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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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 가족이 왔다
  • 가족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허락하신 최초의 공동체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이뤄 가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오랜 세월 가족은 혼인과 혈연을 중심으로 이해돼 왔으며, 사람은 가족 안에서 처음으로 타인을 경험하고 사랑과 갈등, 용서와 헌신을 배워 왔습니다. 그러나 삶의 방식과 가치관이 다양해지고 다문화적 환경이 우리 사회의 보편적인 모습이 되면서, 오늘의 가족은 이미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우리 사회 속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손정훈

  • 특집
  • 우리 곁에 다가온 낯선 가족에 주목하라
  • 세상에 과연 완벽한 형태의 가족이란 것이 있을까? 인류의 첫 번째 가족에서 시작하여 모든 가족은 죄로 무너지고 찢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가족을 통해 인류를 이어가시고, 세상의 질서를 시작하시며, 무엇보다도 그들을 믿음으로 인도하셔서 위대한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신다. 하나님은 가족을 창조하셨고, 통치하시고, 또한 구속하시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행하는 자들을 통해 영원한 하나님의 가족을 부르시고 세워 가신다.  
  • 하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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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래밀리: 새로운 가족의 탄생
  • 미국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 교회에 나오는 청년들은 대부분 그 지역의 대학을 다니던 학부생들이었다. 이들은 입학할 때에는 기숙사 생활을 했지만, 2학년이 되고 나서는 학교 근처의 아파트나 주택에서 여러 명이 모여 사는 방식을 선택했다. 방이 한 두 개 정도 있는 집을 월세로 계약하고, 방마다 한 명씩, 그리고 거실에 한 명 이렇게 살았다.  보통은 친구들끼리 같이 살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모르는 사람과도 공동 거주를 했
  • 이민형

  • 특집
  • 딩크족: 미완의 상태가 아닌 완전한 상태로의 이해
  • 딩크(DINK, Double Income No Kids)족이라 하면 부부가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는 갖지 않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 용어는 부부의 수입은 늘고 자녀로 인한 지출은 줄어든 상황을 가리키며, 출산이나 육아에 매이지 않고 여유롭고 자유로운 삶을 지향하는 가족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딩크족의 출현 딩크라는 개념은 1980년대 초 미국에서 나타났다. 여성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도시 중산층을 중심으로 맞벌이 부부가 증가했고,
  • 조성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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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가족: 우리, 이혼해도 될까요?
  • “목사님, 저희 부부 상담 좀 해 주세요.” 성도로부터 이런 연락을 받으면 가슴이 철렁인다. 이번엔 또 무슨 일일까? 아니나 다를까, 내 앞에 앉은 부부의 표정이 어둡다. 이혼을 해도 되겠냐는 질문이었다. 자초지종을 다 듣고 나니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는 혼인 서약을 상기시키는 것은 이 두 사람에게 폭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아
  • 김종원

  • 특집
  • 펫펨족: 반려동물 가족 문화에 대한 교회의 이해와 접근
  • 펫펨족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두는 이들이다. 이들은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으며, 이에 따라 반려동물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펫 전용 식품, 의류,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오늘날 많은 성도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부른다. 특히 1인 가구와 고령 가구에서 그 비중은 더욱 크다.  교회는 펫펨족에 대해서 감정적 과잉으로 볼지, 아니면 현대 사회의 관계
  • 송영목

  • 특집
  • 동거: 동거 문화의 확산과 기독교적 성찰
  • 2023년 〈결혼 말고 동거〉라는 예능 프로그램의 방영은 우리 사회의 가치관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살아봐야 더 사랑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거를 결혼의 전 단계 혹은 완결된 상태로 그려낸 프로그램은 결혼이라는 제도에 얽매이기보다 현재의 감정과 개인의 선택과 만족을 우선시하는 청년 세대의 사랑과 욕망을 솔직하게 그려냈다. 동거를 대중문화의 중심부에 꺼내 놓고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않고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 신승범

