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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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장의 글
  • 위드코로나 시대가 열렸습니다. 새 시대는 과거로의 회귀를 허락하지 않으며, 오히려 새로운 동력을 갖출 것을 요청합니다. 이 동력은 특히 디지털 원주민인 2030세대는 물론 장년 세대, 곧 교회의 미래를 붙잡기 위해 피할 수 없는 요청입니다. 바로 지난 2년 간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온라인’입니다. 우리는 교회의 미래를 위해 오프라인 사역과 온라인 사역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목회’에 주목해야 합
  • 스티브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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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하이브리드 목회 전략
  •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1 (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X)은 사회 전반에 걸쳐 문명사적 전환을 초래하고 있다. 공적 영역에서의 DX는 정부와 국가기관을 중심으로 변화를 추진하며, 사적 영역에서는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비즈니스의 변화를 견인한다.2 마치 거대한 파도 같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 속에서 교회는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오래 전부터 시작됐으며, 팬데믹으로 더욱 가속화 중
  • 조성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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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 목회와 목회자
  • 2019년 11월 말, 중국 어느 한 지역에서 전염성이 큰 질환에 걸린 사람이 북경에 왔는데 그것이 사회적인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손바닥만한 작은 기사가 등장했다. 이 기사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팬데믹 사태로 이어져 인류에게 문명사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인류 사회에 가져다 준 가장 큰 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였다. 그것은 한 순간에 전 세계의 일상 체계를 ‘과거적인 일상’으로 바꿔 버렸다. 급작
  • 박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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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 평신도 지도자 훈련
  • 2012년에 개봉된 〈007 스카이폴〉 영화에서 나이 든 제임스 본드가 젊은 요원 Q와 함께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면서 이런 대화를 나눈다. “이 작품을 보면 기분이 좀 우울해져요. 한때 위용을 자랑했던 옛 전함이 고철 신세가 돼 불명예스럽게 끌려가는 모습이라니… 역시 세월은 피할 수가 없는 건가 봐요.” Q는 나이 들어 가는 제임스 본드와 이 그림을 엮어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넌지시 표현했다. 이 장면
  •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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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와 가정이 연계하는 올라인 차세대 목회
  • 코로나 팬데믹으로 커다란 위기를 마주한 한국 교회는 신앙 전수의 현장에 가정과 부모를 긴급히 소환했다. 이전처럼 교회에 마음껏 모여 예배와 기도, 찬양과 교제를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정을 다음 세대 신앙 전수의 핵심 현장으로 재개념화했다. 현장 내 부모의 역할은 가정의 신앙교사로서 강조된다. 이 변화의 한복판에서 과연 우리는 어떠한 목회적 분별과 실천이 요청되는가?  본고는 코로나 상황에서 한국 교회 가정 내 발견된 신앙 전수의
  • 신형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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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시대의 교육 목회: 행복나눔교회 사역을 중심으로
  • 사회 속에서 체험하는 메타버스의 네 가지 영역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우리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이미 활발하게 적용해 사용 중이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Universe’가 결합한 용어다. 디바이스를 통해 가상 공간에 접속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일체를 메타버스로 정의한다.
  •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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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 시대의 교육 목회: 행복나눔교회 사역을 중심으로
  • 사회 속에서 체험하는 메타버스의 네 가지 영역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우리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이미 활발하게 적용해 사용 중이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Universe’가 결합한 용어다. 디바이스를 통해 가상 공간에 접속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일체를 메타버스로 정의한다.
  •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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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교회는 교제와 양육을 통한 성도의 회복이다 선한목자온라인교회
  • 비대면 시대, 교회 생태계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 시스템을 갖추고 예배를 드리거나 온라인 교구를 따로 만들어 관리한다. 건물 없이 온라인 상에서 개척을 시도하는 목회자들도 있다. 세 가지 개념을 순차적으로 접목해 온라인 교회를 개척한 교회가 있다. 바로, 개척 8개월째 접어든 선한목자온라인교회다. 선한목자온라인교회는 온라인 시스템과 온라인 교구 형태의 과도기를 거쳐 2022년 1월, 재정 및 운영을 전면 독립해 하나의 온라인 교회로 세워
  • 정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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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랜딩’과 ‘노펜스’로 장벽을 허물다 만나교회 온라인 교구 사역
