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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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설교 2019년  04월호 오순절의 성령, 그 경이롭고 멈추지 않는 역사 넬슨 제닝스 선교사의 세계 선교사(1)

오순절을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든 사람들이 크고 놀라운 성령의 역사와 맞닥뜨렸다(행 2:2-4, 7). 그들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성령의 역사, 인종과 지위를 넘어선 성령의 역사에 놀라며 당황했다. 누가는 미개한 갈릴리 사람들 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군중의 반응을 이렇게 요약했다.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행 2:12).

한 민족이 아닌 모든 민족에게, 한 언어가 아닌 모든 언어로 우리 안에 거하길 원하시는 성령 하나님, 그 놀라운 역사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한다.

오순절에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신 것은 세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서도 중심이 되는 사건이다. 사실상 성령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부터 활발하게 세상에 관여해 왔다. 그렇기에 이 사건이 성령의 존재와 일하심을 알리는 시작은 결코 아니다. 성령이 갈릴리의 보통 사람들 위에 부어진 것은 하나님께서 다시 세상을 회복시키시겠다는 약속, 즉 멸망으로 향하는 세상을 구원하실 것에 대한 약속을 성취하기 시작한 사건이었다.

누가는 자신의 글에서 그 역사적인 성령강림 자리에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주민과 방문 중인 순례자들이 있었다고 설명한다. 사도행전 2:9-11에서 보여 주듯이 원근 각처에서 온 모든 종류의 사람들이 있었다. 다양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들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들었고. 그곳에 있던 경건한 유대인들은 놀라 당황했다(행 2:11-12). 왜냐하면 그들의 생각에 갈릴리 사람들은 그렇게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하나님의 ‘큰 일들’은 성서의 언어인 히브리어와 아람어 그리고 헬라어(70인역)로만 선포되었다. 그러니 그 자리에 있는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에게는 지금 자신들이 겪고 있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들은 놀라고 당황했다.

이 역사적이고

넬슨 제닝스 온누리교회 선교 목사. GMLF 부이사장.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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