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목회와 신학

추천 키워드

이단

미자립교회

교회론

변증전도

교리

세계관

종말론

부목사

동성애

분립개척

목회와 신학

10월의 주요기사

기사가 없습니다

추천 연재기사

전체보기
특집
목회
신학·설교
이슈와진단
북리뷰
대담·화보

특집

특집
편집장의 글
강릉 해변가에는 몇 킬로미터에 달하는 소나무 숲이 있습니다. 멋있고 낭만적으로 보이지만, 막상 숲속에 들어가면 소나무의 기운이 얼마나 독한지 다른 식물은 전혀 자라나지 못하는 섬뜩한 사실과 마주합니다. 이러한 소나무 숲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생태 환경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거대하지만 한 가지 식물만으로 채워져 생태적 열악함뿐 아니라 질병이라도 발생하면 그마저도 순식간에 사라질 매우 취약한 생태 환경입니다. 한국 교회를 바라보며 종종 강릉
백성우

특집
대형 교회와 소형 교회의 상생 협력을 위한 신학적 원리
현대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양극화일 것이다. 양극화는 주로 경제와 이념적 차원에서 자주 언급되지만, 교회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교회 규모에 따른 양극화는 오늘날 사역자들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한국 교회 전체의 영적 활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더욱이 성장하는 교회는 소수인 반면, 더 많은 교회가 수적 감소와 함께 생존의 문제를 고민하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양극화를 대형 교회의 팽창주의나 소형 교회의 무능함 때문으로 본다면 그것
김선일

특집
개척 지원: 분립 개척 1 교회 분립 개척의 원리와 방법 그리고 유익 높은뜻덕소교회
어느덧 30년 넘게 목회를 해 왔는데 본의 아니게 분립 개척의 전문가라는 딱지를 달고 산다. 짧지 않은 세월 목회를 하면서 교회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한 것뿐인데 교회의 분립과 개척에 수차례 참여했다.1 교회의 분립 개척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하나는 모교회가 각각 무게 중심이 비슷한 두 개나 혹은 여러 개의 교회로 나뉘는 형태다. 이런 형태는 각각의 교회가 서로 동등한 형제교회가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교인과 교역자, 재산 등이 고
오대식

특집
개척 지원: 분립 개척 2 먼저 목회자 자신을 설득하라 더사랑의교회
분립 개척 과정은 각 교회가 놓여 있는 상황이나 환경, 구성원의 필요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필자가 소개하는 분립 개척 과정은 더사랑의교회 방식이며 실제로 어떤 방법과 과정을 통해 실행하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더사랑의교회는 2015년부터 분립 개척을 시작해 지금까지 4개 교회를 분립 개척했다. 1호 분립 개척: 2015년 1월 4일 / 더원사랑의교회(김현철 목사) 2호 분립 개척: 2017년 1월 1일 / 더시티사랑의교회(강영구 목사
이인호

특집
개척 지원: 분립 개척 3 성도와 목회자를 훈련하라 은혜의동산교회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이 세상이 하나님의 질서 아래서 돌아갈 수 있도록 생태계를 아름답게 조성하셨다. 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그 빗물을 머금은 식물들이 자라고 그 식물들을 먹이로 하는 동물들이 자라게 하셨다. 모든 동물은 자기가 먹을 만큼만 먹고 필요한 만큼만 자원을 사용하면서 하나님의 질서 아래에서 살게 하셨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심각하게 깨뜨리는 생명체가 있는데, 그게 바로 인간들이다. 인간들은 자신들의 편리한 삶을
이규현

특집
개척 지원: 분립 개척 4 4번의 분립 개척, 5가지 개척 원리 소풍교회
소풍교회는 4번의 분립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소풍교회가 개척 DNA를 태생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소풍교회는 2005년 7월 24일 풍성교회(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분립 개척한 교회다. 소풍교회는 ‘소망이풍성한교회’의 줄임말로 소망교회의 ‘소’ 자와 풍성교회의 ‘풍’ 자를 따서 만들었다. 건축 과정에서 교세가 기울어진 소망교회를 풍성교회가 매입
김창현

특집
개척 지원: 분립 개척 5 이상적인 분립 개척, 담임목사가 하라 흩어진화평교회
한국 교회는 오래전부터 크고 작게 그리고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분립 개척을 시도해 왔다. 교회가 크게 부흥할 때보다 성장이 둔화돼 갈 때 오히려 대형 교회가 교회를 개척하는 분립의 바람을 일으켜 왔다. 개인이 교회를 세우던 시대는 지났다. 힘든 코로나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서도 교회들이 분립 개척을 활발하게 해 왔고 코로나 이후에도 지역을 초월해 이곳저곳에서 많은 교회가 분립을 선언하며 준비하고 있으니 고무적인 현상이라 볼 수
최상태

