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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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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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장의 글
  • 반응(reaction)과 응답(response)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반응은 벽에 부딪힌 공이 튀듯 즉각적인 반사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응답은 좀 더 성찰적이고 인격적입니다. 상황에 대한 숙고가 필요하고 방식과 방향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합니다. 반응보다는 좀 더 깊은 성찰과 숙고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응답에는 ‘책임감’이 따릅니다.   2023년은 코로나가 상시화된 엔데믹의 시대였습니다.
  • 백성우

  • 특집
  • 예배: 새로운 시대와 문화를 포용하라
  • 2023년은 현장 예배의 회복과 디지털 문화와의 공존이 두드러지게 이뤄진 해다. 엔데믹 시대를 맞이해 현장 예배로 돌아오는 성도의 숫자가 늘어났고 동시에 디지털 미디어의 활용이 왕성하게 이뤄진 것이다. 2023년 예배에 대한 객관적인 지표는 일단 희망적이다(이하 모든 통계 출처는 목회데이터연구소).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 목회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고 응답한 개신교인의 비율이 49%로 코로나19 이
  • 안덕원

  • 특집
  • 설교: 교회와 신앙의 중심에 서 있어야
  • 2023년을 돌아보며 2023년의 첫 번째 특징은 영상 설교의 익숙함이다.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영상 예배가 교회에 한 걸음 걸쳐 버렸다. 일단 문틈으로 한 발 들이밀면 결국 집안으로 들어오게 된다는 말이 있지만, 영상 설교가 그 정도로 큰 자리를 차지할지는 미지수다. 여전히 절대 다수의 성도들은 예배당에 모여 예배하고 주의 말씀을 듣는다. 영상 설교가 초래하는 혹은 초래한다고 우려하는 설교자와 청중의 거리감도 단순하지 않다. 멀어졌다고 보
  • 채경락

  • 특집
  • 기도: 기도의 기본기를 다시 세우라
  • 《한국 교회 트렌드2024》에서 현재 한국 교회를 분석하며 ‘수축 시대’라고 진단한 것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벌써 1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30% 정도의 성도들은 온라인에 머물러 있거나 혹은 아예 교회를 떠났다. 특히 다음 세대의 출석률은 장년보다 더 많이 줄었으며, 그들의 부모 세대인 3040세대의 현장 예배 회복률도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게다가 ‘저출산 쇼크’는 교회 미
  • 이인호

  • 특집
  • 전도: 관계 전도와 구도자 사역에 집중하라
  • 2023년은 전도의 측면에서 코로나 이후로 대면 전도가 재개되는 시발점이다. 과거와 같은 대규모 전도 축제나 집회가 눈에 띄게 회복된 건 아니지만 교인들에게 전도와 선교의 열정을 다시 살리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일어났다.  2023 전도 사역 평가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 조사》에 의하면 한국 교회의 전도 방식은 모태신앙에 의해서 교회에 나온 경우를 제외한 이들 중에서 가족에 의한 전도가 55
  • 김선일

  • 특집
  • 선교: 선교 단체 역할 강화와 선교신학 정립
  • 재개된 활동, 달라진 태도 2023년에 한국 선교계는 팬데믹의 터널을 천천히 벗어나면서 많은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하반기에는 지난 수년간 중단됐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됐던 각종 모임이 국내에서 개최됐다. 대표적으로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던 제8차 NCOWE(세계선교전략회의) 대회와 한동대학교에서 모였던 제18회 선교한국 대회를 비롯한 교단 및 초교파 선교단체의 행사가 많았다. 그런 모임에서 나온 논의 결과들은 과거의 성장 및 성과
  • 변진석

  • 특집
  • 소그룹: 환대하는 소그룹 환경을 만들라
  • ‘혼자 사는 사람’이 한국 사회의 ‘뉴노멀’이다. 2023년 대한민국 전체 가구의 1/3은 1인 가구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욱 파편화되고 개인을 확장시킨 수퍼 개인의 사회 트렌드가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국민들의 의식, 주거 형태, 라이프 스타일, 경제와 산업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그러다 보니 2023년 한국 사회는 ‘외로움의 전성 시대’를 맞았다. 
  • 이상화

