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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특집
“평화의 마중물, 한국 교회”
최근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이 개최되면서 갈등상태의 한반도에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교회가 소망하는 통일과 한민족 재통합을 위한 일보 전진이라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평화 통일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한국 교회는 그동안 남북 교류를 지속하고, 통일을 위한 기도를 하면서 한반도 통일을 준비해 왔습니다. 하지만 한반도 평화 정착 과정에서 교회가 어떻게 ‘화평케 하
스티브 차

특집
한국 교회에 ‘통일신학’이 필요하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화해케하는 사역을 해 나가야 한다. 최근 한반도의 상황은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았다. 2017년 11월 29일 대륙 간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으로 국가 핵 무력 완성을 선언했던 북한은 올해 초 평창동계 올림픽에 참가하며 평화 공존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결국 4·27 남북 정상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었고, 한반도에는 전쟁과 핵의 위협에서 평화로 획기적인 전환점이 만들어졌다. 통일
안인섭

특집
한국 교회의 평화 통일 노력의 역사와 과제
2005년 여름, (사)남북나눔이 지원한 옷을 입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 모습 한반도 정세의 변화 지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 남북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이때 합의된 ‘4·27 판문점 선언’은 아주 중요한 남북 교류 및 남북 연합 단계를 향한 세 가지 토대를 마련했다. 1) 한반도 비핵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 확인 및 명문화가 이루어졌다
이문식

특집
북한 선교와 통일을 위한 교회의 과제
21세기 한민족의 최대 과제이자 우선적 과제는 역시 통일이다. 무엇보다 최근 한반도에서 일어난 남북, 북미 간 정상회담에서 볼 수 있듯이,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과제는 매우 중요한 문제임을 실감하게 된다. 그러나 남북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떨어져 지내온 만큼 사회문화적이고 정치경제적인 이질감, 그리고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역사관과 민족관은 극복되어야 할 큰 과제들이다. 과연 한국 교회는 이러한 큰 문
임성빈

특집
한국 교회와 북한 정권의 화해는 가능할까?
법과 땅의 통일을 일반적으로 통일이라 정의하지만, 진정한 통일은 사람의 통일이 전제되어야 한다. 한국 교회는 사람의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일하는 중요한 한 축이 되어야 한다. 통일이 된 후에도 사람이 하나 되지 못한다면, 어려움은 불 보듯 뻔하다. 사실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는 국경이 다르고 헌법이 다르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 서로 오고 갈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함께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중국과 대만의 양안 관계, 유럽연합(
주도홍

특집
북한 성도 한 사람을 바라보며 교류를 지속해야 합니다
김병로 교수 최근 한반도에 평화 프로세스가 시작되어 남북한 관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 교회는 오래전부터 북한을 위한 선교 사역과 북한 교회와의 교류에 힘써왔다. 서울대학교 김병로 교수(사진)를 만나 그동안의 남북한 교회 교류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물어 보았다. 김병로 교수는 서울대학교 평화통일연구원 교수, 한반도평화연구원 이사 등으로 일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남북한교회 통일콘서트》, 《다시 통
김병로, 송지훈

특집
차세대를 위한 기독교 통일 교육
2018년 4월 28일, 영락교회에서 진행된 이음 지도자 과정 교육은 시간과 공간 안에 존재하는데, 그 시간과 공간 속에서 가장 절박한 것에 응답해야 한다. 애굽에서 바로의 압제 속에 있던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교육은 벽돌을 더 만드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출애굽이요,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이다. 일제의 압제 속에서 가장 중요한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면 서기나 순사가 되어서 그 압제를 돕는 앞잡이로 살게 하는 것이 아
박상진

특집
통일을 준비하는 교회와 기관
2018년 6월 9일, 도라전망대를 방문한 사랑의교회 북한 선교 교육 과정 참가자들 모습 사랑의교회 북한 선교 교육 과정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에 평화의 기류가 흐르고 있다. 이는 한국 교회에 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한 준비를 요청한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까? 지난 7월 26일, 서초구에 위치한 반석학교에서 사랑의교회 북한사랑의선교부를 담당하며 탈북 청년 및 청
이민구

목회

목회
주님을 따르는 일상으로의 특별한 초대-예수원과 모새골 예배 | 안덕원 교수의 예배 탐방기(15)
예수원 예배 모습 교회에서 하는 수련회와 구교와 일부 개신교에서 사용하는 피정을 영어로는 리트릿(retreat)이라고 부른다. 이는 라틴어 레트라헤레(retrahere)에서 온 것으로 한 걸음 물러선다는 뜻이다. 전쟁에서의 후퇴, 하던 일을 일시적으로 멈추고 충전하는 시간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수련은 능동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반면, 그 본래적 의미는 이렇듯 수동적이다. 기도원의 집회에 참석해 통성으로
안덕원

