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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소통과 공감으로 전도하는 교회
이번 호에는 “소통과 공감으로 전도하는 교회”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전도를 잘하는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거 한국 교회 부흥기보다 전도하기가 힘든 환경입니다. 변화된 시대에 어떻게 하면 전도를 잘하는 교회가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기도하며 씨름하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집을 준비하면서 세 가지 질문을 생각해
스티브 차

특집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교회를 살리는 전도신학
전도의 본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다. 예수께서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원자라는 복음은 시대가 달라져도 변할 수가 없다. 복음은 깊고 풍성하기에 다양한 문화와 삶의 여러 측면을 조명한다. 절대적인 복음은 여러 상황 속에서 다양하게 표현된다. 또한 전도는 복음을 선포하며 전달하는 것이기에, 그 중심에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실천이 있다. 이 실천 방식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적절하게 달라진다.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는 단순히 전달 기법의 변화와 복음
김선일

특집
삶을 나누는 전도, 재생산이 일어나는 교회
화장지, 과자, 볼펜, 건빵, 과자, 부채, 열쇠고리 기타 등등…. 길거리 전도를 하는 이들이 건네는 물건들이다. 기타를 메고 나와서 복음성가를 부르는 이들, 십자가를 들고 복음을 외치는 이들, 성경을 들고 다니며 말씀을 크게 외우는 이들까지 한국 사회에서 노방 전도는 일상이 되어 버린 듯하다. 한편으로는 노방 전도가 거의 유일한 공적 전도 활동의 선택지로서 굳어진 듯하다. 시야를 돌려서 이러한 노방 전도의 대상이 되는 이들을
남성혁

특집
동행 전도와 교회 증식
전도에는 소통이 필요하다. 전도에 대한 두려움은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에게서 나타난다. 목회자는 교회를 수적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두려움 때문에 늘 스트레스를 받는다.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의 경우, 개척한 교회의 수적 성장이 곧 자신의 능력을 증명한다고 생각하기에 전도법이라 불리는 다양한 접촉점을 찾아서 시도한다. 청빙을 받은 목회자의 경우 당회의 날카로운 지적과 부임 이후 받는 실적 평가가 두려워 매 분기, 매년 말할
김남식

특집
전도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전도 집회에는 전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동기부여’ 설교, 복음을 선포하는 ‘복음 초청’ 설교, 복음 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복음 다지기’ 설교가 필요하다. 전도 집회 설교 기획 - 동기부여에서 복음 다지기까지 총동원 전도주일, 해피데이, VIP 초청 잔치 등 이름은 달라도, 대부분의 전도 집회는 믿지 않는 영혼을 교회로 초대해 복음을 듣게 하는
채경락

특집
비신자 전도를 위한 기독교 변증 10문 10답
변증전도는 ‘이해를 추구하는 믿음’을 중시하고, 하나님의 형상인 지성·감정·의지가 조화를 이룬 전인적인 믿음을 추구한다. 그 과정에는 이 시대 무신론자들을 포함한 비신자들이 기독교 진리에 대해 갖는 지적인 의문이나 오해, 걸림돌을 제거해 주는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 글에서는 오늘날 우리 주변의 비신자들이 하나님의 존재와 기독교 신앙에 대해 자주 던지는 대표적인 질문들에 변증적인 답을 제시해 보고자
안환균

특집
복음 전도의 동력은 성도의 변화된 삶입니다
한국 교회가 전도에 힘쓰지만 침체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도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서울신학대학교 하도균 교수(국제전도훈련원장)는 “최근 교회 전도 동향을 보면 다양한 전도 방법을 사용하지만 전도의 주체인 교인들이 전도 동력을 상실하고 있다”며, “복음 안에서 자신이 먼저 변화되고 은혜를 경험해야 전도의 동력이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월 23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이동환

특집
제자들교회 전도 소그룹
제자들교회 목장초청잔치 2018년 2월 개신교인 500명, 목회자 300명을 대상으로〈목회와신학〉이 실시한 신앙 성숙 인식과 실태 조사에 의하면, 목회자의 91%가 복음 전도법을 가르쳤지만, 응답자의 50.1%가 지난 1년간 전도한 경험이 없었다. 전도를 시도한 경우에도 34%가 교회에 출석시키는 데 실패했다. 이는 한국 교회 전도 사역이 실패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의 전도 사역
이민구