  • 2021년 봄에 있었던 만나교회 전교인 온라인 대심방 모습(왼쪽)과 나무 교육 온라인 강좌 모습(오른쪽)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사역이 교회 전반에 중심이 되고 있다. 예배뿐 아니라 양육, 소그룹 등에서도 온라인을 활용한 사역이 필수가 됐다. 그러나 온라인 사역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오프라인 사역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균형 잡힌 양육을 할 수 없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역 모두를 잘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양육이 필요하다. 
  • 이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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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 셀 모임으로 교회와 성도를 연결하다 한주교회, 평택성결교회
  • 김태훈 한주교회 담임목사 소통과 교제를 나누는 ‘예수밥상’ 코로나19로 한국 교회는 비대면 상황을 맞이했다.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며 새로운 소통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한주교회도 급속한 변화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보조 기능으로 활용하던 온라인이 주된 소통 방식이 되는 현실은 우리에게 낯설었고, 받아들이는 데 거부감이 상당했다. 비대면 상황이 시작된 둘째 주, 한주교회는 변화의 핵심이 무엇인지 중직
  • 김태훈, 주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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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 성경 공부로 신앙을 활성화하다 서문교회, 주다산교회
  • 박명룡 청주서문교회 담임목사 하이브리드 나눔 통한 흔들림 없는 영성 생활   청주서문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지성 계발’(지성적으로 하나님을 알아가기), ‘내적 성숙’(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내면의 뿌리 깊은 영성 형성), ‘성령의 역사’(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사모함)를 강조한다. 특히 성도들의 ‘지성 계발’을 위해 여
  • 박명룡, 권순웅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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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언운반일념(聖言運搬一念)으로 희망을 선포하는 설교자 연동교회 김주용 담임목사 | 설교 갤러리(33)
  • 연동교회 김주용 담임목사   성언운반일념(聖言運搬一念)이라, 거룩한 말씀을 운반한다는 오직 하나의 마음 정도로 풀이할 수 있겠다. 그 일념으로 강단에 서는 설교자를 만났다. 한국 교회 발자취와 맞먹는 127년 역사의 연동교회 제8대 담임으로 부임한 김주용 목사다. 교단 내 무게감과 한국 교회사에서 차지하는 자리가 남다른 교회이기에 청빙 목사로서 느끼는 부담도 클 법한데, 담담하게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설교의 효력은 메시
  • 채경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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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의 전문가가 돼야 합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행신침례교회 김관성 목사 | 김관성·최병락 목사의 목회멘토링(5)
  • 목회자는 하나님과 소통하고, 성도와 소통하고, 세상과 소통할 줄 알아야 한다. 목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설교도 소통과 연관된다. 존 스토트는 설교를 “성경과 세상 사이 다리 놓기”라고 표현했는데, 하늘의 언어인 성경을 이 땅의 언어로 알려 주는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또한 심방과 상담뿐 아니라 많은 목회 사역이 소통을 통해서 이뤄진다. 이처럼 많은 부분에서 소통의 기술이 목회자에게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소통
  • 최병락, 김관성, 이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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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교회의 리 오프닝(Reopening) 사역 전략과 교훈 | 팬데믹과 북미 교회(2)
  • 코로나19로 굳게 닫혔던 문이 다시 열렸다. 오랜 기다림과 설렘으로 맞이한 현실은 예상보다 더 많은 고민과 과제를 던져 줬다. 본고에서는 한국보다 6개월 이상 앞서 전면적인 현장 예배를 재개한 미국 교회를 통해 한국 교회에 적용 가능한 교훈과 전략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먼저, 필자는 본고를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회를 전망한 다양한 글들을 살피며 현장의 소리를 담기 위해 미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교회들을 방문하고 지도자들을 만나 심도 있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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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와 교회 건축 현대 교회 건축의 주제와 과제 | 새 연재 교회 건축(1)
  • 교회 건축은 예배 형식과 교회 제도라는 요소를 고려 해 기능적으로 이뤄져 온 한편, 문화와 끊임없이 대화하며 창조적이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역사 속에서 지속적으로 보여 줬다. 여기서 문화는 좁은 의미에서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구체적인 실체를 의미하는 동시에 기술 문명이나 시대사조와 같은 넓은 의미를 갖기도 한다. 따라서 교회 건축은 당시의 교회 위상이나 예술적 경향을 반영할 뿐 아니라 그 시대가 요구하는 정신과 사상, 건축 기술의 수준과 경향과도
  • 안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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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성경 공부와 상담 콘텐츠 기획하기 | 목회자 유튜버(2)
  • 설교와 찬양을 제외하고, 목회 또는 목회자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기독교 콘텐츠에는 무엇이 있을까? 금세 답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코로나 이전 교회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 교회의 규모나 특성과는 별개로 어느 교회든 목회자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성경 공부나 QT모임이 있었다. 교회의 모임은 구역 혹은 속회, 목장 등의 단위로 이뤄지는데, 이때 모임을 인도하는 리더들을 위해서 성경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 공부는 교회가 하는 가장 기본적인
  • 박종현

