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세종꿈의교회 리더스채풀에서 진행된 드림아이(어린이 수요예배)에 참석한 아이들 모습
122년의 역사와 전통을 잇는 꿈의교회(구 ‘공주침례교회’)는 멀티 교회다. 멀티 교회란 여러 교회가 한 비전과 사명으로 함께하는 교회를 의미한다. 꿈의교회는 안희묵 대표 목사의 리더십 아래 공주꿈의교회(담당 배창효 목사), 대전꿈의교회(담임 정임엘 목사), 세종꿈의교회(담임 안희묵 목사), 글로리채플교회(담임 김준태 목사)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연합해 함께 성장하고 있다.
특별히 꿈의교회 차세대 사역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차세대가 기하급수적으로 부흥하고 있고, 자녀가 꿈의교회에 정착하길 원해서 교회에 등록하는 부모도 적지 않다. 실제로 2012년 4월, 30평 규모의 카페에 개척한 세종꿈의교회는 2013년 12월 건축을 완료한 이후 급성장해 현재 장년 3000명, 교회학교 1500명이 출석하고 있다. 세종꿈의교회가 포화상태에 이르자 2017년 6월 개척한 글로리채플교회는 차세대 사역을 위해 특화된 교회다. 교회 예배, 프로그램, 공간까지 차세대를 위해 구성된다. 그렇다고, 차세대만 모이는 것은 아니다. 현재 장년 500명, 교회학교 400명이 출석하고 있다. 교회학교의 부흥으로 인해 장년도 더불어 부흥하는 것이다. 이는 많은 한국 교회의 교회학교 비율이 장년에 비해 현저히 적고, 주일학교가 없는 곳도 적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
꿈의교회 차세대 사역이 이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며, 꿈의교회 차세대 사역이 지닌 특별함은 무엇일까? 꿈의교회의 특징을 살피며, 한국 교회의 차세대 사역을 회복시키기 위한 해답을 찾아보자.
차세대를 위해 혁신하는 교회
글로리채플교회 김준태 목사는 꿈의교회의 성장은 프로그램 때문이 아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