특집
예배당 지원 상생의 공유 교회 수서교회 · 변두리교회
공유 교회 준비 가이드 수서교회 WeCHURCH 황명환 수서교회 담임목사. 수서교회는 2015년 새성전으로 이사하면서 이전 교회(구성전) 건물을 그대로 두고 오게 됐다. 구 성전은 약 500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 곳이다. 본당과 교육관, 식당, 주차장까지 있는 곳을 빈 공간으로 두는 것이 안타까웠다. 과거에 수서교회도 예배 공간으로 어려움을 겪었었고, 교회를 개척할 때 공간을 마련하는
황명환, 김혁

특집
목회 지원 목회 리더십 강화 분당우리교회 · 강남중앙침례교회
개척 교회의 건강한 성장 돕기 분당우리교회 꿈너머꿈 프로젝트 최정권 ? 분당다함교회 담임목사. 분당우리교회 꿈너머꿈 프로젝트 멘토. 본고는 성공 사례나 답을 주고자 함이 아니다. 분당우리교회에서 진행한 경험을 나눔으로 분립 개척과 작은 교회의 목회 지원 사역에 있어 고민하는 교회들의 생각의 지경을 넓히는 글이 되길 원한다. 분당우리교회 ‘일만성도파송운동’은 지역과 지역 교회를 섬기는 것을 목표로
최정권, 최병락

목회

목회
이단 사역, 회심을 넘어 그리스도에게로 이끄는 회복의 길: 대전 도안교회 송지섭 목사 · 구리 초대교회 김강림 전도사 | 부교역자 리더십(21) 이단 사역 편
대전 도안교회 송지섭 목사, 구리 초대교회 김강림 전도사 지난 8월 바이블백신센터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한국 교회 이단 실태 조사’를 했다. 개신교 교회 출석자 545만 명 중 약 45만 명이 이단 신도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개신교회 출석자 중 8.2%가 이단 신도로, 이는 개신교인 10명 중 1명에 육박하는 수치다. 끊임없이 교회와 성도를 위협하는 이단들의 거짓된 종말론, 비성경적 교리,
정소영

목회
전도를 능가하는 헌신은 없다: 시흥 새힘교회 | 교회 사역 리모델링(45)
전도가 되지 않는다는 시대라고 말한다. 실제로 코로나를 거치면서 많은 교회가 전도하기 어려워졌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전도를 중심 삼아 오랫동안 사역을 지속해 온 새힘교회(담임 임동준 목사)는 담임목사를 비롯해 전 교인이 전도의 생활화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전 교인의 신앙에 전도가 뿌리내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 기간에도 새신자가 끊임없이 찾아오는 교회로 성장했다. 전도가 안 된다는 인식을 무색하게 만든다. &l
이동환

목회
복음으로 하나님과 지역을 잇는 브릿지교회 버드내삼일교회 | 교회개척 프런티어(31)
2022년 4월, 설립 2년 4개월만에 임직감사예배를 드린 후 단체사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주일학교가 사라졌다. 교인이 다 떠났다. 그 전처럼 회복되기 어려울 것 같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하는 목회자가 적지 않다. 특히 양극화 심화로 개척 교회, 작은 교회일수록 더 어려워졌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직전인 2020년 1월, 청장년 16명, 다음 세대 5명으로 시작한 버드내삼일교회(조태수
이민구

목회
교회학교 부흥의 길, 바로 ‘예배’에 있습니다: 인천 불로교회 아이워십 | 다음 세대와 연결하라(6)
아이워십 찬양 모습. 인천 불로교회는 65년 된 전통 교회지만 2007년 교회 건축으로 인한 부채와 선대 목회자들의 불미스러운 일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 2016년 6월 한민수 목사가 담임목사로 부임할 당시 대부분의 성도가 떠나고 성인 40명, 주일학생 12명만 남아 있었다. 그는 21년간 유치부부터 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유성장로교회, 예향교회, 거룩한빛광성교회에서 교육 디렉터로 사역하던 노하우를 살려
정소영

목회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안식처: 하늘샘교회의 쉼터 ‘공감, 하늘’ | 디아코니아 목회(6)
하늘샘교회 주일예배 모습. 오갈 곳 없는 청소년에게 쉴 곳을 제공하고, 이들에게 신앙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교회가 있다. 2011년 의정부에 개척한 하늘샘교회(담임 전웅제 목사)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때로는 부모처럼 보살피며, 나아가 이들이 복음 안에 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전웅제 목사 내외의 살뜰한 돌봄으로 변화된 아이들과 믿음의 청년이 하늘샘교회 청장년 예배의 중심으로 세워졌다.
이동환