  • 특집
  • 미혼모가정: 우리와 같은 존재, 우리의 이웃
  • 아내와 함께 한 식당을 찾았다. 아내는 그날따라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었다. 그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 이후 내가 기대한 답은 “당신이 그렇게 말해주니 참 고마워요”였다. 하지만 전혀 다른 답이 돌아왔다. “내가 김치찌개 좋아하는지 몰랐어요?” 그렇다. 나는 아내가 김치찌개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누구
  • 박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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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정: 도움의 대상을 넘어 함께 사는 가족으로
  • 우리는 가족을 말할 때 먼저 익숙함을 떠올린다. 같은 언어와 문화, 비슷한 삶의 방식을 공유하며 익숙하기에 가족이라 한다. 그 익숙함은 우리에게 안정감을 준다. 그러나 동시에 보이지 않는 경계를 세우는 담이 되기도 한다. 그 담장 밖에 있는 사람들은 쉽게 ‘낯선 존재’가 되어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낯섦은 존재의 속성이 아니다. 낯섦은 관계의 거리감을 느낄 때 생겨나는 감각이다. 한 걸음 다가가면 사라지고, 한 번
  • 권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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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입양가정: 가장 아름다운 연대의 방식
  • 오늘날 가족 형태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삶과 사회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전통적인 가족 모델을 넘어 다양한 가족 형태가 등장함에 따라 가족 개념도 변화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혈연 중심의 전통적 가족뿐만 아니라 재혼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동거가정, 1인가구 등 다양한 형태의 관계가 사회 속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 각 형태는 서로 공존하며 사회문화적 변화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진화하고
  • 김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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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혼가족 : 싱글 40%시대, 교회는 아직 과거에 머문다
  •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가 만연한 사회에서 1인 가구는 정상 범주에서 벗어난 계층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현상은 교계 특히 한국 교회에서 정점에 달한다. 싱글을 비정상으로 간주하므로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현상은 편견과 차별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에는 부지불식간에 남녀 차별 이상으로 싱글 차별이 심각한 상태에 있다. 결혼하지 않으면 사실상 교회의 정상적인 구성원으로 간주하지 않는 분위기가 일반화되어 있다는 말이다. 가장
  • 탁영철

  • 특집
  • 논쟁적 가정, 어떻게 다룰 것인가?
  • ‘토론’이 합리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합의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논쟁’은 상대를 설득하거나 굴복시키는 데 큰 비중을 둔다. ‘논쟁’과 유사한 개념의 단어로 ‘갈등’을 들 수 있다. 갈등이 서로 다른 의견이 부딪치는 상태를 의미한다면, 논쟁은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려는 적극적 행위에 초점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가정에서의 ‘논쟁’
  • 김승호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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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축복 공동체로 | CGN과 함께하는 퐁당(17)
  •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기 다른 이유로 불행하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 가정에 대해 함축하는 바가 크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축복의 통로로 가정을 주셨다. 복의 근원이 되는 가정을 지혜롭게 경영하도록 알려주는 ‘퐁당’ 콘텐츠를 소개한다. 〈가족의 축복〉 〈가족의 축복〉은 다양한 가정 사역자들이 전하는 강의 콘텐츠다(총 12편). 하나님의 마
  • 전진국

  • 목회
  • 유튜브 채널 〈유목민 이야기〉: 온라인을 새로운 목회 현장으로 인식하라 | 이색 목회 현장(35)
  • 마셜 맥루한은 《미디어의 이해》에서 “미디어는 메시지다”라고 주장했다. 내용 자체보다, 그것을 전달하는 방식이 인간 사회를 더 깊이 변화시킨다는 뜻이다. 실제로 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이 오늘날 우리 삶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카카오톡으로 경조사를 알리고, 유튜브 검색으로 원하는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디지털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도 절대적이다. 2022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보고에 의하면, 국민 1명 당
  • 이민구

