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목회와 신학

추천 키워드

분립개척

3대지

종말론

로잔대회

교회법

다음 세대

이중직

동성애

세계관

변증전도

목회와 신학

1월의 주요기사

추천 연재기사

전체보기
특집
목회
신학·설교
이슈와진단
북리뷰
대담·화보

특집

특집
편집장의 글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 목회 여정의 첫 길목에 서 있습니다. 소명에 순종하여 목회의 길을 가고 있는 목회자들은 목적지가 맞는지,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는지 살펴야 할 때입니다. 자칫하다가는 길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목회의 본질 앞에 다시 서야 하는 이유입니다. 본질 앞에 선 목회자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우선 목회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관계를 잘 정립해야 합니다. 사역에 떠밀려 망망대해 한가운데 표류해서
스티브 차

특집
목회자의 복음 중심적 삶
많은 그리스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는 것을 복음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복음을 믿지만, 삶은 종교적·율법적인 경우가 많다. 목회자도 은혜의 복음을 전하면서 자신을 은혜 안에서 바라보지 못한다. 용서의 복음을 전하면서 자신을 용납하지 못한다. 죄인인 우리를 그리스도가 사랑하셨다고 전하면서 정작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복음 안에서 평안과 기쁨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입
이인호

특집
작살꾼의 기도 계획
폴 트립은 목회를 ‘위험한 소명’이라고 불렀다. 비슷한 맥락에서 필자는 “목회 현장을 영적으로 가장 위험한 자리”라고 부른다. 표면적으로 보면 목회 현장은 영적으로 가장 유익한 자리일 것 같지만, 실제는 그 반대에 가깝다. 목회 현장에는 목회자의 영성을 고갈시키는 위험 요소들로 가득하다. 따라서 영적으로 깨어 있기를 원하는 목회자라면 우선 그 위험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김영봉

특집
목회자의 성품
목회자에게 성품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안다. 젊은 목회자의 모습에서 좋은 성품을 만나면 아름다운 미래의 예고편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예수님을 닮은 성품은 인간의 노력과 훈련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은혜가 있어야 하며, 성령님이 도와주셔야 한다. 하지만 예수님을 닮은 성품을 형성하기 위한 영적 훈련은 목회자 스스로 해야 한다. 하나님은 씨앗을 주시지 열매를 주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씨앗을 심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강준민

특집
학문의 탐구 없이 목회는 없다
미국에서 발간된 설교자를 위한 잡지 한 권을 보았다. 잡지 뒷면에는 어느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광고가 실려 있었다. 광고에 사용된 사진은 강단에 놓여 있는 설교자의 의자였다. 앉는 부분에 깔린 붉은 천은 하얗게 낡았고, 나무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의자를 배경으로 이런 광고 카피가 실려 있었다. “이것은 아무나 쉽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아닙니다”(It’s not an easy
김남준

특집
목회자가 회개해야 할 7가지 병폐
완벽한 인간은 없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자라고 또 자라야 한다. 성화 과정은 자기 죄악과 허물을 참으로 뉘우치고 주의 은혜로 고치는 일이다. 신자의 회개다. 특히 목회자는 끊임없이 회개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교회는 머리 되신 예수님이 목양하시지만, 목회자의 신앙과 인격이 교회에 미치는 영향이 제일 크다. 하지만 타락한 인간은 회개와는 상극이다. 타락이 가져온 ‘자기중심성&rsq
한기채

특집
목회자의 자의식 -사도 바울을 중심으로
“너 자신을 알라”는 소크라테스의 말은 모든 인간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금언이다. 목회자도 이 가르침으로부터 예외가 아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에는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자기의 분수를 알라는 의미가 있을 것이고,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하라는 의미도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깨닫지 못하고 남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려는 자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하
이관직

특집
목회자의 실패와 성공의 기준은 무엇인가?
어떤 분야에서도 성공과 실패를 정의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실패가 성공이고 성공이 실패”라는 역설처럼, 성공이 실패로 실패가 성공으로 이어지는 일이 드물지 않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목회도 마찬가지다. 목회의 성공과 실패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탐색이 필요하다. 우리는 목회의 성공과 실패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가? 말씀에 대한 본질적인 탐색보다 현실에 길들여진 감각에 의존해 판단해 왔을 것이다. 그러나 그 현
정갑신

