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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건강 검진, 받으셨나요?
이번 호는 “목회 건강 검진, 받으셨나요?”라는 제목으로 여러분의 목회 건강을 ‘검진’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목회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소한 것들 때문에 중요한 사역에 어려움을 겪거나, 하지 않아도 될 수고를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아는 것뿐 아니라 발견하지 못한 많은 요소들이 목회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목회 건강 검진’에 대한
편집장 스티브 차

특집
기도와 말씀에 민감한 목회점검을 하라
이규현 수영로교회 담임목사 연말이 되면 목회자들은 새해 목회를 계획하면서 한 해의 목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목회자는 왜, 그리고 어떻게 자신의 목회를 점검해야 할까? 이 질문을 가지고 수영로교회 담임 이규현 목사(사진)를 만났다. 이규현 목사는 시종일관 ‘기도’를 강조했다. “목회자는 끊임없이 자기 점검을 해야 하는데,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도로만 가능하다.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인
이동환

특집
예배를 점검하는 네 가지 기준
김병삼 만나교회 담임목사 몇 해 전 필자가 “나침반과 시계”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올렸던 묵상글이다. 어떤 아버지와 아들이 등산을 하고 있었다. 정상을 향해 가는 길에는 나무가 빽빽하게 차 있었다. 아버지는 중간마다 나침반을 바라보며 방향을 확인했다. 아들은 그 시간이 아까워 아버지를 재촉했다. “아버지 빨리 가지 않으면 날이 밝기 전에 정상에 오르지 못해요!” 산 깊이 들어갈수록 나무 때
김병삼

특집
설교 점검,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
더 나은 설교 사역을 원한다면, 적당한 대상에게 적절한 점검을 받아야 한다. Ⓒ 김홍 일단 이 질문부터 던지고 싶다. 설교 점검,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다.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하지만, 자칫 입천장을 델 수 있는 부담스러운 물건이다. ‘점검’ 대신에 ‘평가’라는 용어를 쓰면 더 부담스럽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가장 홀가분한 것이 이제 시험도 없고 평가받을 일도 없다
채경락

특집
목적을 달성하게 하는 교육 점검의 틀
교육은 목적을 추구하는 행위이기에 일정한 시행 기간이 지나면 평가를 실시해 다음 교육 목적 설정 및 교육 활동에 반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교회는 1년을 단위로 교육을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그 교육이 제대로 수행되었는지를 평가해 다음 해에는 개선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진단과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올바르지도 않고 효과적이지도 않은 교회 교육이 반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박상진

특집
교회의 본질을 이루는 소그룹을 점검하라
소스룹에서는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야한다. 목회는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 16:18)라고 천명한 예수님의 선언에 따라 교회를 세우는 사역이다. 주님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교회를 구성하는 교인들을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하고, 인도하고, 섬기는 사역이 목회다. 따라서 모든 목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는 것이 바로 교인들의 영적 성장이다. 교인들의 영적 성장
박영철

특집
유기적·공동체적 관점에서의 전도와 선교 사역 점검
복음 전파는 교회의 숭고한 사명이다. 목회자뿐 아니라 신실한 신자라면 전도와 선교가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는 데 이의를 달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영혼 구원과 회심을 통해 교회가 성장하는 모습보다 더 아름다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한국 기독교는 한때 대규모의 강력한 전도로 성장했고, 선교 동원 면에서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 한국 교회는 전도와 선교를 통해서라기보다는 대형 교회의 경우 주로 수평 이동에
김선일

특집
더 높은 파급력을 창출하는 섬김 사역을 위하여
한국인의 경제적 삶에 초점을 두고 조사하는 재정 패널 2015년 자료는 우리나라에서 종교적 생활을 하는 가구에 의한 종교적 기부의 평균이 가구당 약 234만 원 정도임을 보고한다. 한국인의 나눔의 삶에 초점을 두고 조사하는 아름다운재단 Giving Korea 2014 자료는 각 종교별 종교적 기부의 평균 규모를 보고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개신교에 속한 개인의 헌금 평균은 가장 높은 규모로 연간 약 178만 원인 데 반해, 개신교인이
강철희, 정상원