목회
선교에 올인한 교회, 3040세대를 다시 부르다. 아름다운우리교회. | 잃어버린 3040세대를 찾아서(11)
필리핀에서 사역중인 아름다운우리교회 성도들 아름다운우리교회는 2007년 2월 24일, 이동훈 목사에 의해 개척되었다.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청년 열여덟 명으로 시작된 교회는 선교적 교회, 찬양 중심의 교회, 청년에 특화된 교회를 꿈꾸었다. 11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교회는 죽전으로 한 번, 그리고 지금 위치한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으로 한 번 더 이전하며 큰 부흥을 경험했다. 현재 주일예배에 600명가량 모이
송지훈

목회
학생들의 영적 갈망에 응답하는 교회-꿈의교회 차세대 사역 | 차세대 선교 현장(11)
2018년 7월, 세종꿈의교회 리더스채풀에서 진행된 드림아이(어린이 수요예배)에 참석한 아이들 모습 12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꿈의교회(구 ‘공주침례교회’)는 멀티 교회다. 멀티 교회란 여러 교회가 한 비전과 사명으로 함께하는 교회를 의미한다. 꿈의교회는 안희묵 대표 목사의 리더십 아래 공주꿈의교회(담당 배창효 목사), 대전꿈의교회(담임 정임엘 목사), 세종꿈의교회(담임 안희묵 목사), 글로리채플교회
이민구

목회
대학 청년 신앙 훈련의 산실, 대학 청년 수련회 사역 | 이구동성 목회 좌담(9) 대학 청년 수련회 사역
박성민 목사(좌)와 장근성 목사(우) 해마다 대학 방학 기간을 이용해 교회와 대학 기독단체들이 각종 수련회를 개최한다. 청년들의 신앙 성장과 선교에의 결신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대학 청년 수련회가 그동안 한국 교회 대학 청년들의 신앙 열정을 고취하는 데 큰 역할을 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대학 청년 수련회의 현재와 향후 발전을 위해서 대학 선교단체와 교회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지난 7월 29일 종로구에 위치한 CCC센터
이동환

목회
이주민 선교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사무엘 리 목사 | 선교 인터뷰
한국 교회에 이주민 선교가 요청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은 204만 9441명이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9% 해당하며, 이들은 산업 현장의 근로자로서, 또 가정의 부모로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이 되었다. 그러나 한국 사회에는 ‘이주민은 위험하다’는 편견을 가진 이들이 다수이며, 이들을 멸시하는 시각도 여전하다. 작년 11월 제4회 한국글로벌선교지도자포럼(KGMLF)에 참석
이민구

목회
목회와신학이 선정한 어록
‘목회 심방’이란 매 주일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각 가정과 개인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인 동시에, 각 가정과 개인이 개별적으로 자신들에게 필요한 말씀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러므로 심방은 성도에게는 권리요, 목회자에게는 책임과 의무다. _황대우, 고신대 교수, 종교개혁자들이 목회 심방을 강조한 이유에 대해, 8월호 특집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유를 장황하고 도전적으로

목회
한국의 무슬림, 어떻게 다가갈까? | 국내 무슬림 선교(2)
제주 늘푸른교회(이정훈 목사)에서 양육받는 무슬림 모습 2017년 요르단에서 온 무슬림 모녀를 만났다. 모녀는 난민 신청을 하고 있다며 취업할 곳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모녀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교회를 다녔지만, 여전히 히잡을 쓰고 있었으며, 성경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 교회에 무슬림을 양육할 수 있는 지도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러한 국내 무슬림(한국인 무슬림과 이주자 무슬림)의 상황을 먼저 살펴본 뒤, 어떻게 그들에게
교요셉

목회
소양이 부족한 부교역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목회자 고민 상담소(56)
Q 청장년 50여 명, 차세대가 20여 명 모이는 작은 교회의 담임목사입니다. 6개월 전에 차세대 담당 전도사님을 청빙했는데, 차세대가 부흥하기는커녕 6개월 만에 5명으로 줄었습니다. 교사들의 말에 따르면 전도사님의 설교와 교사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목회적 소양이 부족한 사람을 잘못 청빙한 것 같습니다. 사임 시키려니 6개월이라는 짧은 사역 기간이 마음에 걸리고, 인내하면서 훈련시켜 함께 가는 것이 담임목사의 도리가 아
하재성

신학·설교

신학·설교
네 개의 복음서, 그리고 ‘비평’적 읽기 | 권연경 교수의 네 개의 복음서에서 한 분 예수님 만나기(25)
그리스도인들에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래서 성경은 분석과 비판의 대상이 아니라 겸허한 들음과 순종의 대상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은 성경 ‘비평’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낀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을 수도 있고 공부할 수도 있지만, 비평은 왠지 선을 넘는 기분이다. 이런 찜찜함에는 소위 ‘자유주의’ 신학자들에 대한 불신도 한몫한다. 애초에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보니 말씀을 마
권연경