  • 특집
  • 제자 훈련: 생각하는그리스도인을 세우는 제자 훈련
  • 007시리즈의 23번째 작품 〈스카이폴〉에 나이 든 제임스 본드가 새로운 젊은 요원 Q와 함께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면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다. 1805년 영국 해군과 나폴레옹 군대 사이에 벌어진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며 유명해진 테메레르 호가 그 수명을 다한 뒤 해체를 위해 작은 증기선에 예인되고 있는 모습을 저물어 가는 석양과 함께 그린 그림이다. 세월이 흘러 구시대의 유물로 밀려나는 세대 교체를 상징하는 이 그림을 보며
  • 김명호

  • 특집
  • 상담: 우울증을 극복하고, 탐욕을 경계하라
  • 2023년 1월 말을 기점으로, 27개월 만에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오랫동안 볼 수 없었던 교회 가족들의 얼굴을 보며 예배를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교회 상담실 분위기 역시 온라인 상담 혹은 표정 절반도 볼 수 없는 마스크 상담에서 다시 얼굴을 마주 대하며 비언어적 표현까지 관찰할 수 있는 대면 상담으로 회복됐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상담에서도 안타까운 결과를 초래한 경우도 없지 않았다. 감염의 위험 탓에 상담을 중단하는 바람에
  • 하재성

  • 특집
  • 다음 세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공동체를 세우는 마르투리아 교육
  • 2023년 코로나 이후 다음 세대 교육 현장이 직면하는 현실은 녹록지 않음을 발견한다. 이러한 현실은 교회 외부적인 도전과 내부적인 어려움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2023년 다음 세대 교육 현장 진단 먼저, 외부적인 도전은 저출산 고령화, 한국 교회의 신뢰도 추락,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 발전 등을 들 수 있다. 이 중 지난 3년여간 전 지구적 영향을 미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과 저출산에 따른 인구 절벽 문제는 교회학교 존
  • 신현호

  • 특집
  • 청년: 3040 청년, 건강한 거버넌스, 도시 선교
  • 한국 소비를 전망하는 트렌드 코리아는 2023년을 대표하는 키워드로 가장 먼저 ‘평균의 실종’이라고 제시했다. 이는 한국 사회가 평균으로 표현될 수 있는 무난한 상품, 평범한 삶, 보통의 의견이 사라지고 양극단으로 몰리는 양극화, 개별 값이 산재하는 다극화, 한쪽으로 쏠리는 단극화 양상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그렇다. 지금 한국 사회는 평균의 실종, 즉 중간이 사라지고 있다. 코로나 3년이 이 모든 것을 가속화시켰다. 중위권
  • 심성수

  • 특집
  • 노인: 건강한 노화, 활기찬 노년의 삶은 교회에서
  • 우리 사회는 고령층 인구 증가와 출생률 저하를 겪으며 2025년부터 초고령 사회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회는 초고령 교회라는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경험하고 있으며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안타깝게도 교회 안에는 노화와 노인에 대한 기독교적 인식이 부족하고 노인 사역을 위한 실천적 자원이 빈약하다. 기독교 노화 문화가 정립되지 않아 교회가 일반적인 노화 문화에 그대로 영향을 받으며 사회의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답습하는 모습을 보며, 노인 사
  • 김기철

  • 특집
  • 기독교 가정: 양극화를 우상향으로 전환하라
  • 한국 정부는 2023년 5월 11일 코로나 엔데믹이 됐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3년이 넘는 시간은 기독교 가정과 신앙생활에 있어서 많은 도전과 커다란 변화를 마주하게 했다. 기독교 가정, 신앙생활의 양극화로 나타나다 필자는 2023년 한국 교회 기독교 가정의 신앙생활을 나타내는 단어로 회복의 ‘양극화’와 현장의 ‘다양화’에 주목했다. 먼저 기독교 가정 신앙생활을 개인 영성
  • 신형섭

  • 특집
  • 농촌 목회: 도농협력 사역을 통한 마을 살리기
  •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는 국토종합개발이라는 큰 틀 아래에서 공업화, 도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진행시켜 왔다. 하지만 이러한 종합적인 국토 개발은 일부 도시를 중심으로 편중된 개발로 변형됐으며, 그 결과 국토가 불균형적으로 발전하게 됐고, 이로 인한 이농 현상의 가중이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기에 이르렀다.  이농 현상은 근본적으로 지역의 불균형 발전과 농촌 가정의 상대적 빈곤, 열악한 문화적 혜택, 질적이고 양적인 교육 수준
  • 강성열