목회
성령 세례와 불붙는 설교, 부흥을 갈망했던 로이드 존스: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박동진 박사 | 신진 학자 초대석(11)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박동진 박사 20세기 최고의 설교자 중 한 사람 마틴 로이드 존스는 많은 존경을 받는다. 하지만 그의 성령론에 대해서는 개혁주의 진영의 비판도 많다.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로 섬기는 박동진 박사는 이 부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고민하고, 연구했다. 이에 2014년 캐나다로 유학을 떠나 맥매스터디비니티컬리지에서 “마틴 로이드 존스의 성령 세례 이해와 진정한 설교에 관한 연구”
이민구

목회
로잔대회와 사도행전 공동 설교: 사도행전의 선교적 읽기 | 제4차 서울 로잔대회
2024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의 성경 강해 본문은 사도행전이다. 초대교회의 역동적 선교의 역사에 온 세계가 함께 귀를 기울일 것이다. 한국 교회에서는 2024년 1년 동안 함께 사도행전을 설교하자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해외에 있는 교회들까지 동참하고 있는 이 흐름은 로잔대회의 논의가 문서 안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교회와 삶의 현장에까지 이어지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본고는 사도행전 공동 설교를 준비하면서, 함께 전
박영호

목회
다음 세대를 향한 학교 안 교육 선교가 필요하다: 백석대학교 박현정 교수 · 영락의료과학고등학교 유인선 교목 |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와 기독교 교육의 활성화(3)
영락의료과학고 교목 유인선 목사, 백석대학교 박현정 교수 2021년 사립학교법 개정법률안이 제시됐고, 이사회, 임원 구성, 학교 법인과 소속 운영, 교직원 임용 및 징계 그리고 재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내용을 규제하고 있다. 개정법률안으로 사립 학교의 다섯 가지 권리 보장 가운데 교육 과정 편성권, 학생 선발 자율권, 등록금 책정권, 학교 법인 구성권, 교원 임용의 자율성 중 유일하게 유지해 온 교사 인사권까지 박탈당했다.
정소영

신학·설교

신학·설교
공교회를 믿사오며: 보편과 분파 사이에서 | 직분과 교회론(9)
한국 교회 성도들은 매 주일 예배 시간에 사도신경을 통해 거룩한 ‘공교회’를 믿는다고 고백한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뜻일까? 예전에는 ‘공회’라는 말을 사용했기 때문에 더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공교회’가 ‘공회’보다 낫지만 여전히 ‘공’은 성도들에게 생소한 개념이다. 만약 교회에서 제대로 배우지 않았다면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닌 성도라도
이성호

신학·설교
‘생명력 있는 적용’을 위한 삼각대 | 살아 있는 설교 적용(2)
설교는 성경이 증거하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성령의 능력으로 잃어버린 영혼에게 전해 중생을 경험하게 하고, 그리스도를 닮아 풍성한 삶을 누림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도록 안내하는 신성한 소통 행위다. 또한 설교는 하늘의 지존자와 땅의 사람들을 연결하고 만남을 조성해 하늘의 생명력이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거룩한 행위다. 그러므로 설교는 전인격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청중의 다양한 영역(지/정/의)에 하나님의 생명력을 전달해야 한다
임도균

신학·설교
역사 속 교리 설교자들(3): 마르틴 루터 | 교리 설교의 준비와 실제(7)
1517년 10월 31일 종교개혁자 루터는 그 유명한 ‘95개조 논제’를 비텐베르크 성곽 교회 정문에 걸었다. 로마가톨릭교회의 잘못된 관행을 비판한 그 논제는 삽시간에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그와 함께 거대한 교회 개혁의 물결이 밀려왔다. 루터는 교회와 사회 곳곳을 개혁했다. 그의 개혁은 잘못된 것을 무너뜨리는 일과 올바른 것을 다시 세우는 일을 병행하는 개혁이었다. 루터는 건설적인 개혁자였다.1 설교자 루터 루터
우병훈

신학·설교
《캐스피언 왕자》나니아로의 귀환 | 나니아를 목회 현장에(3)
《캐스피언 왕자》는 루이스가 《사자와 마녀와 옷장》을 쓸 때부터 연속된 작품으로 구상한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후속편이 됐다.1 루이스는 1949년 3월쯤에 《사자와 마녀와 옷장》의 집필을 끝냈고,2 얼마 있지 않아 《캐스피언 왕자》를 쓰기 시작해 아마도 6개월 남짓의 기간이 경과한3 1949년 12월까지는 작품을 완성했을 것이다.4 《캐스피언 왕자》는 나니아 연대기 가운데 유일하게 부제가 붙은 작품인데, 부제인 “나니
송인규