신학·설교
변증형 교리 설교(ADP) | 박현신 교수의 다양한 교리 설교 모델(4)
기독교 변증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여러 형태의 비기독교 사상(교리)에 대항해 참 하나님에 대한 기독교 신앙 교리를 성경의 교훈과 일치하는 방식으로 증명/변호하는 것이다.1 교리 설교는 절대적 기독교 진리라는 전제에 대한 변증적 기능을 함유하기에 변증 설교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2 그러나 현대 설교학은 변증형 교리 설교와 방법론에 대한 충분한 이론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참 소망을 갈구하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
박현신

신학·설교
운명에 저항했던 사나이 | 김기석 목사의 죽음에 이르는 욕망(9)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삶의 저자다. 각자에게 분유(分有)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우리는 삶의 이야기를 써간다. 무심하고 초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노인들에게 다가가 그동안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부탁해 보라. “내 이야기를 다 털어놓으면 소설로 써도 몇 권은 될 거야”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삶은 그렇게 기가 막힌 것이다. 남들이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이들도 벼랑 끝에 서서 심연과 마주한 경우가 한두 번은 다 있다.
김기석

신학·설교
설교자, 그 신성한 영예와 책무 | 류호준 교수의 심중소회(9)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목사와 설교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한없이 낮아진 시대입니다. 넓게 말하자면, 기독교시대(christendom)가 저물어가고 기독교후시대(post-christendom)가 도래했다는 증거입니다. 좁게 이야기하자면, 민주화된 세상에서 더 이상 종교적 권위가 통하지 않게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목사들이 교인들로부터 진정으로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많은 이들은 더 이상 목사를 성직자라
류호준

이슈와진단

이슈와진단
성도의 신앙 성숙에 미치는 설교의 영향 | 기자의 눈으로 본 <2018 신앙 성숙 조사 보고서>
〈목회와신학〉은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2일까지 ‘한국 교회 성도의 신앙 성숙 인식과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전국에 있는 만 19세 이상 교회 출석 개신교인 500명과 목회자 3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온라인 조사 방법을 사용했다(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목회와신학〉 4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설교와 관련된 문항들을 살펴보려 한다. 많은 성도들이 ‘위로와 축복의
편집부

이슈와진단
교회의 버스 운행,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3인 3색
버스 운행에 관한 합의된 기준이 필요하다 남근형 푸른사랑교회 담임목사 교통수단은 인간의 편의를 위해 계속 발전해 왔다. 그 결과 인간의 활동 범위가 점점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이 일일생활권 안에 들어왔다. 주일에도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등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교회를 찾아온다. 그러다 보니 교회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까지 교회 버스를 운행해서 성도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교회버스를 운행하
남근형, 박삼식, 인치승

이슈와진단
난민은 누구이고 어떻게 환대할 것인가?
제주 예멘 난민 논란으로 국내에도 난민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난민과 일하더니 점점 난민처럼 되어 가는 것 같아.” 며칠 전 누가 필자에게 한 인사다. 장난처럼 건넨 말이지만 거기에는 난민에 대한 고정관념이 들어 있다. 최근 제주에 예멘 국적의 난민 500여 명이 온 것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서 난민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 위와 같은 인사말을 들으면서 우리가 먼저 제기해야 하는 질문은 &l
김종철

이슈와진단
살리는 선택으로 빛나는 삶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조선을 멸망시킬 이유를 가진 '유진'은 조선을 살리는 선택을 한다. 쓰는 드라마마다 화제성이나 시청률 면에서 주목을 받은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가 나왔다. 〈미스터 션샤인〉! 예상대로 많은 사람을 화면 앞으로 모았다. 감각적인 대사나 영화 같은 화면이야 어제오늘 일이 아니니 새롭지 않으나, 〈도깨비〉 이후의 작품에서는 생각해 볼 만한 대사나 서사를 던지고 있어 그 변화가 흥미롭다.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백소영

북리뷰

북리뷰
설교 본문과 적용 사이에 연관성의 다리를 놓으십시오 | 저자 인터뷰
목회자라면 누구나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현대 상황에 탁월하게 적용한 설교를 하여 청중에게 감동과 변화를 주길 희망할 것이다. 어떻게 설교해야 이러한 희망이 현실될 수 있을지 목회자들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로뎀교회 담임이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인 권호 목사는 ‘본문이 살아 있는 설교’가 그 열쇠라고 말한다. ‘본문이 살아 있는 설교’는 권 목사가 최근 펴낸 저서의 제목
이동환