  • 특집
  • 마을 목회: 공감과 공적인 책임을 다해야 한다
  • 마을 목회는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으로 마을을 품고 세상을 살리는 목회”다.1 마을 목회 관점에서 교회는 지역 교회다. 지역 교회는 지역사회의 영적, 사회적, 문화적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교회 행사와 모임 및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서로 연결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지원, 사회적 연결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그 결과 지역 교회는 그 지역사회의 중심적인 기관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처럼
  • 민건동

  • 특집
  • 개척과 작은 교회: 개척자를 위로하라!
  • 최근 중·대형 교회 가운데 교회 개척에 대한 놀라운 시도가 일어나고 있음을 본다. 분립 개척의 움직임이 바로 그것이다. 성도와 목회자를 준비시켜서 개척 시작부터 자립의 규모를 갖춘 교회로 분립해 곧바로 교회로서의 형태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형태다. 이런 시도를 감행하는 중·대형 교회의 목적은 자신의 성장과 대형화를 추구하기보다는 또 하나의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을 파송하여 그 속에서 신앙의 새로운 경험과 섬
  • 김종일

  • 특집
  • 목회자 이중직: 삶의 현장에서 목회를 설계, 공유하다
  • 코로나 팬데믹의 상흔이 여전하지만 세계는 가까스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의도치 않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절망하던 우리는 고통의 터널을 지나며 가까스로 이전 삶을 되찾고 있다. 감염병의 공포는 그렇게 끝이 났지만, 경제 문제는 이제 막 시작일 뿐이다. 이는 교회도 예외일 수 없다. 덕분에 일하는 목회자에 대한 차가운 시선은 좀 누그러지는 분위기다. 이중직 목회, 교단과 목회 현장의 인식 차이 국민일보가 최근 각 교단을 대표하는 총대 112
  • 박종현

  • 특집
  • 기독교 문화: 세분화된 문화적 접근 필요
  • 발을 내디뎌 도달한 곳을 보니 알고 있던 목적지가 아니라 낯선 땅이었다. 코로나19를 지난 후 처하게 된 기독교 문화의 현실이 이와 같다. 기독교 문화는 필연적으로 교회의 예배와 모임에 깊이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예배와 각종 모임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온라인 예배’ 등으로 상당 부분 코로나 이후 신앙생활의 패턴을 바꿔 놓았다. 이는 기독교 문화에도 반영됨을 확인한 2023년이었다. 1980
  • 성현

  • 특집
  • 기독교 세계관: 성경적 세계관 정립으로 다른 복음을 분별하라
  • 세계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선글라스나 나무의 뿌리에 비유할 수 있다. 즉 개인이 외부로부터 오는 정보를 초기에 받아들이는 단계에서 어떤 전제를 가지고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세계관이다.1 여기서 ‘어떤 전제’란, 개인이 먼저 받아들였던 정보에 의해 형성된 세상을 바라보는 틀, 즉 세상으로부터 오는 정보를 취사 선택하는 기준을 말한다. 성공회의 인도 선교사였던 레슬리 뉴비긴은 “성경은 그저 바라볼 책이 아니고 그것을
  • 류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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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 윤리: 생명 존중 연구와 대책이 필요하다
  • 기독교 신학의 한 분과인 기독교 윤리는 그리스도인의 인격 형성 및 삶의 제반 영역에 대한 기독교적인 도덕적 의사 결정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 분야다.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적인 도덕적 의사 결정을 내리기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현시대는 성경 시대에 제기되지 않았던 수많은 이슈에 직면해 있다. 성경 시대의 이슈라 해도 현시대의 맥락에서 그 이슈에 대한 바람직한 기독교적인 도덕적 의사 결정을 내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특정 이슈에
  • 김승호

  • 특집
  • 통일: 한국 교회의 관심과 연대가 중요하다
  • 2023년 한국 교회는 한반도의 통일 사역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교회는 코로나19 엔데믹과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 속에서 올 한 해 통일 사역의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매김을 확대했다. 2023년 한국 교회의 통일 사역 연대와 발전 제일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한국 교회의 통일 사역의 연대가 발전, 확장했다는 것이다. 첫째, 2023년은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0년으로, 한국 교회의 통일 사역 단체들이
  • 하충엽
목회