  • 목회
  • ‘하이파이브’로 다음 세대 신앙을 튼튼히 하는 동부광성교회 | 교회 사역 리모델링(26)
  • 교회의 성장과 영속성을 유지하는 것은 현재 장년 목회를 얼마나 잘 하는가도 중요하겠지만, 다음 세대 신앙 교육에 얼마나 역량을 집중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 남양주 소재 동부광성교회(담임 김호권 목사)는 1996년 교회 개척부터 다음 세대를 세우는 목회 비전을 중심으로 꾸준히 실천한 결과 장년 2천 명, 청년을 포함해 다음세대 2천 명이 함께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교회 침체가 진행되고, 주일학교가 사라지는 한국 교회 현실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장
  • 이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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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중심적 교회 개척 부르심교회 | 교회개척 프런티어(18)
  • 개척 교회 입장에서 선교는 무척이나 부담스럽다. 목회자와 교회의 생존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선교사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일, 얼마 되지 않은 성도와 함께 단기 선교를 가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생존만 걱정할 수는 없다. 교회는 생존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개척 교회는 어떻게 선교해야 할까?  2017년 강남에서 시작된 부르심교회(담임 홍정표 목사)가 그 답을 줄 수 있다. 선교 중심적 교
  • 이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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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가는 마지막 길까지 함께합니다 꿈너머꿈교회의 장례 사역 | 이색 목회 현장(12)
  • 경기도 동탄 신도시, 신축 아파트 단지들과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꿈너머꿈교회의 김헌수 목사는 병원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중 목회로의 부르심을 받고 2011년에 꿈너머꿈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목회하고 있다. 꿈너머꿈교회는 지하에 예배당이 자리하며, 장년 재적 420명의 교인들이 신앙생활을 한다. 1층 입구 왼편에는 투헤븐선교회가 있다.  국가 장례지도사 과정을 이수하면서 한국의 장례 문화를 바꿔야 할 필요를 절실히 느낀 김 목사는
  • 이동환
신학·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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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적 예수 연구의 최근 동향: 제3기 연구 목격자에 대한 재발견 | 심층기획 신약학 연구의 최근 동향
  • 20세기 말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적 예수 연구는 ‘제3기 연구’라고 부른다. 이 연구는 슈바이처로 인해 마감된 20세기 초까지의 ‘옛 연구’(제1기 연구)와 케제만에 의해 시작된 20세기 중반부터의 ‘새 연구’(제2기 연구)와 구별된다. ‘새 연구’는 초기 교회나 당시 유대교와 다르다. 예수에 관한 전승은 실제 예수의 모습을 반영함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간주했
  • 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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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관복음 사도행전 연구의 최근 동향과 논쟁 | 심층기획 신약학 연구의 최근 동향
  • 그동안 성경은 매우 다양한 관점과 방법론으로 이해돼 왔다. 또한 무수히 많은 논쟁이 있었으며 이는 지금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여기서는 공관복음 및 사도행전과 관련된 간단한 연구 동향 및 논쟁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러한 탐구와 논의의 목적이 논쟁 자체보다는 성경 본문의 이해에 있음을 기억한다면,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본문 이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관복음 1.     한 분 예수님, 3개의
  • 안창선