신학·설교
4편: 칭의와 구원(2) 그리스도라는 선물을 받은 신자의 의무 | 설교를 위한 바울 신학(8)
칭의가 하나님의 은혜(‘은혜로운 선물’)라는 고백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는 바울이 살던 시대에 은혜(그리고 선물)라는 단어가 어떻게 사용됐고 무엇을 지칭했는지 살펴보고, 이 단어가 실은 우리 생각과는 다른 의미였음을 볼 것이다. 또한 칭의와 구원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구원이라는 개념이 대단히 다채로운 은유들로 표현됐음을 주지하고 이로써 우리의 구원 이해를 더 풍성하게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칭의의 공동체
김선용

신학·설교
구약에 나타난 디아스포라 신학(2) | 디아스포라 목회(3)
지난 호에 이어 구약에서 나타난 디아스포라를 다룬다. 우선 앞선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홍수 심판 이후에 하나님의 원계획에 의해 노아의 후손(셈, 함, 야벳)은 아시아, 중동과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으로 흩어지는 디아스포라가 된다. 그들은 동방으로 이동하다가, 니므롯에 의해 만들어진 시날 지역의 화려한 문명에 매료된다. 그들은 흩어지길 거부하고, 시날 지역에 모여 정착해 바벨탑을 건설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셔서,
안성호

이슈와진단

이슈와진단
한국 장로교회 장로 신앙 의식 조사 | 통계로 본 교회와 세상(9)
장로는 교회에서 오랫동안 섬김과 활동에서 모범을 보이는 귀한 직분이다. 원래 장로는 장로회 교단의 직책명이었으나 한국에서는 연장자, 원로의 뜻으로 사용되면서 한국 교회에서는 평신도 대표로서 목사를 도와 교회 치리와 질서 유지를 위해 일하는 직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장로신문사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4월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예장통합 교단 장로 1,074명을 대상으로 장로직에 대한 인식 조사를 했다. 〈넘버즈 204호〉에 소개된 결과 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이슈와진단
치매 공동체에서 치유 공동체로 | 이달에 생각한다
미디어 매체에서 다루는 인간의 건강에 관한 기사에서 ‘치매와의 전쟁’이란 문구를 종종 본다. 국내에선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어 현재 100만 명 가까이에 이르고 있고, 이와 같은 추세로 2050년에 이르면 300만 명에 다다르게 된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신경의 퇴행과 관련돼 노인성 치매로 알려진 알츠하이머, 중풍 등과 같은 뇌의 혈액순환 장애 요인과 연관된 혈관성 질병 등을 말한다. 치매
유경동

이슈와진단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 미디어 속 트렌드
〈엘리멘탈〉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자회사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2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주한 동아시아(보다 정확히는 한국) 이민자 자녀의 사랑과 성공을 그려 낸다. 이 애니메이션 제목 〈엘리멘탈〉은 물, 불, 공기, 흙 의 4원소를 지칭하며, 작중 미국 사회에 공존하는 네 부류의 인종 을 비유한다. 물은 백인, 불은 동아시아계 이주민, 공기는 라틴계 이민자, 흙은 흑인 인종을 대표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욱주

이슈와진단
기독교 문화와 토속 신앙이 혼합된 잠비아 개신교회와 선교 전략 | 세계 교회는 지금
잠비아 공화국은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국토 면적은 75만 2618㎢로 남한의 7배 반 정도다. 국토 대부분이 고원지대이며 온화한 기후 지대에 속한다. 대초원 지역에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고 있어 국토 전역에 야생동물 보호 구역이 많다. 인구는 2100만 명(2023년 추정치)으로 벰바족 26.8%, 통가족 13.2%, 냔자족 10.1%, 로지족 6.3%, 니하족 4.1%, 은센가족 4%, 랄라족 3.9%, 툼부카족 2.
박성식

북리뷰

북리뷰
《그래서 나는, 행복하게 살기로 했다》의 저자 김유복 목사 | 저자 인터뷰
《그래서 나는, 행복하게 살기로 했다》는 전도서 말씀을 통해 ‘허무한 인생’이 아닌 ‘행복으로 찬 일상’을 소개한다. 전도서 각 장에서 11개씩 질문을 선정해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저자 김유복 목사(기쁨의교회)는 “하늘의 축제를 누릴 수 있는 존재”라며 “우리는 우리의 이웃과 함께 주어진 일상을 기쁘게 일하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할 수 있다&rdq
권자영