  • 목회
  • 평택대광교회: 평신도를 세워 기도로 연대하는 제자공동체 | 기도를 빚어가는 목회(5)
  • 경기도 평택에 자리한 평택대광교회(담임 김성일 목사)는 ‘기도하는 교회’라는 정체성을 증명해 가는 공동체다. 중보기도실 벽면을 채운 기도 응답의 간증들 때문이다. 교회 중보기도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벽면을 채운 간증문들이다. 빼곡히 붙어 있는 이 기록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오히려 교회 공동체가 함께 드린 기도가 실제 삶 속에서 어떻게 응답되었는지를 보여 주는 ‘기도의 서사’에 가
  • 권자영

  • 목회
  • 노크교회: ‘크루’로 구현한 교회 본질 회복 | 소그룹으로 세우는 건강한 교회(5)
  • 개인화가 극단으로 치닫는 시대다. 교회 안팎에서 공동체 회복의 대안으로 소그룹이 꾸준히 언급되지만, 실제 운영은 녹록지 않다. 특히 청년 소그룹은 편성, 참여 유지, 리더 양성 문제를 두고 교회마다 시행착오가 반복된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도 청년 중심 소그룹을 활발히 운영하는 교회가 있다. 노크교회(담임 박찬열 목사)다. 지난 3월 1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노크교회를 찾아 청년 소그룹의 실제 운영 방식과 배경을 들었다. 크루(Crew
  • 김진

  • 목회
  • 4인 현장 전문가들이 말하는 신앙 부모 코칭 이야기 | 4인 북토크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음 세대 신앙 회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녀 신앙 교육의 주체인 부모의 역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신앙을 심는 부모 코칭 30일》을 펴낸 신형섭 교수(장신대)가 4인 북토크를 진행했다. 북토크에는 저자 외에 신현호 교수(장신대), 박경삼 목사(망우교회 담임), 강윤호 목사(반포교회 담임)가 함께했다. 오랜 친분을 이어온 이들의 공통점은 현장 전문가이면서도 부모로서, 자녀 세대의 신앙 교육이라는 시대적 과
  • 이동환

  • 목회
  • 영혼의 족쇄인가 나침반인가: 죄책감과 수치심의 분별과 치유 | 위기의 목회자를 위한 건강한 자기 돌봄(5)
  • 은혜를 선포하고 자책을 거두는 모순 주일 사역을 마친 목회자의 퇴근길은 평온보다 자책으로 얼룩지기 쉽다. 강단 위에서는 하나님의 무한한 용서를 선포했으나,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설교 중의 작은 실수나 누군가에게 보인 날카로운 태도를 곱씹으며, “나는 왜 이 모양일까”라며 스스로를 몰아세운다. 은혜를 가르치는 자가 정작 자신에게는 가장 가혹한 율법주의자가 되는 모순, 이것이 오늘날 많은 사역자가 마주하는 내면의 풍경이다.
  • 이창규
신학·설교

  • 신학·설교
  • 폐허 위에서 드리는 언약의 탄원: 시편 74편 | 시편 설교의 새로운 접근(9)
  • 2권의 닫힘, 3권의 열림 “이새의 아들 다윗의 기도가 끝나니라”(시 72:20).  시편 2권은 이 비장한 선언으로 막을 내린다. 솔로몬의 시로 마무리되는 2권은, 택하신 왕의 통치가 온 열방으로 확장되는 메시아적 비전의 절정을 담아낸다. “그의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의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니 모든 민족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시 7
  • 최지승

  • 신학·설교
  • 창세기 인물들의 이름에 관한 오해와 진실 | 창세기의 문을 여는 히브리어 열쇠(9)
  • 창세기의 키워드: 쉠 - 명성이 아닌, 기억과 생명의 연장 1.    이름에 대한 현대적 오해와 선입견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학창 시절 한 번쯤 읊조려 보았을 김춘수 시인의 시 〈꽃〉의 한 구절이다. 현대인들은 이 아름다운 시구를 통해 ‘이름을 부르는 것’을 존재의 의미 부여나 실존적 변화를 일으키
  • 송민원