목회

목회
지구촌교회-계시와 응답, 독립성과 포용성이 조화를 이룬 목장 교회 공동체 | 안덕원 교수의 예배 탐방기(13)
지구촌교회1 분당채플 하나님께서 모든 백성을 부르시고 소명을 주셨으며, 모든 성도에게 선물이자 의무로 사역을 맡기셨다. 기독교 공동체들은 이러한 원론적 토대 위에 제각기 사역을 분배하고 직제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적용을 해왔다.2 이러한 양상은 교회 사역의 방향과 예배의 구조와 내용, 나아가 평신도들의 위상과 역할에 있어서도 자연스럽게 발현된다. 이번 호에서 만나는 지구촌교회는 개교회주의를 표방하는 침례교회다. 더불어 목장
안덕원

목회
목회와신학이 선정한 어록
통일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는 줄 안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의문, 통일 비용 때문에 통일이 안 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경제나 안보를 떠나 ‘북한에 복음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정리하면 좋겠다. _케네스 배, NGI 대표, 통일을 위해 필요한 것은 통일에 대한 한마음이라고 강조하며, 6월호 화보 은퇴 이후의 삶은 겨울에

목회
카페 교회, 세상을 향해 문턱을 낮춘 선교적 교회 | 이구동성 목회 좌담(7)
최혁기 목사(좌)와 이경민 목사(우) 최근 기성 교회 목회 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목회로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카페 목회도 그중 하나다. 특히 카페 목회는 불신자 및 지역사회와의 접촉점을 마련하고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선교적 교회의 한 방법이다. 또 자비량 목회가 가능해 개척 목회자들이 관심 가져볼 만한 목회 모델이다. 지난 5월 3일 서울 사당동에 위치한 와우카페 2호점에서 카페교회의 두 목사를 인터뷰했다. 최혁기 목사(새로운카페교
이동환

목회
세대별 소통을 위한 맞춤 목회, 이수교회 | 잃어버린 3040세대를 찾아서(9)
이수교회 3040목장 MT 모습 1976년 1월 5일, 장충단교회(담임 박순영 목사) 30주년 기념 교회로 당회에 허락을 받아 당시 부목사였던 백천기 목사가 방배동에 ‘새길교회’를 개척했다. 교회는 1978년 새 성전으로 이전하면서 이름을 ‘이수교회’로 변경했다. 1983년 임병우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후 30년 동안 성도들과 함께 예수님이 말씀하신 지상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했다. 8년
배태훈

목회
영국 왕실 전속 목사 조지 코버 | 선교 인터뷰
“주님의 몸은 하나입니다. 주님은 한 분이시고, 교회도 하나입니다. 우리는 경쟁자들이 아닙니다. 라이벌도 아닙니다. 우리는 동역자들입니다.” 2017년 11월 속초에서 열린 제4회 KGMLF(한국글로벌선교지도자포럼)에 참석한 조지 코버 목사 (Rev. Kovoor, George Iype C., 사진)는 교회의 연합, 목회자의 연합, 선교사의 연합이 매우 중요하고 필요함을 강조했다. 조지 코버가 목
이민구

목회
광교푸른교회,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말씀과 신앙을 지도하라 | 차세대 선교 현장(9)
광교푸른교회 강은도 목사 교회 내 독립된 청소년교회, 광교푸른교회 이번 호에서 소개할 차세대 선교 현장은 ‘광교푸른교회’(담임 강은도 목사)다. 광교푸른교회는 장년 성도 없이 청소년과 대학생만으로 구성된 ‘청소년교회’로 광교산울교회(담임 이문식 목사)에 속한 독립 교회다. 교회 속 교회인 셈이다. 청년부를 교회 속 교회로 독립시킨 경우는 간혹 있지만, 청소년부가 독립된 형태는
이민구

목회
담임목사 부임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목회자 고민 상담소(54)
부임 직전, 준비해야 하는 것은 조용히 기도하고 묵상하는 가운데, 지금까지의 사역에 대해 감사하고, 반복하지 말아야 할 실수들을 기억하며 새로이 다짐하는 것입니다. 40대 중반의 중형 교회 부목사입니다. 얼마 전,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가 300여 명 모이는 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임일이 다가올수록 저의 부족한 부분만 보입니다. 저는 목회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대형 교회 부교역자 생활을 한 적도
하재성

신학·설교

신학·설교
실족함에 관하여 | 권연경 교수의 네 개의 복음서에서 한 분 예수님 만나기(23)
‘인생길’이란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삶은 마치 길을 걷는 것과 같다. 두 발을 움직여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지만, 마차나 자동차처럼 날로 먹을 수는 없다. 오롯이 내 힘으로, 내 몸을 움직여,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간다. 마음이 급할 때는 종종걸음을 하거나 뛸 수도 있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가다 만나는 느티나무 정자 아래에서 쉬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내 걸음을 내딛어야 원하는 곳으로 간다. 이렇게 걸음은 정직하다.
권연경

