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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하나님의 비전을 따라가는 목회
이번 호는 ‘목회자의 비전’을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에 이끌린 목적이 있는 사역을 하고 있는지 성찰하자는 취지입니다. 특집을 준비하며, 먼저 제 자신을 돌아 보았습니다. 목회 초년병 시절에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잃지 않고 목회하고 있는지 자문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쳇바퀴 돌아가듯 설교를 준비하고, 예배를 인도하다 보니목회가 마치 교인들의 종교적 필요를 채워주는 종교 사업
스티브 차

특집
소망의 항구로 인도하는 목회자의 비전
‘기도’, ‘성경’, ‘영적 지도’의 건전한 균형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솝 우화에 〈황금 알을 낳는 거위〉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 우화는 주어진 행운에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리면, 손에 쥔 복까지 잃어버리게 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이것을 목회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한국 교회는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장과 부흥을 이루었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은 가히
한기채

특집
인구 변화에 응답하는 교회 공동체 세우기
젊은 세대는 공동체의 결속보다는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50년에 대한민국의 모든 인구가 멸종될 것이다!” 영국 옥스퍼드 인구문제연구소의 데이비드 콜먼 교수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할 국가로 한국을 지목했다. 이러한 극단적인 전망을 부정하고 싶은 사람도 다음 사실에서는 위기의식을 느낄 것이다. 한국인 수가 2031년 5296만 명으로 정점에 오른 뒤 2065년 4302만 명, 2115
임성빈

특집
목회자가 성육신적 삶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기독교 전문가는 한국 교회 성인 성도들의 신앙을 어떻게 바라볼까? 장신대 기독교교육과 박상진 교수는 한국 교회 성도 신앙의 ‘이중성’ 문제를 지적했다.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성도들의 신앙 지식과 삶이 일치해야 하고, 성도의 신앙 성숙을 위해서 목회자는 성육신해야 합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으로 다음 세대 신앙 교육을 위한 교회·가정·학교 연계를 도모하고, 기독교적 교
스티브 차

특집
욜로의 시대, 선교적 교회를 요청한다
맘몬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소망을 제시하려는 교회는 공동체적 삶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어야 한다. “당신의 인생은 한 번뿐이다!”로 번역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는 캐나다 랩퍼인 드레이크가 “the Motto”라는 곡에 짧은 후렴구인 ‘훅’(hook)으로 사용하고,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만든
성석환

특집
‘개념 있는’ 믿음의 시대, 변증을 가르치는 교회
현 세대에는 SNS를 통해 변증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나누는 온라인 전도가 효과적이다. “예수 천당, 불신 지옥!” 한국 교회 초기 부흥기에는 이런 열띤 구호 하나만으로도 전도가 이루어졌다. 이어진 제자화기에는 영접 기도를 따라하는 정도로 결신케 하고, 이후 제자 훈련 등의 교육 과정을 통해 참된 회심을 경험케 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충분히 납득되지 않으면 복음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시기, 곧
안환균

특집
목회 비전 상실, 예수님이 답이다
목회를 하다가 무기력감에 빠졌다면 비전을 상실한 이유를 살펴야 한다. “선배 목회자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나 역시 목회라는 부르심을 받아 나름대로 그 길을 부지런히 달려왔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더 이상 그 길을 달려갈 기력도, 자신도 생기지 않았다. 겉으로는 여전히 아무 일도 없는 듯 설교하고, 심방하고, 강의했지만 스스로 예전 같지 못했다. 무기력한 상태로 마지못해 그렇게 한 주 한 주 목회를 견디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어
김석년

특집
성경과 교회사를 통해 본 목회자의 비전
목회자들은 교회에서 사마리아 여인과 같은 변화를 기대해야 한다. 신자들이 개인적인 아픔을 통해 공동체의 아픔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용기를 내도록 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살펴보면, 그분이 꿈꾸며 그렸던 교회를 위한 목회자의 자세와 그에 따른 비전을 볼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많은 사람이 찾는 이들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면하는 이들, 그래서 스스로도 다른 사람들을 피하는 이들에게 다가가셨다. 바로 이 사실이 목회자들이 무엇
박창훈