  • 신학·설교
  • 요한 문헌에 대한 두 가지 연구 동향 | 심층기획 신약학 연구의 최근 동향
  • 요한 문헌에 관한 연구 동향 가운데 최근 학계에서 비교적 활발히 논의하는 두 가지 쟁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요한 문헌이란 사도 요한 계열의 작품들로 요한복음, 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 그리고 요한계시록을 포함한다. 이 다섯 편 가운데 오로지 요한계시록만이 저자의 이름을 ‘요한’으로 밝히고 있으나(계 1:1, 4, 9; 22:8), 2세기 이후 초대 교회 전통은 다섯 편 모두를 사도 요한의 작품으로 인정한다. 
  • 문우일

  • 신학·설교
  • 바울과 그의 신학에 대한 연구 | 심층기획 신약학 연구의 최근 동향
  • 바울 신학은 기독교가 시작된 이래로 줄곧 논의돼 온 주제다. 특별히 근대에 이르러 기독교 역사에서의 바울의 위치가 다양한 각도에서 재평가되면서, 바울 신학은 신학계의 대표적 학문이 됐다. 그러나 바울과 그의 신학에 대한 강조는 최근의 일만은 아니다. 초대교회로부터 중세에 이르는 시기 동안 여타 성경과 더불어 바울 서신은 줄곧 주석 및 설명됐고, 종교개혁 시대에 이르러 이신칭의로 요약된 바울 신학은 기독교 신학의 핵심이 됐다.  특
  • 김주한

  • 신학·설교
  • 신약 성령론의 세 가지 논점들 | 심층기획 신약학 연구의 최근 동향
  • 한국 교회에서의 성령론 논쟁은 필자의 기억으로 1970-1980년대에 뜨거웠다. 필자가 신학교  재학 시절에는 쉬는 시간이면 오순절 운동과 성령에 대해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그래서 필자는 ‘오순절 운동과 성령 세례’를 신학대학원 졸업 논문으로 작성했다. 순복음교회를 중심으로 한 오순절 운동은 그 후로 장로교와 타 교단으로 번져 ‘은사 운동’으로 전개되고, 나아가 제2의 축복으로서 &lsquo
  • 변종길

  • 신학·설교
  • 초기 기독교의 배경 연구: 동성애 문제 중심으로 | 심층기획 신약학 연구의 최근 동향
  • 신약성경의 무대인 지중해는 초기 기독교 연구에 있어 아주 중요하다. 신약성경이 기록된 1세기는 지중해를 로마가 지배하고 있었지만, 그리스 문화가 계속해서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기였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모토로 지중해에 ‘로마의 평화’(Pax Romana)가 실현됐지만 군사와 법에서는 라틴어가 주로 사용됐고, 일상 언어와 경제의 차원에서는 헬라어가 통용됐다. 이 시대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그레
  • 소기천
이슈와진단

  • 이슈와진단
  •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시행과 기독교 대안학교의 과제 | 한국 교회는 지금
  • 올해 1월 교육부가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제17887호)을 제정했다. 그동안 대안교육기관의 법제화 시도는 꾸준했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2022년 1월 12일 법률 시행을 앞둔 현재, 많은 대안학교가 등록 여부를 논의 중이다. 기독교 대안학교의 92%는 미인가로, 인가학교는 4.5%에 불과하다. 이번 법제화를 통한 등록은 법적 테두리 밖에 있는 많은 대안학교가 법적 보호 영역으로 들어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여전히 높은
  • 박상진, 정소영