특집
교회여, 피드백을 하라!
교회에도 체계적인 조사 방법이 필요하다. 몇 년 전 과자를 만드는 국내 대기업에서 조사 의뢰가 왔다. 회사의 매출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불티나게 팔리던 인기 초콜릿 제품의 매출 곡선이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다. 제품의 매출 하락 원인을 진단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모름지기 물건이 잘 팔리면 조사할 필요가 별로 없다. 그러나 물건이 잘 안 팔리면 그땐 문제가 다르다. 빠른 시간 안에 원인을 밝혀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주력 제품인 경우 회
지용근

목회

목회
종말 신앙의 관점에서 본 초막절과 추수감사절 | 소특집 ㅣ 추수감사절의 신학과 문화
초막절 물 붓기 의식(좌), 초막절 의식에 사용되는 루라브(우) 이스라엘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초막절은 곡식 추수와 함께 여름 과일의 수확까지 모두 마친 후 드리는 감사절이었다. 또한 이 명절은 한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갖는 명절이라는 점에서 종말 신앙과도 관련이 깊다. 성경에 소개된 초막절 명칭들은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히브리어로 ‘하그 하-숫코트’(twKSh gx)
권혁승

목회
초막절 문화와 한국 교회의 추수감사절 | 소특집 ㅣ 추수감사절의 신학과 문화
초막절에 성전 서쪽 통곡의 벽 마당에 지어진 초막 여호와께서 제정하시고 영원한 규례로 지키라고 한 이스라엘의 3대 명절은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이다. 유월절과 함께 지키는 무교절·초실절, 초막절과 함께 지키는 나팔절·대속죄일을 포함하면 7대 절기가 된다. 그러나 절기를 맞으면서도 성경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모르고 지날 때가 많다. 연관성을 모르니 절기에 맞는 문화나 삶도 나타나지 않는다. 11월은 추수감사절이
이문범

목회
오산침례교회 153감사대행진 | 소특집 ㅣ 추수감사절의 신학과 문화
153감사대행진의 감사 일기, 감사 저금통, 감사 편지 오산침례교회(담임 김종훈 목사)가 2011년부터 시작한 ‘153감사대행진’은 중문교회, 효성중앙교회, 성산교회, 진해침례교회 등 많은 한국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감사 운동이다. 153감사대행진은 오산침례교회의 맥추감사주일(6월 마지막 주일) 다음 날부터 추수감사주일(11월 마지막 주일)까지 153일 동안 “하루(1)에 다섯(5)가지 감사를
김종훈, 이민구

목회
3040세대가 찾아오는 고척교회 | 잃어버린 3040세대를 찾아서(1)
3040을 위한 고척교회 수요 오전 특강 모습 ‘3040세대가 40%를 넘는 교회’, ‘교회에 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3040세대’, ‘3040세대가 찾아오는 교회’, 이 교회가 바로 고척교회(담임 조재호 목사)다. 교회마다 3040세대를 잃어버렸다고 아우성인 요즘, 고척교회는 어떻게 3040세대가 40%를 넘는 교회가 되었을까? 젊은 세대를 위한 고척교회의 이야기를
배태훈

목회
작은 교회,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 문화가 필요하다 | 차세대 선교 현장
2017년 8월 '크랭크 인 조인 앤 힐링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남양주의 강변에서 영화를 만드는 모습 예장 고신 교단의 다음 세대 인원이 2006년 12만 853명에서 2015년 8만 5934명으로 3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것이 한 교단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회 전체의 분위기라는 것이다. 다세연(다음 세대를 섬기는 사람들의 연대)의 김용재 목사에 의하면, “한국 교회의 중고등부 출석률은 어
이민구

