 아름답고 완전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는 온 우주 만물의 배후에 창조주 하나님이 계심을 보여준다.

●  설교 구상 1
창세기의 첫 구절의 의미를 묵상하는 설교가 가능하다. 창세기 1:1은 단지 한 절이라고 하기에는 품고 있는 의미가 거대하다. 창세기 1장 전체를 이끄는 구절이기도 하고, 심지어 성경 전체를 이끄는 머리 구절이다. 우주의 기원과 창조주를 소개함은 물론 우리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구절이라고 설교할 수 있다.

우산 질문   창세기 1:1은 어떤 구절인가?
구절 혹은 단락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고 답하는 형식의 설교다. 한 절이지만 그 무게감은 열 절, 심지어 한 권에도 뒤지지 않는다는 서론 후에 이 한 절이 담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고 답하는 흐름이다. 
채경락 고신대학교 설교학 교수. 미국 남침례신학교(Ph.D.). 저서로 《쉬운 설교》, 《설교자들이 알아야 할 절기와 상황 설교》 등이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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