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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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2025년  10월호하이교회: 열매 맺는 전도, 농촌 교회도 가능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전도 현장(16)

기사 메인 사진 새 신자 초청 주일은 성도 개인의 관계망을 활용한 사역이기에 전도에 효과적이다. 그래서 많은 교회가 연중 사역으로 초청 주일을 실시한다. 하지만 새 신자의 낮은 정착률, 사후 관리 부족, 몇몇 성도 위주의 참여 등의 현실적 과제가 있다. 그러다 보니 초청 주일이 연례 행사로 치부되거나 전도에 효과가 없다는 회의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초청 주일을 열매 맺는 전도 사역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을까?

경남 고성군 하이면에 있는 하이교회(담임 김동연 목사)는 농촌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초청 주일에 방문하는 새 신자가 평균 150명 전후다. 올해 6월에 열린 초청 주일에는 200명의 새 신자가 방문했다. KOSIS(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7월 기준 하이면 전체 인구는 2516명이다. 이 작은 동네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열리는 초청 주일에 100명이 넘는 새 신자가 방문한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지난 8월 20일, 하이교회의 김동연 목사를 만나 한국 교회, 특히 농촌 교회에 희망이 될 만한 전도의 지혜를 구했다.

새 가족을 위한 공간과 시간 마련

1948년 3월에 설립된 하이교회는 본래 미자립교회였지만, 이성남 목사(현 원로목사)의 28년간의 사역으로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내실 있는 자립 교회로 성장했다. 그리고 이제는 그 토대 위에서 선교와 전도로 사역을 확장할 때였다. 하이교회 15대 목사로 2017년 12월에 부임한 김동연 목사는 이 사역을 위한 적임자였다. 김 목사는 강도사 시절, 한 평신도 전도왕의 간증을 듣고 그동안 전도하지 못한 자기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전도를 갈망하며 기도했다. 이후 그는 전도를 사명으로 여기며 사역했고, 교회의 부흥도 경험했다. 그런 김 목사가 하이교회에 부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교회 본당 입구에 자리한 새 가족실을 재정비하는 일이었다.

“당시 새 가족실은 잡동사니로

안소희 목회와신학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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