목회

목회
선명한 주제와 전략적인 설교 구조로 청중을 사로잡는 담백한 설교자, 샘물교회 채경락 목사 | 김지혁 교수의 설교 갤러리(12)
산수(山水)가 아름다워 청학이 머무르는 청학동에 지리산 정기를 가득 담은 자연 밥상처럼 담백하고 영혼에 만족을 주는 설교가 있다. 반면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가 가능하고 나름대로 맛도 있지만 건강을 해치는 인스턴트 같은 설교도 있다. 그런 점에서 16-17세기 영국 청교도들의 설교야말로 설교자의 진액이 듬뿍 담긴, 선명하면서도 담백한, 영혼을 살리는 설교라고 할 수 있겠다. 청교도 설교의 특징은 이런 담백함 뿐만 아니라 설교에 대한 진중
김지혁

목회
블렌디드 예배를 위한 성찬 레시피 | 목회를 위한 예배와 예전 레시피(1)
필자는 2017년 6월호부터 2018년 12월호까지 18회에 걸쳐 〈목회와신학〉에 예배 탐방기를 작성하기 위해 여러 교회와 예배 공동체를 방문했다. 이를 통해 의외로 많은 기독교인들이 다른 교회에 방문하여 예배를 드린 경험이 없거나, 자신과 다른 예전적인 전통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1 또 예배의 불변적인 요소와 가변적 요소, 본질적인 요소와 비본질적인 요소에 대한 이해도 충분치 않았다. 대다수의 교회는 수십 년 동안 큰 변화
안덕원

목회
3040세대에게 ‘사랑’을 살아내게 하는 동수원장로교회 | 잃어버린 3040세대를 찾아서(26)
동수원장로교회 부부행복학교 모습 동수원장로교회는 1982년, 한 장로가 헌물한 7평짜리 외양간을 수리해서 예배드리며 시작되었다. 원로목사인 김종성 목사는 개척 후 30년 동안 목회했고, 현재 담임목사인 김상현 목사는 7년 전 교회에 부임했다. 김종성 목사가 목회하는 동안 교회는 크게 성장했고 예배당 건축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그는 지극히 목회적인 판단에 따라 투명하게 후임자를 청빙했고, 후임목사에게 어떤 요구도 하지 않고 은퇴했다.
송지훈

목회
공동 목회를 위한 사전 준비(2) | 공동 목회를 꿈꾸다(4)
이전 글에서 필자는 ‘공동 목회를 위한 사전 준비’로 세 가지를 나누었다. 첫째는 ‘공동 목회를 준비하는 목회자들의 신학적 정서적 이해의 공유’였고, 둘째는 ‘공동 목회에 대한 정의와 방향성의 공유’였다. 그리고 셋째는 ‘함께 이루어 갈 교회 비전의 공유’였다. 본고에서는 기존의 세 가지에 다시 세 가지 ‘사전 준비’를 더해 나누려고 한다
신도배

목회
목회적 일관성과 집중력으로 예수님의 제자를 세우는 송내사랑의교회 | 교회 사역 리모델링(4)
제자 훈련은 한국 교회 신앙 훈련의 전환기를 가져온 평신도 훈련 프로그램이다. 제자 훈련의 목적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주님의 성품을 닮고 그리스도의 군사로 훈련되어 전도에 힘쓰고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다. 고 옥한흠 목사가 제자 훈련으로 개척한 사랑의교회는 한국의 대표적 교회로 성장했고, 지금도 국제제자훈련원을 통해서 한국 교회에 널리 제자 훈련을 보급하고 있다. 이 제자 훈련을 배운 교회의 적용 성공 사례도 적지 않고,
이동환

목회
지역 공동체, 문화와 복음의 선율로 아우른 북악하늘교회 | 우리 교회 상생 전략(5)
북악산 능선을 타고 오르면 서울 전경이 한 눈에 내다보인다. 북악스카이웨이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조선 시대 백악산이라고도 불렸던 북악산은 한양을 둘러싼 산들 중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북악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특히 성북구 북악산로에 위치한 508단지는 도심 속 섬이라고 불릴 만큼이나 산중턱 외진 곳에 빌라촌이 형성되어 있다. 5천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주거 공간은 잠만 자는 곳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지역 주민은 자
권자영