  • 목회
  • 성경적 여성상 회복해 하나님 나라의 통로로 이끄는 여성 사역: 온누리교회 조호영 목사 · 김정희 목사 · 김미정 목사 | 부교역자 리더십(23, 마지막) 여성 사역 편
  • 온누리교회 조호영 목사 · 김정희 목사 · 김미정 목사   한국 개신교 역사 초기 30년간 파송된 미국 선교사의 60% 이상이 미혼 혹은 기혼 여성 선교사였다. 이들은 한국 선교에서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수고했고, 조혼과 문맹, 차별과 구습에 매여 있던 여성의 의식 개혁을 이끌었다. 더불어 여성을 위한 교육 기관을 세워 사회 구조 변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한 여성의 변화는 여성이 속한 가정의 변화, 교
  • 정소영

  • 목회
  • 농어촌 목회도 결국 ‘목회’다: 홍천 제곡교회 | 이색 목회 현장(25)
  • 코로나 팬데믹 전 봄 소풍 단체사진 모습.   2023년 3월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에서 발표한 “2023년 기독교대한감리교회 농산어촌 목회자 및 교회 실태 조사”(본고에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는 한 본 자료 데이터를 근거로 한다)에 의하면, 농어촌 교회의 70%가 주일예배 참석 30명 미만이었고, 87%가 50명 이하였다. 농어촌 교회 목회자 3분의 1은 교회를 떠날 생각을 했고, 그중 3분의 1은 지금도
  • 이민구

  • 목회
  • 기독교 가치관 기반의 회복탄력성 교육으로 마음의 힘을 채운다: 리바운드스쿨 정태형 목사 | 다음 세대와 연결하라(8)
  • 리바운드 자기주도학습 중학교 현장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시련, 실패에 대한 인식을 도약의 발판 삼아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회복탄력성’이라고 부른다. 현재 교육학을 비롯해 경제학, 심리학 등 많은 학문에서도 회복탄력성을 연구하고 있다. 많은 부모가 어떻게 자녀의 회복탄력성을 훈련할 수 있을지 궁금해한다. 리바운드스쿨 대표 정태형 목사는 청소년과 청년, 부부, 부모들을 만나 회복탄력
  • 정소영

  • 목회
  • QT 중심의 ‘말씀한가족프로젝트’로 통합적 신앙 성장 이끄는 충일교회 | 교회 사역 리모델링(47)
  • 전교인 QT 세미나   QT사역은 성도들이 말씀을 묵상하고 삶으로 적용함으로써 스스로 신앙을 지키도록 돕는다. 이러한 QT의 유용성을 주목한 충주 충일교회 박상현 담임목사는 2019년 충일교회에 부임 후 말씀 중심의 목회를 비전으로 세웠다. 그리고 QT 사역을 필수 훈련 과정으로 했다. 장년 예배와 다음 세대 예배의 설교, 구역 모임, 가정 예배에서도 QT 본문을 사용함으로써 신앙 훈련의 시너지를 높여 가고 있다. 박 목사는 Q
  • 이동환

  • 목회
  • 한국판 세이비어교회를 꿈꾸는 부천 선한목자교회 | 디아코니아 목회(7)
  • 부천 선한목자교회 청개구리식당   부천 선한목자교회(담임 김명현 목사)는 작지만 강한 교회다. 교인이 불과 10명이나,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을 보면 큰 교회 못지 않다. 이 교회는 가출 청소년을 돕는 청개구리 식당,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무료 식당,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식당 마루, 장애 청소년을 돌보는 사역 등 일반 교회가 쉽게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사역에 뛰어들어 열정적으로 섬기고 있다. 김 목사 내외를 비롯해서 헌
  • 이동환

  • 목회
  • 교회는 믿음으로 대안을 만들어 내는 증인 공동체다: 세종대학교 김희준 박사 | 신진 학자 초대석(13)
  • 세종대학교 김희준 박사   스탠리 하우어워스는 2001년 미국 〈타임〉 지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신학자’다. 내러티브 신학의 선구자로 여겨지며, 기독교 평화주의, 공동체 윤리, 정치신학, 철학적 신학 및 신학적 윤리학 분야에서 다양한 저작을 남겼다. 그럼에도 국내에는 스탠리 하우어워스 신학에 대해 자세히 소개할 수 있는 강사나 개론서가 부족한 편이다. 이에 2021년 토론토대학교에서 “진리를 증
  • 이민구