신학·설교
하나님에 의해 의지가 꺾인 인간 | 김기석 목사의 죽음에 이르는 욕망(7)
“문전세재는 웬 고갠가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구나.” 진도 아리랑의 메김소리다. 보통은 ‘문경새재’라고 부르지만, 그것이 ‘문전세재’의 오기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는 모양이다. 문전세재는 여성들의 고달픈 인생살이를 은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라는 것이다. 전근대사회의 여성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3번의 문을 통과해야 했다. 안방에서 부엌으로 나가는 ‘쪽문’,
김기석

신학·설교
젊은 목회자에게 들려주는 이야기(1) | 류호준 교수의 심중소회(7)
육십 대 중반을 넘어가는 저는 지금까지 삶의 대부분을 신학생을 가르치는 교회의 신학자로, 또한 교인을 돌보는 지역 교회 목사로서 보내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어느 한쪽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는 깊은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제 나름 한 길 가는 나그네처럼 걸어오느라 애를 썼습니다. 심중소회를 쓰게 된 것도 이러한 아쉬움과 기대를 함께 담아 후학들에게 들려줌으로써 그들에게 약간의 용기와 도움을 주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류호준

신학·설교
선악과의 미스터리 | 송인규 교수의 교회 탐구(42)
선악과에 대한 질문과 오해 창세기 초두에 나오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창 2:9)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궁금증과 의혹을 일으킨다. 특히 아담이 그 나무의 실과(선악과)를 따 먹음으로써 인류 최초의 범죄자가 되고, 그런 범죄의 후유증이 인류의 후손 전체에 미쳤다고 배웠기 때문에 그 나무에 대한 의문은 더욱 증폭된다. 그리하여 흔히 그리스도인들의 입에는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만들어서 아담으로 하여금 범죄하
송인규

신학·설교
단락형 교리 강해설교 | 박현신 교수의 다양한 교리 설교 모델(3)
‘단락형 교리 강해설교’(Passage Doctrinal Preaching, 이하 ‘PDP’)란 하나의 사상을 담은 단위의 본문을 정해 주해하고, 주해에서 추출된 핵심 교리에 대한 신학적 분석에 뿌리를 둔 청중지향적 적용을 제시하는 교리 설교의 한 형태다. 지금까지 살펴본 주제 교리 설교, 주제형 교리 설교, 본문형 교리 설교와 비교해 볼 때 PDP는 강해설교의 장점을 발전적으로 고수하면서도 교리 설교
박현신

이슈와진단

이슈와진단
신앙 성숙에 영향을 미친 사람에 대한 목회자와 일반 성도의 인식 차이 | 기자의 눈으로 본 <2018 신앙 성숙 조사 보고서>
〈목회와신학〉은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2일까지 ‘한국 교회 성도의 신앙 성숙 인식과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전국에 있는 만 19세 이상 교회 출석 개신교인 500명과 목회자 3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온라인 조사 방법을 사용했다.(자세한 설문조사 결과는 〈목회와신학〉 4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 70개의 문항에 대한 응답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중 하나는 “
편집부

이슈와진단
예배 시간에 성경 대신 스마트폰? | 3인 3색
스마트폰의 장점과 단점을 잘 헤아려 사용해야 한다 오승균 마산성산교회 담임목사 몇 년 전 이야기다. 주일 오전 11시 예배 설교 시간에 한 찬양대원이 휴대전화로 문자를 열심히 찍어대는 모습이 보였다. 상당히 눈에 거슬렸다. 설교 본론에 들어가는데 곤혹스런 악재(?)를 만난 것이다. 다행히 성령을 의지함으로 설교에 집중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런데 예배를 마친 후 알고 보니, 그는 문자를 보낸 것이 아니라 설교 메시지를 요약
오승균, 임규, 최장건

이슈와진단
기독교 사전에 ‘차별’은 없다
교회는 차별없이 서로를 귀히 여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차별’, 그리고 그 차별이 공인되거나 혹은 공인되지 않은 권력 구조 속에서 상하 계급적으로 자행되는 현상인 ‘갑질’에 대한 이야기를 요즘 자주 들을 수 있다. 미국과 영국에서 공부할 때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필자가 받아 읽는 거의 모든 서류, 그러니까 학교에서 보낸 공식 편지, 관공서 문서, 학교 소개 책자, 출판 및 학회 관련
이재근

