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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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말씀 2025년  02월호 교리설교를 위한 제1계명 해설 주제별 성경 연구 | 십계명 제1계명

들어가는 글 

조직신학은 씨줄과 날줄로 서로 얽히고설켜 있다. 조직신학의 논리적 순서인 성경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도 마치 퍼즐처럼 상호의존적이며 상호교호적이고 상호협력적이다. 십계명의 각 계명도 마찬가지다. 크게 조망했을 때 1-4계명까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계명이고, 5-10계명은 이웃을 사랑하는 계명인데, 1-4계명과 5-10계명은 따로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서로 씨줄과 날줄로 면밀하게 얽히고설켜 있다. 좀 더 미세하게 조망했을 때는 각각의 계명도 서로가 서로를 지탱하며 서 있다.

십계명과 조직신학 사이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십계명의 각 내용이 조직신학의 각론과 밀접하게 연결될 때 하나님의 법이 보다 더 포괄적이고도 풍성하게 이해되고 조망될 수 있다. 이제부터 이 작업을 해 보려고 한다. 십계명의 각 계명이 어떻게 조직신학의 각론과 면밀하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이를 통해 십계명의 각 계명이 각 계명으로만 독립적으로 건조하게 남지 않고 보다 더 풍성하고도 포괄적인 하나님의 거시적인 법으로 거듭나게 되는 결과가 도출될 것이다.

논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 20:3)라는 명령인 십계명 제1계명을 성경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의 맥락 속에서 포괄적으로 조망해 보겠다. 그 후 실천적 고찰 및 적용을 통해 제1계명의 조직신학적 의미를 삶에 적용해 보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십계명의 제1계명의 바른 의미가 여실히 드러날 줄 믿는다.
성경론: 기록된 계시로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기록된 계시’인 ‘성경’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기록된 계시는 이스라엘이라는 타민족의 과장된 이야기일 뿐이고, 그 내용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여전히 불분명할 뿐 아니

박재은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질문하는 성도, 대답하는 신학자》, 《삼위일체가 알고 싶다》의 저자.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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