  • 목회
  • 일본의 교회 · 다음 세대 · 가정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오토모 유키카즈 목사 · 키카와 준 목사 | 목회 인터뷰
  • 오토모 유키카즈 목사 · 키카와 준 목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가 주최하는 ‘2023러브소타나’가 10월 11-12일 일본 동북부에 위치한 미야기현 센다이에서 개최됐다. 미야기현의 50여 개 교회와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러브소나타에서는 5천여 명의 현지인 참석자들이 주님의 복음을 듣고 많은 영혼이 주께 돌아오는 은혜가 있었다. 온누리교회가 2007년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부
  • 백성우

  • 목회
  • 사회백서가 본 타락한 인간과 디지털 사회 | 독일 교회의 《사회백서》 탐구(4)
  • 십수 년 전 한국 사회에 인문학 열풍이 분 적이 있다. 시간이 지나며 그 관심이 조금 줄어들었는데,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결부돼 다시 주목받고 있다.1 인간을 상회하는 지적 능력을 지닌 새로운 존재의 출현이 예상되면서, 인간의 본질과 특성에 대한 탐구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존 한국 사회에 깊이 자리 잡았던 문학, 역사, 철학, 언어학을 초월한 새로운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기독
  • 김성수

  • 목회
  • 다음 세대 신앙 교육의 사학과 교회의 역할 |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와 기독교 교육의 활성화(5, 마지막)
  • 현재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2023년 상반기 합계 출산율은 0.7명으로 세계 최저 기록이다. 지난해 서울 지역의 합계 출산율은 0.59명으로 전국 최저 기록을 세웠다.1 출산율은 자연스럽게 인구 감소로 이어져 현재 한국은 인구 절벽의 위기 앞에 놓였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개신교 인구 비율은 어떠할까? 목회데이터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개신교 인구 비율이 최악의 경우, 10년 뒤에 10%로 추락할 수 있다.2 개신교
  • 주경훈
신학·설교

  • 신학·설교
  • 으르렁거리시는 하나님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암 1:1-2:3) | 새 연재 오늘 새롭게 만나는 아모스의 하나님(1)
  • 아모스는 주전 8세기(760년경)에 활동한 최초의 문서예언자다. 문서예언자란 훗날 예언이 책으로 묶여 정경으로 받아들여진 예언자를 말한다. 지금으로부터 2700여 년 전에 선포된 메시지이지만, 오늘날 한국 교회와 그리스도인에게 선포한 말씀같이 적실하게 들려온다.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할 중요한 시기에 놓인 한국 교회가 아모스 예언자의 메시지를 겸허한 마음으로 경청해 아모스의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아모스 1:1-2:3은
  • 차준희

  • 신학·설교
  • 종교개혁사, 왜 다시 읽는가? | 종교개혁의 사회사(1)
  • ‘종교개혁’은 역사가들이 16세기와 17세기 전반기에 유럽 종교 생활에서 일어난 일련의 격변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반적인 명칭이다. 종교개혁은 1520년대 독일에서 시작됐으며, 1517년 10월 마르틴 루터의 면벌부 거래에 대한 공격으로 촉발된 논쟁인 ‘루터 사건’과 함께 시작됐다. 본래 가톨릭 체제에 도전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루터가 제기한 논쟁은 신학자와 성직자 내부의 갈등에 머
  • 최종원

  • 신학·설교
  • 10년 뒤 우리 교회는? | 직분과 교회론(11, 마지막)
  • 지난 호까지 필자는 주로 직분과 교회의 과거나 현재 모습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23년 마지막 달에 이 주제를 마무리하면서 교회의 미래를 한 번 다루고 싶었다. 한국 교회의 미래에 대해서 상당수 책이 근거 없는 낙관론, 소위 하면 된다는 식의 해병대 정신을 강조하고 있는데, 잘못하면 일선 목회자들에게 희망 고문이 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온 추이를 돌아볼 때, 한국 교회가 전반적으로 쇠퇴하는 것은 누가 봐도 명약관화하며, 따라서 미래에 대한 대비
  • 이성호

  • 신학·설교
  • ‘생명력 있는 적용’을 위한 7가지 목회적 노하우 | 살아 있는 설교 적용(4)
  • 하나님께서는 창조자이시고 생명의 근원이 되신다(창 2:7; 욥 12:10; 요 5:26; 행 17:25). 하나님의 말씀에는 하나님 생명력이 있다(요 1:4; 히 4:12). 하나님의 생명력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달된다(요 6:33; 롬 5:18; 8:2; 고전 15:22; 요일 5:12) 설교는 성경 지식 전달에만 한정이 돼서는 안 된다. 성경 안에 숨쉬고 있는 주님의 살아 있는 생기가 전달돼야 한다. 따라서 설교자는 하나님의
  • 임도균