목회
교회 공동체에서 동성애자에게 상담 요청을 받았습니다 | 목회자 고민 상담소(46)
동성애적 열망을 떨치기 위한 고투자의 갈등은 굉장히 무겁고 치열하다 Q 중형교회 청년부를 담당하고 있는 전도사입니다. 한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신이 동성애자라고 밝히고, 동성애적 행위를 할 때마다 심한 죄책감과 우울감에 빠진다고 말했습니다. 평상시에도 동성애적 상상 때문에 힘들다고 고백했습니다. 동성애가 죄임을 인정하지만, 동성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 청년을 돕기 위해서 어떻게 상담해야 할까요? 청년부 공동체에는 비밀로 해야 할까
하재성

목회
“임 목사야, 너 행복하니?” 대연성결교회 임석웅 목사 | 4050 목회자 앙케트(33)
대연성결교회 임석웅 목사 1. 목회자의 소명을 받은 계기는 무엇인지요. 고등학교 3학년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던 저에게 성결교회 목사였던 부친께서 진지하게 물으셨습니다. “네가 장남이니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목사가 되지 않겠느냐?” 저는 일언지하에 거절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목회하시면서 겪으셨던 어려움을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듬해 저는 제 뜻대로 공대에 입학했습니다. 그해 5월, 부친께

목회
오직 ‘영혼 구원’에 정조준합니다 | 교회비전연구소 김종석 목사
2016년 6월 석곡교회에서 진행한 전도양육콘퍼런스 모습 한국 교회의 부흥이 주춤하면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개척 교회를 비롯한 작은 교회들은 목회의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 부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콘퍼런스와 코칭 사역으로 교회의 회복과 성장에 힘쓰는 목회자가 있다. 교회비전연구소 대표 김종석 목사다. 20년 사역 경험을 바탕으로 교회비전연구소 설립 김 목사는 연구소 사역을 시작하기 전
이동환

목회
평신도를 위한 오인명의 《루터의 종교개혁사》 | 한국 교회사 자료실
오인명의 《루터의 종교개혁사》 “40여 년 전 학창 시대에 게일 선교사의 저술한 《루터개교긔략》을 읽고 루터 선생의 고상한 인격과 위대한 사업에 대하여 크게 감동함을 받았다.” 오인명(1893-1976)이 《루터의 종교개혁사》 서문에서 밝힌 내용이다. 오인명은 문서 선교에 깊은 뜻을 가지고 부산 피난 시절인 1953년 7월 26일 기문사(基文社)를 설립하고 《성경인명지명사전》, 《구약성경대지》, 《신약성경
박용규

신학·설교

신학·설교
해석의 기초와 사명 | 신국원 교수의 포스트모던 시대의 인문학적 성경 읽기와 설교(4)
포스트모던은 ‘해석의 문화’입니다. 이 시리즈 첫 강의에서 역사의 흐름을 전근대와 근대, 그리고 후근대(또는 포스트모던)로 나눈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고대가 신화와 고전의 문화라면 중세는 주석의 문화입니다. 르네상스에서 비롯된 근대는 이성과 과학에 의한 분석과 비판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 즉 포스트모던 시대가 해석의 문화인 이유는 텍스트 자체보다 해석이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고대인들은 신탁과 계시의
신국원

신학·설교
평신도에게도 소명 의식이 해당되는가? | 송인규 교수의 교회 탐구(34)
제목에서 제기한 질문은 충분히 수사적이다. 따라서 답변 또한 당연히 ‘그렇다!’이다. 그런데 이 질문에 대해 정확히 반응하려면, 사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두 가지 있다. 첫째, 평신도는 누구를 가리키며, 과연 이런 용어는 합당한가? 둘째, 여기서 말하는 ‘소명’은 무슨 의미인가? 이 두 가지는 비교적 간략히 다룰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상기한 예비 작업을 거치면, 본격적으로 평신도의 소명에 관
송인규