  • 신학·설교
  • 이방인과 유대인이 함께 드리는 영광: 로마서 14:1-15:13 | 중심 주제가 있는 로마서 설교(18)
  • 바울은 로마 교회 내에 있었던 ‘믿음이 연약한 자’와 ‘강한 자’ 사이의 갈등을 다룬다(14:1­15:13). 여기서 연약한 자는 주로 율법의 정결법을 의식해 고기와 포도주를 금하고 절기를 지키려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다(14:2, 5, 21). 강한 자는 자유함을 강조하는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다.  바울은 신학적으로는 강한 자의 견해에 동의하지만(14:14, 20), 목회적으로는
  • 조광현, 김명일현
이슈와진단

  • 이슈와진단
  • 전쟁의 시대, 그리스도인의 분별 | 이달에 생각한다
  • 현재 우리의 일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전쟁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다. 이 전쟁은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과 돈바스 지역에서의 국지적 충돌로 시작되어, 2022년 전면전으로 확전되며 국제 질서 전반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했다. 둘째로는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과 충돌이다. 최근 미국이 이란의 핵심 인사 및 주요 시설을 선제적으로 타격하면서, 공식적인 선전포고 없이 무력 충돌이 촉발됐다는 점에서
  • 박욱주

  • 이슈와진단
  • 마을 돌봄을 실천하는 마을 교회 | 교회 미래 보고서(4)
  • 우리 사회의 경기 불안은 장기화되고 있으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 또한 커지고 있다. 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이른바 하향 양극화 현상 속에서 대형 교회들조차 교세를 유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고 작은 교회들은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그동안 정서적으로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교회 합병이 이제는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제 미래를 내다보며 새로운 기준, 곧 ‘뉴노멀’을 세워야 한다
  • 정재영

  • 이슈와진단
  • 돈은 복어다: 모건 하우절의 《돈의 방정식》 | 책으로 시대를 읽다(23)
  • 돈은 복어다. 잘 쓰면 최상의 복어탕이 되고, 잘못 쓰면 복어독으로 죽는다.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최고의 요리가 되기도, 마지막 유언이 되기도 한다. 예수님은 단호하셨다. 하나님이냐 돈이냐. 두 주인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고 하셨다. 그리스도인에게 돈은 신앙의 핵심 과목이다. 누구를 주인으로 모시는지 굳이 신앙고백을 들을 필요가 없다. 돈 쓰는 것을 보면 안다. 입술의 고백은 속일 수 있어도, 영수증의 궤적은 속일 수 없다. 돈은 주인을 드러
  • 한재욱

  • 이슈와진단
  • 〈운명전쟁49〉 | 문화로 읽는 요즘 세대(5)
  • 디즈니플러스 예능 〈운명전쟁49〉는 신점, 사주, 관상 등 다양한 영역의 샤머니즘 종사자 49인이 모여 ‘누가 더 정확히 맞추는지’를 겨루는 서바이벌 포맷의 OTT 예능이다. 경쟁 예능이 치열해지는 환경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며 무속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2회 만에 비판에 직면했다.  첫 번째 미션은 ‘촉의 전쟁’으로, 제한된 정보만으로 고인의 사인을 맞추는 것이었다. 동굴 같은
  • 김지혜