이슈와진단
함께 성장하기, 관계적 사랑의 원리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올 봄, 두 편의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부터 제목 때문에 주목을 받았다. 〈나의 아저씨〉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다. 앞의 드라마는 가부장 사회의 남녀 위계를 낭만화된 애정 관계로 묘사하는 듯해서 논란이 일었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지위 거기다 인생 경험까지 앞선 성인 남자가, 어리고 연약하고 (그리고 필수요건인) 사랑스러운 여자를 성장시키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백소영

북리뷰

북리뷰
믿음은 앎에서 시작해, 삶을 드리기까지 나아가는 것입니다 | 저자인터뷰
강영안 교수 미국 칼빈신학대학원 철학신학 교수로 재직 중인 강영안 교수가 《믿는다는 것》을 펴냈다. 강영안 교수는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기윤실 공동대표, 기독교학문연구회,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등 다양한 기독교 실천 및 지성 운동을 했으며, 두레교회와 주님의보배교회 장로로 섬겼다. 저자는 한국 교회가 신뢰를 상실하고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강영안

북리뷰
세상과 다른 모습으로 일상을 사는 공동체 | 목회자의 서재
팀 체스터, 스티브 티미스/ IVP/ 256쪽/ 13,000원 몇 해 전 〈불편한 진실〉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인상 깊게 본 기억이 있다. 영화는 미국의 부통령을 지낸 앨 고어가 환경운동가로 활동하며 했던 대중 강연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90여 분 동안 영화는 지구 온난화의 현실과 그에 따른 환경 파괴의 심각성에 대해, 우리가 알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들을 오롯이 드러낸다. 영화의 마지막에는 다음과 같은 앨 고어의 내레이션
송태근

북리뷰
기독교적 가치관과 세속적 가치관의 한판 승부
팀 켈러/ 두란노/ 424쪽/ 20,000원 이 책은 기독교 신앙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세속주의와의 대화를 통해 기독교 신앙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저자는 “기독교가 정서적, 문화적, 이성적으로 모든 면에서 더 이치에 맞음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삶을 이해하고 직면하고 향유하는 데 기독교가 생각보다 훨씬 풍성한 유익이 되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p.81)고 말한다. 이를 위해 팀 켈러는 과학,
전기철

북리뷰
개신교의 본질을 회복하라
칼 하임/ 복있는사람/ 268쪽/ 14,000원 이 책의 제목은 인기 없는 두 단어의 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개신교’를 생각해 보자. 2017년 말에 나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의 조사에 따르면, 비개신교인이 호감을 보이는 종교는 불교가 40.6%, 천주교가 37.6%였다. 이에 반해 개신교는 9.5%였다. 개신교의 부패성, 비도덕성, 보수성 등으로 인해 언론에서 주기적으로(?) 질타를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병훈

북리뷰
신간안내
이영표/ 두란노/ 264쪽/ 13,000원 온 세상이 하나님의 지혜와 말씀으로 창조되었듯이,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주신 지혜와 생각으로 세상을 만들어간다. 저자는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를 만들기에 올바른 가치관으로 세상을 볼 것을 주문한다. 축구 선수로서는 정점에 올랐던 저자가 자신의 고민과 삶의 경험을 통해 신앙을 이야기한다. 권혁빈/ 두란노/ 436쪽/ 23,000원
편집부

대담·화보

대담·화보
월터 라우센부시의 땀 흘리는 이를 위한 기도 | 세계의 신앙시(19)
땀 흘리는 이를 위한 기도
김응교

대담·화보
세계 유산의 보고 대영박물관 | 영국의 기독교 명소 탐방(13)
대영박물관 전경 영국의 기독교 유적지를 수개월간 다룬 필자로서 독자들에게 영국에 오면 꼭 방문해 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은 ‘대영박물관’이다. 런던에 있는 대영박물관에는 수많은 유물이 있어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이 넘게 걸린다는 말도 있다. 성경의 유적과 관련된 것들도 상당히 많이 전시되어 있다. 필자는 처음 대영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마치 성경의 세계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꼈다. 성경이 언급한 인물들과 기록을 보
홍순조

대담·화보
정직한 질문에 정직한 답변을 | 스페셜 인터뷰
오스 기니스 박사가 지난 5월 23-24일 고려대에서 열린 베리타스 포럼 주 강사로 방한했다. 베리타스 포럼은 1992년 하버드대학의 교목인 켈리 먼로에 의해 시작된 기독 지성 운동이다. 베리타스 포럼은 하버드대학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의 약 120개 대학에서 삶과 학문의 모든 영역을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련성 속에서 토론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번 고려대 포럼이 첫 번째포럼이며, 가을에 서울대 포럼이 예정되어 있다. &nbs
김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