신학·설교
빵과 포도주를 먹는 게 그리스도인이 되는 데 꼭 필요한가요? | 김진혁 교수의 질문으로 풀어 보는 조직신학(22)
어느 날 마케도니아 빌립보 출신의 로마 시민 푸블리우스는 유대인 가정에 식사 초청을 받았다. 푸불리우스는 그 집에 도착한 사람들이 세대와 계급, 성별을 뛰어넘어 서로를 기쁘게 환대하는 모습에 놀랐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모이자, 식사가 준비되었다. 집주인 아굴라가 빵 한 덩이를 들고 감사기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푸블리우스가 볼 때 그 기도는 너무 특이했다. 우리 로마인들은 가정 신을 위해 음식과 음료를 조금 남겨 두었다가 식사
김진혁

이슈와진단

이슈와진단
4차 산업혁명 시대, 그리스도인의 사랑
인간보다 완벽한 신인간의 출현을 앞두고 진정한 인간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인공지능 ‘만능’ 시대, 인간의 미래는? 너무 이른 걱정일까? 하지만 과학자들과 미래 학자들은 입을 모아 2045년을 전후로 인간이 컨트롤할 수 없는 인공지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2017년 여름 페이스북 연구실에서 일어난 채팅로봇 오류 사건은 이를 경고하는 징조라고 여겨졌다. 인간의 언어를 스스로 학습하는 챗봇
백소영

이슈와진단
청년들의 현실과 교회의 역할 | 현대 사회와 미래 교회(11)
청년들은 높은 실업률, 격화되는 경쟁 속에 살아가고 있다. 최근 한국기독청년협의회에서 “교회와 종교에 대한 청년 의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작년 말에 발표된 인구센서스 종교 부문에서 무종교인의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결과를 감안할 때 시사성이 큰 조사다. 종교 없는 인구는 2005년 2182만 6000명에서 지난해 2749만 9000명으로 9% 급증했다. 나이별로는 20대가 64.9%로 가장 높았고, 이어 10대(
정재영

이슈와진단
영화에서 발견한 남북의 갈등과 공조 모드 | 영화 〈브이아이피〉(V.I.P.)
남북 갈등은 한국 영화의 발전을 위한 좋은 재료로 사용되었다. 남북의 갈등 속에 발전한 한국 영화 영화는 뜻밖에도 비극적인 역사와 사회 현실을 디딤돌 삼아 발전해 왔다. 안정된 사회를 배경으로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풍요로움을 누리는 인간을 영화 속에 담는 것과 전쟁과 기근 그리고 정치적 폭압에 시달리는 사회 속의 인간을 다루는 일 가운데서 영화는 후자를 선택한 것이다. 대중 예술로서 영화는 관객의 심리를 움직일 수
강진구

북리뷰

북리뷰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초자연적 성경 읽기 | 북 에세이
존 파이퍼/ 두란노/ 592쪽/ 25,000원 존 파이퍼는 칼빈주의자이며 미국 침례교의 목사이자,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베들레헴교회의 담임목사다. 그가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칭의론, 구원론, 동성애 문제 등 최근 가장 첨예한 논쟁이 벌어지는 영역에서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보수 기독교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존 파이퍼 목사가 올해 4월 발간한 최신작 《존 파이퍼의 초자연적 성경 읽기》(Reading
송태근

북리뷰
무신론자들은 왜 부활을 믿기 힘들어 하나? | 변증서가(9)
앤터니 플루, 게리 하버마스/ IVP/ 256쪽/ 12,000원 “예수는 정말 부활했는가?” 비신자들이 이런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예수님이 실제로 부활하지 않았다면 기독교 신앙 자체가 다 헛것이다. 반면에 부활이 정말 일어났다면 기독교의 모든 이야기는 사실이다. 부활 사건의 역사성 하나로 전체 기독교의 진위가 판가름 난다. 그만큼 부활 사건에 대한 확고한 증거를 붙잡는 일은 기독교 신앙을
안환균