  • 이슈와진단
  • 결혼 위기엔 대안을, 촉법 논쟁엔 균형을 | 세상을 읽는 복음의 창(2)
  • “3억 6천만 원의 문턱, ‘완성형 결혼’이라는 우상을 깨뜨려야” 1. 주요 기사 내용 인구 절벽 시대, 해법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이 국회에 모였다. 오늘날 연애는 스마트폰과 SNS 영향으로 ‘선택의 역설’에 빠졌다. 타인의 과장된 일상은 눈높이를 비현실적으로 높였다. 연애 예능은 대리 만족의 산업이 되었다. 한국 평균 결혼 비용은 3억 6,173만 원이다. 일본의 6배에
  • 송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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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가〉 설교를 위해 무엇을 읽을 것인가? | 강해 설교를 위한 필독서(29)
  • 소예언서의 중간을 차지하는 미가서는 일반적으로 1­3장은 심판, 4­5장은 회복과 소망, 6­7장은 언약 소송과 신앙 고백의 흐름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구분은 절대적인 구조라기보다, 책의 전반적인 전개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틀이다. 이러한 기본 이해는 미가서의 역사적·사회적 배경을 고려할 때 더욱 분명해진다.  미가의 고발은 단순한 개인 윤리를 넘어, 토지 소유와 권력 구조, 종교적 권
  • 이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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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명환의 《죽음 인문학》·《죽음 인문학 워크북》 | 교회를 위한 성경공부 교재 분석(16)
  • 오늘날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우리 사회에는 인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려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소(EIU)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국의 죽음의 질은 주요 40개국 가운데 32위로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현대 의학 기술의 발달로 생명은 연장됐지만, 정작 임
  • 권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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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븐 D. 스미스의 《기독교와 현대의 문화전쟁》 | 전문가의 책 읽기
  • 현대 사회는 점점 더 이 세계 안에서 완결된 삶을 약속한다. 인간은 자신의 욕망과 정체성을 스스로 규정할 수 있고, 공동체는 초월적 기준 없이도 자율과 권리의 언어 위에 다시 세워질 수 있으며, 행복과 충만함도 이 땅의 질서 안에서 충분히 실현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인 법학자 스티븐 D. 스미스가 보여주듯, 이러한 비전은 단순한 세속적 중립이 아니라 이 세계 안에 의미와 가치와 성스러움의 중심을 두는 일종의 ‘내재의 도시&rs
  • 김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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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엄 골즈워디의 《하나님의 계시 드라마》 | 전문가의 책 읽기
  • 들어가는 글 드라마는 종류가 참으로 다양하다. 역사의 긴 흐름을 충분한 호흡으로 다루는 대하 드라마 같은 경우에는 보통 32-36부작 정도로 제작되는 편이며, 미니 시리즈 같은 경우에는 8-16부작 정도로 압축해 제작되는 편이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는 ‘계시 드라마’는 어떨까? 성경의 계시 드라마는 구약시대와 신약시대를 총망라하여 장구한 구속사의 흐름 가운데 길고 긴 호흡으로 기록된 압도적인 분량의 드라마다. 단순히
  • 박재은
대담·화보

  • 대담·화보
  •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 팀 켈러의 목회 단상 5
  • ⓒ셔터스톡 종교를 대개 자유의 적으로 취급한다. 종교적 권위나 전통의 지시를 받기보다 우리 마음대로 믿고 살아갈 자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 중 누구도 자유로운 행위자가 아니다. 모두 뭔가를 숭배하며 섬긴다. 더 나은 질문은 이것이다. 어떤 “주인”이 우리를 인정하고 아끼고 세워 주고 존중하며, 어떤 주인이 우리를 착취하고 학대할 것인가? 제약 없는 자유란 없다. 그렇다면 인간의 본성과 사양에 꼭
  • 팀 켈러

  • 대담·화보
  • 힐송이 묻는 예배,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남는가: 힐송 칼리지 리 번스 부총장 · 아담 도슨 교수 | 스페셜 인터뷰
  • 힐송은 ‘힐송 워십’, ‘힐송 유나이티드’, ‘힐송 영 앤 프리’ 등 다양한 찬양팀을 통해 현대 기독교 음악(CCM)의 흐름을 주도하며 세계 교회 예배에 영향을 미쳐 온 공동체다.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본질은 지역 교회를 섬기고 예배 공동체를 세우는 데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왔다. 이러한 힐송의 예배 철학과 실제를 나누기 위해 서울신학대
  • 정재웅

  • 대담·화보
  • 2026 STU–Hillsong College 예배찬양콘퍼런스: 예배 사역의 기준을 다시 묻다 | 세미나 현장 중계
  • 지난 3월 26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이하 서울신대)에서 열린 ‘2026 STU–Hillsong College 예배찬양콘퍼런스’는 예배 사역의 흐름과 실제를 함께 조망하는 자리였다. 힐송 칼리지(Hillsong College)와 국내 사역자들의 강의를 통해 예배와 찬양의 정체성과 구조, 그리고 현장 적용까지 다각도로 다뤄졌다. 콘퍼런스는 오전 11시에 뉴송워십의 찬양 인도로 시작됐으며, 황덕형 총장
  • 안소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