특집
2018년 나의 목회 비전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목회 비전은 목표에 집중하게 해주고, 사역의 우선순위를 정해 주어 목횓자와 교인들을 한 마음으로 만든다. 작년 한 해 취재와 기고등으로 <목회와신학>을 섬겨주신 6명의 목회자들에게 2018년 목회 비전을 들어보았다.. 하나님 나라를 세워 가는 킹덤 빌더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현재 한국 교회는 어떤 상황이며, 종교개혁 측면에서 어떤 과제를
이동환

목회

목회
세대통합예배, 신앙 전수와 교회 회복의 대안입니다 | 이구동성 목회 좌담(2)
설동주 목사(좌)와 장철근 목사(우) 한국 교회에 다음 세대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주일학교는 급감하고, 청년들은 교회를 떠나고, 교회는 고령화되어 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머지않아 한국 교회가 사라질지 모른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들린다. 한국 교회의 미래를 살릴 묘안은 없는 것일까? 최근 교회의 노후화와 신앙의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새대통합예배를 대안으로 시도하는 교회들이 늘어가고 있다. 2010년에 쉐마교육을 시작하며 매월 1
이동환

목회
경동교회- 전통과 문화, 연합의 정신이 어우러진 한국적 개신교회 예배 | 안덕원 교수의 예배 탐방기(8)
경동교회 예배 모습 경동교회1는 1945년 12월 2일, 30여 명의 어린이와 학생들이 첫 예배를 드린 이래 기독교한국장로회의 대표적인 교회로, 문화와 예술에 열린 교회로, 진보적 사회 참여와 에큐메니컬 운동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2007년 12월 공식적으로 발표된 경동교회의 교회관은 다음과 같은 자기정체성을 선언한다. 첫째, 삼위일체 하나님의 모습을 체화하는 교회, 둘째, 에큐메니컬 전통에 서는 열린 교회, 셋
안덕원

목회
건강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3040세대를 찾는 시냇가푸른나무교회 | 잃어버린 3040세대를 찾아서(4)
시냇가푸른나무교회 3040아카데미 모습 시냇가푸른나무교회는 1969년 관악구 인헌동에 ‘봉천교회’라는 이름으로 세워졌다. 신용백 목사는 9년 전 이곳에 2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신 목사는 군목 출신이다. 2년마다 임지를 옮겨야 하는 군의 특성상 30년 동안 14개 교회를 담임했다고 한다. 시냇가푸른나무교회가 젊은이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유는 신 목사가 군목으로 사역할 때 받은 비전과 관련이 있다. “제
송지훈

목회
영적 부흥을 일으키는 ‘The Wave’ 학교기도모임불씨운동 | 차세대 선교 현장(4)
대연성결교회 교육 디렉터 오웅식 목사(좌) 수영로교회 교육 디렉터 이현우 목사(우) 부산 지역 차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부흥 운동인 ‘학교기도모임 불씨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부산 지역 차세대의 영적 부흥을 위해 시작된 학교기도모임 불씨운동은 부산 지역 14개 초등학교, 50개 중학교, 66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고, 부산을 넘어 제주도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학교기도모임 불씨운동을 위해
이민구

목회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하나님의 비범한 기적입니다, 강남새사람교회 전기철 목사 | 4050 목회자 앙케트(36)
강남새사람교회 전기철 목사 1. 목회자의 소명을 받으신 계기는 무엇인지요. 학창 시절, 신학을 전공하던 형으로부터 지적장애인 기관에서 찬양과 레크리에이션을 인도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1시간 가까이 찬양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고 돌아가려는데, 장애인 한 명이 중학교 여자 후배의 목도리를 가지고 도망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목도리를 다시 돌려받기 위해서 건물 뒤까지 따라갔는데, 그 친구는 부모에게 안긴 어린아이처럼, 목도리를
전기철