북리뷰
이상환의 《Re: 성경을 읽다》 | 목회자의 서재
요즘 한국 교회의 중요한 흐름 중 하나는 성도들의 관심이 성경 읽기 자체를 넘어 성경 해석으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한국 교회의 성경 이해 수준이 진일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성도들은 더 이상 설교나 성경 해석의 일방적인 수용자로서 남아 있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 성경 해석학의 진입 장벽을 허물기 위한 책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지난달에 이어 성경 해석 관련 신간을 소개한다. 이상환 목사의
송태근

북리뷰
전도학 연구를 위해 무엇을 읽을 것인가? | 신학 연구를 위한 필독서(22)
타종교와 비교해, 전도는 기독교가 소유한 유별난 개념이다. 기독교를 탄생시킨 유대교적 배경은 민족적 경계를 넘지 않았지만, 로마 시대 기독교는 독특하게도 민족 종교의 개념을 넘어 초민족적인 개념으로 발전했다. 사도행전에서도 발견되듯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허용하는 부분은 당시 세계관에서는 매우 생소했다. 심지어 선교적 기독교는 로마 시대 종교 개념으로 볼 때, 종교로 인정받지 못하고 로마제국을 위협하는 존재로 인식됐다. 전도(evangeli
남성혁

북리뷰
노먼 가이슬러 · 프랭크 튜렉의 《진리의 기독교》 | 전문가의 책 읽기
《진리의 기독교》는 기독교 변증 대가들이 쓴 실제적인 기독교 변증서다. 총 15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진리에 대한 인식론적 접근, 하나님 존재에 대한 우주론적, 목적론적, 도덕론적 논증, 기적과 하나님, 예수의 신성, 신약성경의 신뢰성, 예수의 정체성을 다룬다. 책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세상은 창조됐다 1장과 2장에서 저자는 진리에 대한 인식론적인 문제를 다룬다. 진리란 발견되는 것이지 발명하는 것이 아니며, 모든
박명룡

북리뷰
에릭 사이버트의 《구약 재미있게 읽는 법》 | 전문가의 책 읽기
“어떻게 하면 성경을 접하는 사람들이 더 구약에 관심을 갖게 할까? 구약에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을까? 구약을 삶에 적용하고 살아내게 할 수 있을까?” 이는 목회나 교육 등 양육의 현장에 있다면 한 번쯤 할 수 있는 질문이다. 본인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종종 놀란다.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구약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몇몇 사람은 구약의 내용 자체가 현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에게 직접
김기영

대담·화보

대담·화보
카라바지오의 〈성 처녀의 죽음〉 | 그림으로 묵상하기 58
여자가 죽었다. 발목 아래가 공중에 뜬 채 눕혀 있다. 죽은 직후 얼굴과 몸을 닦아 냈는지 대야에 수건이 걸쳐져 있다. 찾아온 사람들 차림새가 남루하다. 다락방이거나 지하층이겠다. 카라바지오는 〈성 처녀의 죽음〉을 제목으로 주문받아 그렸는데, 그림 어디에도 신비스러운 느낌이 조금도 없다. 그 흔한 천사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 그림은 산타 마리아 델라 스카라 성당에 걸릴 예정이었다. 성당에 걸릴 성화지만, 카라바지오는 그림 속에 소위 거룩해
김영준

대담·화보
〈편복〉 이육사 | 명시 산책 82
〈편복〉 이육사 광명을 배반한 아득한 동굴에서 다 썩은 들보라 무너진 성채 위 너 홀로 돌아다니는 가엾은 박쥐여! 어둠의 왕자여! 쥐는 너를 버리고 부잣집 고(庫)간으로 도망했고 대붕도 북해로 날아간 지 이미 오래거늘 검은 세기에 상장(喪裝)이 갈가리 찢어질 긴 동안 비둘기 같은 사랑을 한 번도 속삭여 보지도 못한 가엾은 박쥐여! 고독한 유령이여! 앵무와 함께 종알대어 보지도 못하고 딱따구리처럼 고목을 쪼아 울리도 못
김운용

대담·화보
제자도의 역사에서 선교의 현재와 교회의 내일을 바라보다: 트리니티신학교 데이비드 M. 구스타프슨 교수 | 스페셜 인터뷰
트리니티신학교 데이비드 M. 구스타프슨 교수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교적 교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이들’, 즉 그리스도의 제자라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그리스도의 제자는 자신에게 이어져 온 역사적 흐름과 맥락 속에서 형성되는 존재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기독교의 역사 흐름 속에서 ‘제자도’는 어떤 모습으로 형성돼 왔는가? 그들의 삶과 증
백성우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