목회
구역 방학, 꼭 필요할까요? | 3인3색
창조의 원동력, 쉼 박성영 수원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 한국 교회 부흥의 원동력은 모이기에 힘쓰는 데 있었다. 주일 성수는 물론 수요예배, 금요철야기도회, 새벽예배까지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모이기에 힘썼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해 놓은 요일에 가정에서 정기 모임을 가지며 친밀감을 더했다. 한국 교회는 교단별로 구역, 속회, 순, 셀, 목장, 가정교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모이고 있으나 본질은 소그룹이다. 소그룹의 유익은 초대교회에서
박성영, 노경묵, 한성도

목회
통계로 세상을 보여 드립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 인터뷰
‘통계’는 한국 사회와 교회의 변화의 척도를 드러낸다. 통계는 인용하는 자의 주장을 객관적인 수치로 제시하기에 강력한 논리적 증거가 된다. 그래서 잘 만들어진 통계 자료는 목회자들의 설교나 목회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좋은 참고가 된다. 2019년 5월 말부터 사역을 시작한 목회데이터연구소(www.mhdata.or.kr)는 각종 통계 자료를 분석한 후 이를 위클리리포트 〈넘버즈〉로 만들어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무
이동환

신학·설교

신학·설교
현대 종말론의 흐름 | 심층기획 종말론과 한국 교회
성서는 희망의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서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약속과 인간의 희망으로 요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 신앙이란 하나님의 약속 성취를 소망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히 11:1). 특히 마지막에 관한 교리를 뜻하는 종말론은 기독교인의 소망에 대한 가르침이요 성찰이다. 우리 삶의 완성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복된 소망을 논의하는 것이 종말론이다. 종말론은 개인적 종말론과 공동체적 또는
목창균

신학·설교
종말론과 하나님 나라 | 심층기획 종말론과 한국 교회
하나님 나라는 천국과 같은 말이다(마 19:23-24).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나라라는 뜻이고, ‘천국’(하늘들의 나라)은 이 세상에 있는 나라들과는 다른, 하늘에 있는 나라라는 의미다. 둘 다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시는 나라이며 죄와 고통과 사망이 없는 복된 나라를 일컫는 다른 이름들이다. 이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은 우리 믿는 자들의 소망이며 우리
변종길

신학·설교
성경신학으로 본 종말론 | 종말론과 한국 교회
종말론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높았음에도 사람들과 교회를 오도(誤導)한 경우가 많다. 종말론을 정확히 이해하려면 그야말로 성경신학적으로 보아야 한다. 성경신학은 특별계시의 역사를 하나하나 살펴 종국적으로 신약계시에서 완성된 계시까지 그 역사를 따라서 생각하는 일이다.1 개혁파 성경신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게할더스 보스는 성경신학이라는 말을 “특별계시의 역사”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학
이승구

신학·설교
이단과 시한부‧조건부 종말론 | 심층기획, 종말론과 한국 교회
2020년 70주년을 맞는 한국전쟁의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상황은 이단 발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제공했다. 특히 전국의 피난민들이 모여든 피난지 부산은 이단들의 요람이었다. 전쟁과 전후 시기에 한국 이단들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통일교를 비롯한 많은 이단들이 부산에서 시작되었다. 전통적인 기독교 교권의 중심인 서북 지역과 서울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동남단 끝 부산은 이단들이 발흥할 수 있는 옥토였다. 게다가 불교의 땅이라고 불릴 만
탁지일

신학·설교
종말론과 신앙 양태 | 종말론과 한국 교회
종말론에 관한 다양한 옵션은 주로 천년왕국에 대한 입장이 어떠한가와 맞물려 있다. 통상적으로 복음주의 내에는 네 가지 입장의 천년왕국 이론이 발견되는데, 전천년설[역사적 전천년설(historic premillennialism, HP) 및 세대주의적 전천년설(dispensational premil- lennialism, DP)], 후천년설(postmillennialism, PM), 그리고 무천년설(anillennialism, AM)이 그것이다.
송인규

신학·설교
종말론이 초기 한국 교회에 끼친 영향 | 심층기획
초대교회는 종말론적인 공동체였다. 예수의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임박한 종말을 기대했고,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올 것을 바랐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렸다. 하지만 기대했던 재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결과 교회는 점차 재림보다 교회 조직을 유지하고 자신들의 위치를 확보하는 데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또한 로마황제의 비호 아래서 교회는 하나의 세속적인 단체로 자리 잡게 되었다. 종말론적인 집
박명수