목회
교회의 사각 지대에 교회를 세웁니다 | 인터뷰
영국 파이오니아 훈련 책임자 마크 베리(좌)와 김선일 교수(우) 한국에는 다소 생소한 사역이지만 ‘교회의 새로운 표현’(Fresh Expression of Church, FxC)은 영국에서 10년 넘게 진행되며 침체되어 가는 영국 교회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 전도 운동이다. FxC는 “변화하는 선교 상황에 적합한 복음을 정착하기 위한 교회의 다양한 시도”로 설명할 수 있다. 이를 실제로 구현한 것
이동환

목회
헌금 설교,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목회자 고민 상담소(49)
상황이 어렵다고 헌금 설교를 중단해 버리면, 교회는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Q신앙의 성숙에 있어서 물질이나 시간을 헌신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헌금 설교를 할 때, 부담감이 있습니다. 목회자의 입장에서 헌금이 교회의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주기에 사심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헌금 설교 자체를 싫어하고 불편해하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오죽하면 교회에 빚이 있거나 건축을 시작하면 교인들이 많
이상원

목회
목회와신학이 선정한 어록
목회자들은 교회사 속 부흥이 다시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신학적 유산과 역사를 자랑스러워하지만 오늘날 그런 부흥이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_덕 스위니, 트리니티신학교 교수, 부흥을 꿈꾸는 목회자들을 위한 조언에서, 1월호 스페셜 인터뷰 설교 준비는 본문 이해에서 시작되지만, 본문을 이해했다고 해서 설교 준비가 완료된 것은 아니다. 본문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해도 설교 준비는 또 다른 차원

신학·설교

신학·설교
설교적 주석, 이렇게 하라: 창세기 1-3장 | 채경락 교수의 설교적 주석(2)
지난 호에 필자는 설교적 주석(homiletical commentary)의 정의와 필요성, 지면 구성과 활용법 등 설교적 주석의 원리를 개략적으로 소개했다. 이제 그 원리를 바탕으로 창세기 1-3장을 본문으로 실제 설교적 주석을 시도하겠다. 먼저 본문은 장별로 자르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사람 창조를 소개하는 1:26-28은 그 무게감으로 인해 별도 구획으로 구분했다. 설교적 주석은 일반 주석과의 협업을 전제로 하기에, 본문 해설은 최대한 간략
채경락

신학·설교
영생까지 누리겠다고? | 김기석 목사의 죽음에 이르는 욕망(2)
“덧없는 영광을 얻으려고 우리의 탁월한 행위들을 드러내도록 강요하는 생각에 맞서: 네 입이 아니라 남이 너를 칭찬하고 네 입술이 아니라 다른 이가 너를 칭찬하게 하여”(잠 27:2)1 우리들의 자화상 미국 뉴욕에 있는 리버사이드교회에는 하인리히 호프만(Heinrich Hofmann, 1824-1911)이 1889년에 그린 그림 〈그리스도와 부자 관원〉(그림)이 걸려 있다. 이 그림은 공관복음서(마 19:16-22;
김기석

신학·설교
진리와 진실 | 류호준 교수의 심중소회(2)
기독교와 ‘진리’는 서로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기독교에서 진리를 빼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진리는 기독교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끊임없이 진리에 대해 말합니다. 그러나 잠깐 시간을 내어 우리 한국 사람들이 ‘진리’라는 단어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적어도 한국말에 진리(眞理)는 만물의 ‘참된 이치’ 혹은 ‘참된 도리&
류호준

신학·설교
영혼의 문제: 뇌과학과 철학의 도전 | 송인규 교수의 교회 탐구(37)
‘영혼’이 흔들리고 있다. 뇌과학의 발전에 힘입어 뇌의 작동 메커니즘과 뇌 각 부위의 기능이 소상히 밝혀짐에 따라 영혼은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대부분의 심리 철학자들 역시 영혼을 명목상의 기관이나 과학 이전 시대의 형이상학적 잉여물로 취급하는 추세다. 심지어 상당수의 신학자들도 ― 물론 이들은 과학과 철학의 추세를 민감히 받아들이는 부류지만 ― 영혼의 존재를 부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물론 일부 기독교
송인규