북리뷰
성경을 공적으로 읽을 때 교회의 본질이 회복됩니다 | 인터뷰
조상연 목사 죠이교회 담임목사와 레제나하우스 대표로 섬기는 조상연 목사가 그동안의 말씀 통독 사역 노하우를 담아 《비전 통독》을 펴냈다. 책은 구속사를 중심으로 성경 66권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안내한다. 조상연 목사는 성경을 올바르게 읽으려면 성경이 어떤 초점으로 기록되었는지를 알아야 하며 그 핵심을 중심으로 읽어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건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읽을 때에야 만이 &ls
조상연, 송지훈

북리뷰
바울의 인간성 탐구
랜돌프 리처즈, 브랜든 오브라이언/ 성서유니온 / 272쪽 / 13,000원 이 책은 바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독특하게 표현하며, 그를 어떻게 이해하며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말해 준다. 이 책의 저자들은 1세기의 바울과 현재의 관점으로 바라본 바울은 달리 조명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바울을 역사적 맥락에서 해석한다. 1장은 “바울은 얼간이였다”라는 혐의를 다룬다. 저자들은 당시 헬라인들이 어리석은 십자가의 도와 복
최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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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교육은 훌륭한 성품을 기르는 일이다
마크 파이크/ IVP/ 288쪽 /14000원 《C. S. 루이스의 순전한 교육》은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망한 교육적 통찰을 담고 있다. 저자는 루이스의 저서들로부터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들을 수집해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루이스의 교육 비전을 제시하여 학교 지도자, 교사, 부모, 학생 등 폭넓은 층의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p.17). 이 책은 총 4부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장경철

북리뷰
신간안내
이관직/ 두란노/ 280쪽/ 14,000원 불안은 현대인이 앓고 있는 고질병이다. 누군가는 불안으로 인해 예민해지기도 하고, 숨어 버리기도 하고,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 기독교인은 현실 앞에 다가온 불안에 이와 다르게 대처해야 한다. 저자는 기독교 상담학을 가르치는 교수로서 그에 대한 성경적인 해답을 체계적으로 들려준다. 박성덕/ 두란노/ 264쪽/ 13,000원 크리스천,
편집부

대담·화보

대담·화보
릴케의 가을날 | 세계의 신앙시(11)
주여, 때가 왔어요. 지난 여름은 정말 위대했어요. 당신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놓으시고 벌판에 바람을 풀어 놓으세요. 마지막 과일들이 무르익도록 명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날을 과일에게 베푸시어 과일이 완숙하게 익어, 짙은 포도주에 최고의 단맛 스미게 하시고요.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아요. 지금 홀로 있는 사람은 그렇게 오래 남아 깨어 책을 읽고, 긴 편지를 쓸 것이며 가로수 거리를 이리저리 불안하게
김응교

대담·화보
신학은 교회를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 스페셜 인터뷰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성서학연구센터가 주최한 특별 강의를 진행하기 위해 탈봇신학교의 학장인 아놀드 클린턴(Clinton E. Arnold) 교수가 방한했다. 아놀드 클린턴 교수는 바이올라대학교의 탈봇신학교에서 1987년부터 30년간 교수로 사역하고 있다. 그는 탈봇신학교를 졸업한 후 영국 아버딘대학교에서 신약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영적전쟁의 정석》, 《바울이 분석한 사탄
클린턴 E. 아놀드, 스티브 차

대담·화보
존 뉴턴과 윌리엄 캐리의 고장 | 영국의 기독교 명소 탐방(5)
올니에 있는 존 뉴턴의 첫 목회지 성 베드로와 바울교회 영국은 오랜 기독교 역사를 가졌고, 수많은 기독교 위인들을 배출해 냈다. 그래서인지 런던 같은 큰 도시뿐 아니라 변방의 마을에서도 기독교 역사의 기념비적인 신앙 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호에서는 두 곳의 유적지를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한다. 노예선 선장에서 극적인 회심 후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아 사역했던 그 유명한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작사자인 존 뉴턴의 첫 목
홍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