북리뷰
목회의 본질과의 대면 | 목회자의 서재
찰스 J. 브라운/ 세움북스/ 192쪽/ 9,000원 많은 이들이 교회의 위기를 말한다. 객관적 증거는 사실에 힘을 더하며, 교회를 피고석에 앉힌다. 증거는 다양하고 직설적이다. 양적 증가는 멈추었고 그중 젊은 세대의 감소가 눈에 띈다. 신뢰도 하락의 정도와 이유를 담은 지표들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되어 피고석에 앉은 자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여기에 호사가들의 입을 즐겁게 하는 몇몇 지도자들의 탈선이라는 정황 증거까지 더해져 이제
송태근

북리뷰
구원받는 회심의 사건, 즉각적인가 점진적인가? | 변증서가(17)
고든 스미스/ CUP/ 464쪽/ 16,000원 한국의 대표적인 연예기획사 JYP엔터네인먼트의 가수 박진영 씨가 ‘구원 간증문’을 공개해 교계 안팎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간증문에서 그는 즉각적인 한 번의 영적 깨달음으로 구원을 받은 것처럼 표현하고, 한 번 말씀을 깨달아 믿어지는 경험을 하고 나면 다시는 지옥에 갈 수 없다고 말한다. 그가 실제로 구원파와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가 공개
안환균

북리뷰
복음 전도,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사명
앨빈 레이드/ CLC/ 536쪽/ 25,000원 앨빈 레이드 교수는 복음 전도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긴급하게, 정기적으로, 의도적으로, 그리고 자신 있게”(pp.24-25) 실행해야 하는 과업이라고 단언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그 누구도 그들에게 어떻게 구원받을 수 있는지 말하지 않기 때문”(p.24)이며, 많은 그리스도인이 비신자들을 그리스도께로
양현표

북리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 에베소서
한병수/ 복있는사람/ 444쪽/ 19,000원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이후, 필자를 놀라게 한 책이 있다. 바로 에베소서였다. 신학을 공부하지 않았던 평범한 대학생의 눈에도 뭔가 스케일이 달라 보였다. 잔잔한 소곡이 아닌 웅장한 교향곡을 듣는 느낌이랄까. 느낌은 있는데 전 우주적인 그리스도의 통치라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기는 어려웠다. 실제로 에베소서는 ‘신약성경의 스위스’, ‘바울신학의 면
이풍인

북리뷰
신간안내
하용조/ 두란노/ 248쪽/ 12,000원 고 하용조 목사가 생전에 ‘십자가’와 관련해 설교한 것을 모아 엮은 책이다. 평생 그리스도의 죽고 사심을 전하며 살았던 저자의 ‘십자가’ 설교는 공중에 떠 있지 않고 우리 마음을 찌르는 메시지로 강력하게 다가온다. 모든 것이 변하는 시대에 주어진 변치 않는 복음은 우리를 다시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다.&
편집부

대담·화보

대담·화보
존 베일리의 〈배우게 하소서〉 | 세계의 신앙시(21)
배우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가 살면서 겪는 모든 일을 잘 이용하여 죄의 열매를 거두지 않고 성결의 열매를 거두게 하소서 실망으로 희망을 배우게 하소서 성공으로 감사를 배우게 하소서 불안으로 참음을 배우게 하소서 위험으로 담대함을 배우게 하소서 비난으로 오래 참음을 배우게 하소서 칭찬으로 겸손을 배우게 하소서 기쁨으로 절제를 배우게 하소서 고통으로 인내를 배우게 하소서 이 기도시는 존 베일
김응교

대담·화보
장로교회의 시작, 스코틀랜드 1 | 영국의 기독교 명소 탐방(15)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 대성당 유적 스코틀랜드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백파이프, 킬트(남성용 하의, 치마), 골프의 성지, 스카치위스키 등이다. 스코틀랜드 산자락에 올라 ‘스카치 미스트’라 불리는 부슬부슬 내리는 가랑비 속에서 킬트를 입은 남성이 백파이프를 구슬프게 부르는 스코틀랜드 특유의 독특한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곳에서 왜 많은 철학자와 시인이 나왔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스코틀
홍순조

대담·화보
예수님과의 행복한 동행을 시작하십시오 | 스페셜 인터뷰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 “지난 8년 동안 주님과 동행하면서 얻은 것이 이전의 50년간 살면서 겪은 변화보다 훨씬 큽니다. 그전에는 훌륭한 목사가 되고 싶었지만, 지난 8년 동안 저는 주님과 동행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유기성 목사는 지난 2009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매일 기록하면서 삶의 큰 변화를 겪은 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예수동행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예수동행일기를 통해 겪은 ‘변화&r
김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