신학·설교
선교적 해석과 내러티브 해석 | 신국원 교수의 포스트모던 시대의 인문학적 성경 읽기와 설교(7)
이번 강의에서는 비교적 근래에 제기된 해석학적 움직임, 성경을 거대한 선교적 내러티브로 읽어야 한다는 제안을 소개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주장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성경 전체를 하나의 통일성 있는 거대한 이야기로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주장 이면에는 신학적인 것을 훨씬 넘어서는 커다란 사회·문화적 변화가 자리합니다. 특히 포스트모던적 철학의 추이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둘째는 선교에 대한 인식의 변화입니다. 이
신국원

신학·설교
칭의론: 과연 믿음으로만 인간은 의롭게 될 수 있는가? | 김진혁 교수의 질문으로 풀어 보는 조직신학(25)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였다. 중세 가톨릭교회의 타락과 부패상을 참지 못한 독일인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가 비텐베르크교회 문에 ‘95개 조 반박문’을 붙인 지 수백 년이 지난 시점,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한국 교회와 신학계는 유럽 현지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의 뜨거운 열정과 큰 관심을 가지고 종교개혁을 기념했다. 특별히 지난 한 해 동안 종교개혁의 역사와 신학에 대한 출판
김진혁

이슈와진단

이슈와진단
이스라엘 회복은 과연 예언의 증표가 실현되는 것인가?
트럼프 대통령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이 전 세계를 걱정에 빠트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임을 인정하고, 현재 텔아비브 (이전에 사용되던 성경상의 명칭으로는 ‘욥바’)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곧 예루살렘으로 옮길 것이라고 선언해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다. 유엔 총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아랍권에서 미국에 가장 호의적이던 이집트가 이 선언을 철회하라는 안건을 내어, 예루살렘의 지위에 대한 그 어떤
이승구

이슈와진단
죄와 구원의 여정에 대한 하나의 가능성
기섭처럼 자신의 민낯을 대면하는 이에게 희망의 길은 주어진다. 살다 보면 참으로 난감할 때가 있다. 그중 하나가 나와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마주할 때다. 그 자리가 얼마나 불편한지, 경험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하상욱의 단편 시 〈같은 옷〉이 불현듯 떠오르는 순간이다. “왜 하필 이곳에, 왜 하필 당신이.”1 자신과 타자를 구별 짓고자 하는 욕망은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욕망은 패션의 차원을 넘
백광훈

이슈와진단
소확행,‘어쩌다 그리스도인’을 깨우다
‘소확행’은 라이프 스타일과 소비 트렌드 사이에 놓여있다. ‘소확행’에 대한 검색이 많아졌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여 쓴 말이라고 한다. 한자 문화권에 속하는 일본에서 나온 말이라는 점에서, ‘小確幸’이라고 쓸 수 있겠다. 일본에서는 음식점이나 기념품점 등에서 이미 사용 중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에서 처음으로 쓰인 표현이기 때문일 듯싶다
문시영

북리뷰

북리뷰
하나님 나라의 핵심,정의와 공의를 회복해야 합니다 | 저자인터뷰
김근주 교수 한국 교회가 사회적인 공신력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김근주 교수(사진)는 이는 신앙이 철저히 사적인 영역에 머물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라고 말한다. 복음의 사적인 적용을 넘어서 공공성을 회복해 한국 교회가 예언자적 외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강 이사야》, 《나를 넘어서는 성경 읽기》, 《복음의 공공성》 등을 저술한 김근주 교수를 지난 12월 28일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특강 이사
김근주, 송지훈

북리뷰
예수의 제자로의 초대 | 목회자의 서재
로완 윌리엄스/ 복 있는 사람/ 140쪽/ 9,500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자기 자신을 주셨습니다. 우리를 모든 악에서 구원하시고 깨끗하게 하셔서, 선한 일을 하기에 힘쓰는 그의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셨던 것입니다”(딛 2:14, 쉬운성경). 달라스 윌라드는 그의 저서 《잊혀진 제자도》에서 기독교 신자들의 성품과 영향력, 그리고 신앙과 현실 인식에 대해 실망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송태근

