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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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8년  02월호 ‘개념 있는’ 믿음의 시대, 변증을 가르치는 교회 하나님의 비전을 따라가는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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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세대에는 SNS를 통해 변증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나누는 온라인 전도가 효과적이다.


“예수 천당, 불신 지옥!” 한국 교회 초기 부흥기에는 이런 열띤 구호 하나만으로도 전도가 이루어졌다. 이어진 제자화기에는 영접 기도를 따라하는 정도로 결신케 하고, 이후 제자 훈련 등의 교육 과정을 통해 참된 회심을 경험케 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충분히 납득되지 않으면 복음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시기, 곧 포스트모던의 분위기에 익숙한 시기에 살고 있다.

물론 한국 교회 안에서 그동안 널리 활용되어 오던 사영리나 전도 폭발 등의 대표적인 복음 전달 방법은 사람이나 상황에 따라 여전히 효과적이다. 그동안 성령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이 방법을 사용하셨고 앞으로도 귀하게 사용하시리라 믿는다. 그러나 개방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포스트모던 세대의 특성대로 뚜렷한 자기 이해를 추구하는 오늘날의 청장년 세대들에게는 좀 더 시대에 적합하고 균형 잡힌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본다.

명목상 기독교인들, 교회 안의 포스트모던 세대

1960년대부터 1980년대 말까지 한국 사회의 폭발적인 경제 성장의 분위기를 동력 삼아 급격한 성장을 경험했던 한국 교회는 사회가 차츰 포스트모던 시대로 접어들던 1990년대부터 성장 정체와 침체를 경험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 교회 내의 여러 복잡한 문제들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전통적인 전도 방식이 더 이상 먹히지 않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분위기 탓도 무시하지 못 할 것이다.

현재 190만 명에 이른다는 ‘가나안 교인’의 경우만 해도 교회가 성도들의 불만을 해결하지 못해 나타난 현상인 만큼 그들을 일방적으로 교화시키려 하기보다는 그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포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나안 교인 현상은 한국 교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포스트모

안환균 그말씀교회 담임목사. 변증전도연구소장. 미국 풀러신학교(D.Min). 저서로 《당신에게 가장 좋은 소식》 등이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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