  • 신학·설교
  • 교리 설교 작성의 순서Ⅱ | 교리 설교의 준비와 실제(9, 마지막)
  • 지난 글에 이어서 교리 설교를 효과적으로 작성하기 위한 ‘작업 비밀’을 방출하겠다. 교리 설교를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이라도 이러한 규칙과 노하우를 따르다 보면 보다 마음 편하게 교리 설교를 작성하고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성경 본문을 택하고 전달할 교리의 범위를 정한 후 개요를 작성했다면, 이제 교리를 적절하게 설명하는 방법과 예화를 사용하는 법 그리고 교리를 구체적으로 적용하는 법을 고민해야 한다. 하나씩 살펴보
  • 우병훈
이슈와진단

  • 이슈와진단
  • 슬기로운 목회 생활: 2023 한국 교회 목회 실태 | 통계로 본 교회와 세상(11)
  • 코로나 이후 목회자들의 목회 활동은 어떨까? 이번 호에서는 설교 및 목회 활동 인식과 평가를 중심으로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국 교회 담임목사 8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포함)을 통해 조사했다. 〈넘버즈 210호〉에 소개된 일부 결과를 다룬다. 01    설교 실태와 인식 1) 주일 설교 준비 시간, 10년 전 대비 2배 늘어 담임목사의 주일예배 설교 준비 시간은 얼마
  • 목회와신학 편집부

  • 이슈와진단
  • 교권, 학부모들의 지지와 보호가 필요하다 | 이달에 생각한다
  • 세계관과 인생관이 형성되는 민감하고 중요한 연령대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권위가 위태롭다. 교권 침해로 인한 수모와 자존감 상실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교사에 대한 소식이 반복적으로 들린다. 교권이 전례 없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이다. 이 위기가 초래된 원인은 어디에 있으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인식의 변화와 조치들이 필요한가? 지식 전수자로서의 교사 교권이 위기를 맞이하게 된 가장 큰 원인 가
  • 이상원