북리뷰
교회는 주식회사가 아닙니다
스카이 제서니/ 두란노/ 264쪽/ 14,000원 2017년 12월 13일, 〈크리스채너티 투데이〉가 영미권에서 나온 책 중 복음주의적 신앙, 삶, 사상, 문화 형성에 가장 의미 있는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할 만한 책들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중 소개할 스카이 제서니의 《부르심의 자리》는 교회 및 목회 지도력 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책 중 한 권으로 뽑혔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홈페이지에서 내셔널커뮤니티교회의 헤더 젬펠 목사는 《부르
이재근

북리뷰
영향력 있는 설교를 하기 원한다면
페트루스 판 마스트리히트/ CLC/ 224쪽/ 10,000원 교의학의 교과서라고 명할 수 있는 마스트리히트의 《이론-실천신학》(Theoretico-Practica Theologia, 1699)에 대해, 조나단 에드워즈는 “성경 다음으로 탁월한 책”이라고 극찬했다. 《개혁주의 표준 설교법》은 《이론-실천신학》의 맨 뒤에 부록으로 실린 마스트리히트의 소논문 〈최상의 설교법〉(De Optima Concionandi Meth
김남준

북리뷰
바울이 제시하는 구약 읽기
리차드 B. 헤이스/ 여수룬/ 356쪽/ 18,000원 바울서신 안의 구약 인용에 대한 연구는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바울이 구약성경을 암시적으로 반향하고 있는 것에 대한 관심은 듀크대학교 신약학 교수인 리처드 헤이스가 불러일으켰다. 그는 역사비평적인 방법이 아니라 문학비평들 중에서 특히 상호본문성이라는 방법론을 도입해 바울서신에서의 구약의 반향을 읽어 냄으로써 바울서신 해석에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헤이스는 바울과 그의 편
이상일

북리뷰
신간안내
존 레녹스/ 두란노/ 416쪽/ 20,000원 ‘과학은 신을 매장했는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아니다’라는 대답을 가지고 여러 증거들을 제시한 책이다. 전제 비판이나 철학 사상적 접근으로 기독교 진리를 변증한 책도 많지만, 이 책은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책의 탄탄한 논거와 증거는 유신론자에겐 확신을, 무신론자에겐 생각할 거리를 제공할
편집부

대담·화보

대담·화보
동물을 위한 기도 | 세계의 신앙시(14)
동물을 위한 기도 오 하나님, 저희 겸허한 기도를 들어주세요. 우리 동물 친구들, 특히 고통받는 동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혹사당하고, 굶주리고 잔인하게 다뤄지는 모든 동물, 사냥꾼에게 쫓기며 길 잃은 동물, 혹은 버려지거나, 무서워 떨거나 굶주리는 동물,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그 모든 동물을 위해 기도합니다. 모든 동물에게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주세요.
김응교

대담·화보
기독교 위인들을 배출한 교육 도시, 옥스퍼드 | 영국의 기독교 명소 탐방(8)
뉴먼과 키블, 존 웨슬리가 설교했던 성 메리교회(사진 중앙) 영국에는 유명한 두 대학 도시가 있다. 바로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다. 사람들은 흔히 두 도시를 합쳐 ‘옥스브리지’(Oxbridge)라고 부른다. 옥스브리지 출신들은 예나 지금이나 영국 사회 각 분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중 옥스퍼드에는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인 옥스퍼드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오랜
홍순조

대담·화보
타락한 교회는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 스페셜 인터뷰
로잔 신학위원회 위원장 크리스토퍼 라이트 한국 선교의 양적 팽창 시대가 지나고 있다. 한국선교연구원이 2018년 1월에 발표한 ‘한국 선교운동 동향’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으로 159개 국가에 2만 1220명의 한인 선교사가 파송되었다. 이는 전년에 비해 0.69%(145명) 증가된 수치로 한국선교연구원이 선교 동향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교회는 어떻게 하나님의 선교 사역을
크리스토퍼 라이트, 스티브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