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와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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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18년  10월호우리가 복원해야 할 예배 예배 갱신, 교회 회복

1960년대 이후 지금까지 서구 교회와 한국 교회 모두 ‘잃어버린 보석’1인 예배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실천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런 높은 관심과 그에 따른 새로운 시도들은 바람직하다.

종교개혁자들의 구체적인 개혁의 첫 걸음이 예배의 갱신에서 시작되었고, 기독교 교회의 중요한 변화의 분기점마다 예배는 항상 그 변화의 동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참된 예배 안에서 우리의 신앙이 안식을 얻고, 기독교인의 정체성이 확립된다는 신학적 관점에서도 예배에 대한 최근의 높은 관심과 새로운 시도는 귀한 일이며 지속되어야 한다.
 

복원, 모방과 혁신이 아닌 갱신!

영감 있는 예배를 ‘복원’시켜 나가고자 할 때, 분명히 해야 할 것은 바른 좌표와 방향이다. 이 글에서 그 좌표와 방향을 예배의 ‘복원’으로 설정했는데, 이는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고 이를 오늘날 재확립하기 위한 갱신을 의미한다.

예배 갱신은 단순히 과거의 훌륭했던 예배의 요소를 현대 예배 안에 모방하는 것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통한 혁신을 추구해서도 곤란하다. 예배 갱신은 항상 전통적 가치와 문화적 시도 사이에 있는 긴장을 가지고 예배의 본질을 재확립하는 것이다.2 어쩌면 현대 교회의 예배 혼란과 위기는 이 긴장을 너무 손쉽게 해결하려고 한 결과인지 모른다. 실제 전통에 매여 오늘날 문화에 어울리지 않거나, 항상 변하는 시대의 문화적 유행에 발을 맞추려다 예배의 가치가 훼손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기에 바람직한 예배 갱신에는 먼저 특정 시대의 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회중이 드리는 예배의 현상들에 대한 정직한 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신앙과 신학의 시금석인 예배의 정신과 가치에 대한 신학적인 성찰이 반드시 요구된다. 그래야만 예배가 전통적으로 지켜

김대혁 실천신학 교수. 남침례신학대학원(Ph.D.). 저서로 《새강해설교》(공저)가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keyboard_arrow_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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