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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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설교 2024년  02월호 많이 맡긴 자에게 많은 것을 찾으시는 하나님 아모스 3장 오늘 새롭게 만나는 아모스의 하나님(3)

아모스는 하나님의 선택을 특권으로만 여기며 의무를 망각한 이스라엘 백성을 꾸짖으며 포문을 연다(1-2절). 남쪽 사람인 아모스는 자신이 북쪽에 와서 심판을 예고한 일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대드는 북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예언의 정당성을 제시함으로 맞선다(3-8절). 아모스는 북이스라엘의 수도인 사마리아의 죄악을 지적하고(9-12절), 벧엘의 제단과 사치스러운 저택의 심판을 선포함으로 이스라엘의 멸망을 예고한다(13-15절).

선택과 의무(1-2절)


“1 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께서 너희에 대하여 이르시는 이 말씀을 들으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리신 모든 족속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2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만을 알았나니 그러므로 내가 너희 모든 죄악을 너희에게 보응하리라 하셨나니”

1절에 의하면, 아모스는 북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 말씀을 대언한다(‘이스라엘 자손들아’). 아모스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기적적인 개입으로 그들을 해방시키신 출애굽 사건을 언급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의 은혜를 입은 민족이다.

아모스는 2절에서 하나님이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이스라엘만을 알았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이 구절의 첫 단어는 ‘오직 너희를’이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만 알았다는 사실을 배열을 통하여 두드러지게 강조한다.1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에서 ‘가운데’로 번역된 히브리어 전치사 ‘민’은 ‘분리’의 뜻이 있다. 여기서는 단순히 많은 것 중의 한 ‘부분’을 뜻하기보다는 ‘중에서 떼어 내어’, ‘중에서 구별하여’를 뜻한다.2 이스라엘

차준희 한세대 구약학 교수. 독일 본대학(Dr.theol.). 저서로 《시인의 영성(1)》, 《구약이 이상해요》 등이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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