이슈와진단

이슈와진단
자유를 향한 중보: 홍콩 사안을 바라보며 | 세계 교회는 지금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아편전쟁 승리 이후 영국은 난징조약을 통해 홍콩을 조차했다. 중국에게는 굴욕의 세기의 시작이었고 영국에게는 동양의 진주를 얻은 사건이었다. 이후 홍콩은 동서양을 잇는 무역과 금융의 허브로 성장했고, 1980년대 이후 당사국인 중국과 영국은 홍콩 반환 방식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영국은 중국 정치의 비민주성과 홍콩 시민의 두려움을 이유로 홍콩 반환의 방식과 시기를 문제 삼았다. 한 나
김지현

이슈와진단
교회에 주신 문화 명령을 기억해야 합니다 | 한국 교회는 지금
문화선교연구원 백광훈 원장 대중문화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미디어는 우리 생활의 가장 밀접한 영역까지 침투했고,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문화 속에 살아간다. 교회로서는 큰 위기 상황이다. 신앙적 정체성을 지키기에도 어려운데, 교회보다 문화와 더 밀접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늘어가기 때문이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는 문화를 통해 선교해야 하며, 문화 자체를 성경적 가치관으로 회복시켜야 한다.&nb
백광훈, 송지훈

이슈와진단
지영이 바꿀 사람들, 지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꿀 세상 | 이달에 생각한다
영화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제목만으로도 알 것 같았다. 그래서 한창 회자되던 그 소설을 읽지 않았다. 그녀가 겪었을 제도적 혼란을 일찌감치 온몸으로 살아낸 나로서는 이미 지나온 일들을 확인하기 위한, 혹은 ‘68년생 백소영’으로서 겪었던 더 열악한 상황과 비교하며 씁쓸한 마음을 가질 만한 독서의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베스트셀러가 되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과 분노
백소영

이슈와진단
새로운 정체성으로 등장한 우리의 초상 | 베스트셀러 읽기
2020년의 소비트렌드를 전망하는 《트렌드코리아 2020》는 단순히 ‘트렌드’ 실용서라기보다는 한국 사회의 현실과 문화를 오밀조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한 연구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목회자의 관점에서 읽더라도 적지 않은 정보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주목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본서를 살펴보고자 한다. 멀티 페르소나 현대인은 다양하게 분리되는 여러 개의 정체성을 가진다. 현대인이 다양한 상황과
송광택

북리뷰

북리뷰
목회자 빈곤, 함께 해결해야 합니다 | 저자 인터뷰
한국 교회 목회자 빈곤 문제가 심각하다. 2017년 기준 목회자 월 평균 사례비가 176만 원이다. 2017년 1인 가구 기준 중위 소득(국민 가구소득의 중위값)은 165만 2931원, 4인 가구가 446만 7380원이었다. 목회자의 소득이 4인 가구 소득에 비하면 턱 없이 모자라고, 1인 가구의 소득 정도와 별 차이가 없었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정재영 교수는 “목회자의 삶이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 왠만한 도시 근로자의 월급
정재영, 이민구

북리뷰
관련도서 | 섭리
섭리 R. C. 스프롤/ 넥서스CROSS/ 224쪽 저자는 섭리가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기초 위에 역사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며 성도의 시작이자 핵심이자 마침표라고 설명한다. 섭리는 어렵고 많은 질문들을 낳는 주제지만 저자는 이 질문들에 대해 풍성한 신학적 지식과 묵상, 삶의 경험으로 대답한다. 섭리와 신자의 자유의 공존, 섭리 안에서만 누릴 수 있는 윤리적 원리와 기쁨 등 섭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준다.
편집부

북리뷰
교리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 교리문답서를 읽다(1)
앞으로 여러 권의 교리 서적들을 소개하기 전에, 교리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한 안내를 먼저 하려 한다. 오랜 기간 동안 한국 교회에서는 교리 교육보다는 공예배와 여러 행사 그리고 부흥회를 중심으로 교회 생활이 이어져 왔다. 새신자 교육 등이 없지는 않았지만 처음 교회에 방문했을 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을 뿐 평생에 걸쳐 깊이 있는 지식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이러한 세태에 대해 제임스 패커는 아래와 같이 지적한다.&nb
이정규

