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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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07년  04월호 통계 자료에 나타난 설교 사역 현황 특집

우리나라도 사회 구조와 의사 결정의 과정이 합리화, 과학화되면서 각 산업별로 통계 자료들이 자연스럽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조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필자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산업을 다루면서 유독 종교계 특히 기독교의 통계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을 많이 느껴왔다. 예컨대, 우리나라 기독교 인구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교단 집계와 정부 통계간의 격차가 심함), 현재 우리나라 개신교 교회가 지역별로 몇 개 있는지조차 정확히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교단별·교회별 예산 규모, 목회자들의 연령 분포, 자가 교회 대 임대 교회의 비율, 목회자 사례비 수준, 연간 신생 교회의 수와 사라지는 교회의 수 등 기본적 통계 자료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런 분위기에서 한미준(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에서 그동안 두 차례에 걸려 한국의 개신교 교인과 비개신교 교인들을 대상으로 종교 활동 실태 및 신앙 의식을 조사한 것은 현대 교회사적으로나 사회에 속한 하나의 산업으로서 기초 통계 자료 확보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설문 조사의 배경 및 개요

이번에 「목회와신학」의 의뢰를 받아 설문 조사한 한국 교회 목회자들의 설교 실태 조사는 또 하나의 소중한 자료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자료를 통해 많은 신학생들, 목회 현장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설교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자료들을 바탕으로 ‘추적 조사’(Tracking-survey)를 계속해 나간다면, 시대에 따른 목회자들의 의식 변화도 가능하므로 훨씬 더 가치 있는 자료들이 축적될 것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개신 교회 담임 목사 578명을 대상으로 했다.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의 지역별 교회 분포(한미준 자료)를 반영하고, 「목회와신학」 구독자들의 교회 리스트를 중심으로 체계적 무작위 추출법(Systematic sampling)을 사용해 전화 조사

지용근 연세대학교를 나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부동산조사 연구본부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글로벌리서치 대표 이사와 한국리더십학교 이사로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