  • 이슈와진단
  •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 미디어 속 트렌드
  • 사형제를 둘러싼 국민적 법감정과 사법 체계 현실의 괴리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서사는 딸을 죽인 사이코패스에 대한 피해자 아버지의 치밀한 사적 복수를 묘사한다. 기존 사적 제재와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와 차별되는 점이 있다면 복수의 수단으로 첨단 스마트 기기와 어플을 활용해서 투표라는 명분으로 전 국민을 복수극에 참여시킨다는 점이다. 그리고 최종 복수의 대상을 잡기 위해 여러 다른 흉악범을 사적으로 처단하는 빌드업 과정을 거친다는 점이 이 작
  • 박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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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은 튀르키예 개신교회와 선교 전략 | 세계 교회는 지금
  • 튀르키예는 유럽 대륙(3%)과 아시아 대륙(97%)에 걸쳐 있는 나라로 2022년 말 기준 총 인구가 8527만 9553명(남: 4270만 4112명, 여:4257만 5441명)이다.1 전체 인구 중 99% 이상이 이슬람교에 속해 있다.2 99%의 모슬렘 중 대부분이 이슬람 수니파의 하나피파라고 튀르키예 정부는 주장한다. 이슬람 시아파의 한 분파인 알레비가 1500만-2천만으로 추정하나 알레비 재단 지도자들은 2천만-2500만 명으로 주장한다.
  • 장성호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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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교회》의 저자 김병삼 목사 | 저자 인터뷰
  • 교회가 2천 년의 전통을 지나 종교개혁이라는 쇄신을 거듭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 속에서 초대교회가 갖고 있던 그 영향력을 되찾기란 쉽지 않다.  《다시, 교회》는 초대교회를 재조명해 복음의 본질을 통한 교회의 잃어버린 매력을 되찾도록 촉구하고 있다. 저자 김병삼 목사(만나교회)는 “세상 속에 살지만 세상과 다른 공동체를 꿈꾸며 복음의 영향력을 미치는 공동체가 바로 교회”라며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찾
  • 권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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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숙의 《저도 난민은 처음입니다만》 | 목회자의 서재
  • 얼마 전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곳에서 난민을 돕고 있는 한인 교회 목회자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메르켈 총리 때, 상상도 못할 난민이 국경을 넘어 독일 땅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난민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독일 사회 기저에 있는 성경과 복음이 형성한 문화의 힘에 있다고 그분들은 힘주어 말했다.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 각국에서 전쟁이 발발하면서 난민 문제는 지구
  • 송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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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자 4명이 뽑은 ‘2023년 나의 올해의 책’ | 목회자의 서재
  • 복음 위기 시대에 읽는 바울의 복음 《지금 우리가 갈라디아서를 읽는 이유》 곽승현┃거룩한빛광성교회 위임목사.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읽은 책 “복음의 지경을 넓히소서”(롬1:15)! 2024년 표어를 하나님께 받은 이후에, 어떻게 하면 다양한 측면으로 복음을 새롭게 성도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에 온통 관심이 미쳤다. 다가오는 새로운 한 해, 복음의 정수인 로마서를
  • 곽승현, 김주용, 이수환, 허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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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상담학 연구를 위해 무엇을 읽을 것인가? | 신학 연구를 위한 필독서(24)
  • 목회 상담은 실천신학에 속한 신학의 한 분야로 하나님의 사랑을 목회 전반을 통해 실천하는 방법론에 관한 분야다. 목회 상담으로 대표되는 용어를 조금 더 세분하면 목회 돌봄, 목회 상담, 목회 심리치료로 나뉜다.  첫째, ‘목회 돌봄’은 교회 사역 전반에 걸친 돌봄에 관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고 안내, 지탱, 치유, 화해의 기능을 갖고 있다(안석모 외, 《목회상담이론입문》, pp. 15-18). 
  • 권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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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목·이민희의 《요한의 눈으로 요한문헌 설교하기》 | 전문가의 책 읽기
  • 요한문헌은 신약성경 가운데 유일하게 단일 저자의 이름 아래 ‘복음서’, ‘서신서’, ‘계시록’이라는 세 가지 장르를 모두 포함하는 독특한 문헌이다. 이 때문에 요한복음, 요한서신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통상적으로 칭해 부르는 요한문헌은 각 책 사이의 유기적 혹은 통일된 주제가 있는지 반대로 각각은 어떤 차별된 주제를 갖는지가 중요한 관심사 중 하나였다. 본서 는 요한복음, 요한서신,
  • 안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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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스토 곤잘레스의 《초기 교회의 성경》 | 전문가의 책 읽기
  • 성경을 더 잘 이해하고 싶을 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책들은 성경 각 권이 기록된 당시 배경, 저자, 기록 목적, 장르 등을 개괄하고 핵심 주제를 설명하는 책이다. 아니면 조금 더 신학적으로 접근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중심으로 성경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그 안에서 창조, 타락, 구속의 흐름이 어떻게 이어지는지,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성경이 무엇이라고 설명하는지 등을 설명해 주는 책도 있다. 그러나 후스토 곤잘레스는 역사학자가
  • 이재국
대담·화보

  • 대담·화보
  • 렘브란트의 〈성전에 있는 시므온〉 | 그림으로 묵상하기 60
  • 2021년 12월에 묵상했던 렘브란트의 〈성전에 있는 시므온〉을 다시 묵상한다. 이전에는 마리아와 예수를 향한 시므온의 예언(눅 2:34-35)을 통해 피할 수 없는 십자가 사건을 봤다면 이번에는 시므온을 통해 대림절 예수 보기를 소원한다. 다시 예수를 보는 시므온을 생각한다. 고대 교회는 하나님을 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기도 했다. 하나님을 보는 것, 말 자체도 그 실현도 어렵다. 그럼에도 마음 청결한 사람에게 하나님 보는 복이 있다고 말
  • 김영준

  • 대담·화보
  • 복음으로 시대를 설득하는 통로를 찾으십시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양현표 · 김대혁 교수 | 스페셜 인터뷰
  •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양현표 · 김대혁 교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해를 보내며 한국 교회 안에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작은 교회일수록 그 상흔이 깊고 길다. 큰 교회여도 회복이 생각보다 더딘 교회도 보인다. 그러나 위기의 시간은 역설적으로 교회의 본질을 묻는 기회가 됐다. 특히 젊은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미래 목회를 다르게 생각하는 경향이 더 짙어졌다. 그러나 점차 회복되는 목회 현장 때문에 본질적 변화를 향한
  • 백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