북리뷰
견뎌 내고 단련하는 유기농 교회 | 목회자의 서재
이시카와 다쿠지/ 김영사/ 246/ 11,000원 소크라테스는 “목수와 대화를 하려면 목수의 언어를 쓰라”라고 말했다. 커뮤니케이션에서 어떤 내용을 말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떤 대화를 하는가’다. 이것은 목회자들에게 옵션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설교가 청중에게 소통과 전달이 되지 않는 이유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청중의 언어를 쓰지 않기 때문이다. 설교는 나의 기술로 상대방을 길러 내는
송태근

북리뷰
바울, 우리 시대의 멘토 | 전문가의 책 읽기
성경을 읽다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부러울 때가 있다. 최고의 스승인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은 멘토 부재 시대다.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지식을 전해 줄 스승과 선배가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찾기 어렵다. 목회도 예외는 아니다. 정신 번쩍 들게 하는 따끔한 질책이 듣고 싶고, 때론 억눌린 마음을 감싸 주는 따뜻한 격려도 받고 싶다. 그러나 누구를 찾아가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존 파이퍼 목사는 미국에서 가
이풍인

북리뷰
수치심, 강력하지만 해결될 수 있다 | 전문가의 책 읽기
수치심, 부끄러움, 창피함은 한 사람의 존재를 뿌리로부터 흔들어 놓을 수 있는 강력한 감정이다. 우리나라 관용어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다’는 마음이 정확히 수치심을 묘사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혹은 과거 어느 순간이든, 그 상황이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떠올리면 다시는 그런 나의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그런 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수치심은 종종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결말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래서
하재성

북리뷰
신간안내
01 성숙의 길 싱클레어 퍼거슨/ 두란노/ 348쪽/ 19,000원 기독교는 늘 중심보다는 변방에 자리할 때 영향력 있었다. 이제 다시금 기독교가 다수가 아닌 소수, 중심이 아닌 변방에 놓여 있다. 확장보다는 성숙이 필요해진 시대다. 책은 ‘영적 성숙의 중요성’, ‘영적 미성숙의 증상’, ‘성숙으로 나아가는 법’ 등 성경에 나타나는 ‘성숙&rsquo
편집부

대담·화보

대담·화보
알브레히트 뒤러의 〈동방박사의 경배〉 | 그림으로 묵상하기(13)
알브레히트 뒤러, 〈동방박사의 경배〉, 1504년, 99×113.5cm, 우피치 미술관 별을 관측해 권력의 향배를 살피는 동방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음을 축하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러나 헤롯 궁전에는 그들이 찾는, 왕으로 태어난 아기가 없었다. 자신의 왕권을 위해 아들들도 죽였던 헤롯에게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고 물었으니 그는 당황하지
김영준

대담·화보
알프레드 테니슨의〈울려 보내라, 격렬한 종소리야〉 | 세계의 신앙시 37
울려 보내라, 격렬한 종소리야, 거친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얼어붙은 빛을, 울려 보내라 묵은 해는 이 밤에 사라져 간다 울려 보내라, 격렬한 종소리야, 묵은 해는 사라지도록 울려 보내라 옛것을, 울려 맞아라 새것을 종소리야, 행복한 종소리야, 눈 덮인 들녘을 넘어 한 해가 사라져 간다, 한 해를 가게 해라 울려 보내라 거짓을, 울려 맞아라 진실을 울려 보내라 마음을 파먹는 슬픔을 이젠 볼 수 없는 죽은 사람을 생각
김응교

대담·화보
성령의 수도꼭지 아래 있는 설교자 | 스페셜 인터뷰 사우스웨스턴 설교대학원 데이비드 알렌(David L. Allen) 학장
침례신학대학교 침례교신학연구소와 교회진흥원이 주최한 ‘2019 본문이 이끄는 설교 컨퍼런스’가 작년 10월 28-31일 서울, 대전, 광주에서 개최되었다. 사우스웨스턴 설교대학원 데이비드 알렌 학장과 이동원 원로목사 등이 주강사로 참여해 강의했다. 데이비드 알렌(사진) 교수는 설교학 석좌교수, 강해설교센터 감독으로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컨퍼런스에 400회 이상 초대된 저명한 설교학 강사이자 목회자다. 21년 동안 두 교회
스티브차, 김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