  • 이슈와진단
  • 아시아에서 가장 큰 기독교 국가/ 필리핀 개신교 교회 | 세계 교회는 지금
  • 필리핀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기독교 국가로 자처한다. 인구 1억 2천 가운데 민다나오 섬에 사는 모슬렘 인구 5%를 빼고 나머지는 모두 기독교인이거나 이에서 파생된 기독교 이단 교회 교인이기 때문이다. 2010년 국가가 낸 통계에서 가톨릭 인구는 80.2%, 개신교 인구는 7.3%(복음주의 2.8%, 기타 기독교 4.5%)로 약 730만 명이다. 1898년 미국 식민지 세력과 함께 포교가 시작된 개신교 초창기에는 가톨릭 주류 세력에게 배척의 대
  • 황태연

  • 이슈와진단
  • 종교 중독과 건강한 예배 공동체, 그 사이에서 | 이달에 생각한다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 종교 행사는 집단 감염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됐다. 한국 교회는 타종교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열심히 모인다. 예배, 성경 공부, 기도회 등 공동체적 모임을 강조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교회는 건물로 ‘모이는 제도적 구조’ 형태를 띤다.1 즉 교회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을 갖는다. 교회는 국가를 제외한 사회 내 가장 많은 인적, 물적, 시설 자원을 갖는 집단
  • 강성호

  • 이슈와진단
  • 드라마 〈오징어 게임〉 | 미디어 속 트렌드
  • 신앙의 역할을 배제한 정치적 진보에 대한 전망 근대 후기 계몽주의 사상 발흥의 초석을 놓은 이들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영국의 사상가 토마스 홉스는 그의 저서 《리바이어던》에서 인간 본성에 대한 사고 실험을 수행한 뒤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린다. “Bellum omnium contra omnes”(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적 있는 이 유명한 문구는 문명화가 덜 이뤄진 자연 상태 속 인류의 삶을
  • 박욱주

  • 이슈와진단
  • 올리비에 시보니의 《선택 설계자들》 | 베스트셀러 읽기
  • 2011년, 1100개의 지점을 보유한 미국의 대형 백화점 JC페니는 기업이 점점 노쇠해지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CEO를 찾았고, 이사회는 회사를 구원할 강력한 경력을 가진 CEO를 물색했다. 그렇게 새로운 CEO로 등극한 사람이 바로 론 존슨(Ron Johnson)이다. 그는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 스토어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으로 그가 만든 애플 스토어는 전자제품 판매 혁신으로 소매업 역사상 가장 놀라운 성공 사례 중 하나가 됐다.
  • 고상섭
북리뷰

  • 북리뷰
  • 눈으로 보고 듣는 5분 통독 가이드 | 저자 인터뷰 《성경 에센스》 저자 김윤희 총장
  • 장거리 여행을 할 때 내비게이션은 필수다. 성경이라는 방대한 분량의 장거리 여행을 떠날 때도 예외는 아니다. 나침반 역할을 할 양질의 성경 지침서가 있다면 독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성경을 완주할 수 있다. 성경 통독 가이드에 실용성과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책이 있다. 《성경 에센스》는 성경의 개론을 짧은 시간 내 한눈에 파악하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의 문턱을 낮췄을 뿐만 아니라 신학을 시작하는 입문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저
  • 김윤희, 권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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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고힌의 《교회의 소명: 레슬리 뉴비긴의 선교적 교회론》 | 목회자의 서재
  • 보수적인 교단의 신학교나 목회 현장에서 레슬리 뉴비긴은 거의 언급되지 않는 인물이었다. 모르긴 해도 아마 에큐메니컬운동에 참여했던 그의 이력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남포교회의 박영선 원로목사님께서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에게 가장 손꼽아 추천하는 저자가 뉴비긴이다. “뉴비긴은 어느 한 진영이 독점적으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뉴비긴이 그렇게 대단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
  • 송태근

  • 북리뷰
  • 마틴 J. J. 멘켄, 스티브 모이스의 《신약성경의 열두 소예언서 사용》 | 전문가의 책 읽기
  • 신약성경은 분명히 구약성경의 바탕 위에서 형성됐다. 신약성경의 기자들이 본 성경이 구약성경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것을 ‘구약’으로 읽지 않고, 정경으로 읽었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새 언약’(렘 31:31)과 대조되는 ‘옛 언약’(고후 4:14)으로 여겼으며, ‘신약성경’이 정경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구약성경’으로 일컫게 됐다. 그
  • 김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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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존 파이퍼 외의 《당신의 행동에 숨겨진 일곱 가지 치명적인 죄》 | 전문가의 책 읽기
  • 보통 이런 류의 책은 죄의 속성을 드러내 독자가 스스로 죄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해 준다. 그런데 본서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죄의 속성을 면밀하고 자세하게 추적해 죄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뛰어넘어 상식적인 인식의 허를 찌르면서도(예를 들면, 나태의 죄에 게으름뿐 아니라 일중독과 무기력까지도 포함된다는 제안), 불필요한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하는 역할(예를 들면, 과식과 탐식의 구별)도 감당하고 있다. 또한 일곱 가지 치명적인 죄를 방
  •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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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안내 | 신간 안내
  • 월터 브루그만의 복음의 공공선 월터 브루그만/ 두란노/ 192쪽/ 11,000원 저명한 성경신학자이자 구약학자인 월터 브루그만의 신간이다. 저자는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교회의 역할을 토대로 현시대의 위기와 책임을 마주한 교회의 모습을 통찰력 있게 조명한다. 광야가 주는 불안, 시내산에서 현재의 언약으로, 복음의 공공선이라는 3개의 챕터를 통해 이웃과 공동체를 위한 신앙 모습을 제시한다.   십자가 새롭게 읽기 권해생/ 두란노/
  • 목회와신학 편집부
대담·화보

  • 대담·화보
  • 렘브란트의 〈성전에 있는 시므온〉 | 그림으로 묵상하기 36
  •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아기 예수를 축복하며, 고통과 위험에 대해 말한다.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눅 2:34-35). 분명 축복일 텐데, 저주처럼 들린다. 아기에게 ‘비방
  • 김영준

  • 대담·화보
  • 동방박사의 여행 T. S. 엘리엇 | 명시 산책 60
  • 동방박사의 여행 T. S. 엘리엇 “추운 길을 달려왔네 여행하기에는, 먼 여행을 하기에는 연중 가장 고약한 때 길은 푹푹 빠지고 날씨는 매서운 정말 추운 한겨울에” 낙타들은 피부에 상처를 입고, 발이 부어 고집을 부리며 눈이 녹아 질척거리는 눈밭에 주저앉아 버렸지 여름 언덕 위의 별장과 테라스 비단옷 입고 과일빙수를 나르는 여인들 우린 그 시간을 그리워했지 낙타꾼들은 불평하며 욕을 했고 술과 계집
  • 김운용

  • 대담·화보
  • 선교에는 기회만 있을 뿐 위기는 없습니다 | 스페셜 인터뷰 / 온누리교회 선교본부장 김홍주 목사 · 온누리M센터장 노규석 목사
  • 김 목사(사진 오른쪽)는 2004년부터 10년간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섬겼고, 2014년 귀국해 지금까지 온누리교회 선교본부장으로 섬기고 있다. 노 목사(사진 왼쪽)는 온누리교회 파송으로 2003년부터 중동에서 사역했다. 2014년에 귀국해 지금까지 온누리교회 M센터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전체 인구의 4.3%를 차지한다. 총 인구의 5% 이상이 외국인일 때 ‘다
  • 스티브 차, 김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