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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5일 전 세계적인 교회 개척 운동을 위해 리디머교회가 세운 ‘리디머 시티투시티 (Redeemer City to City)’ 주최의 세미나 ‘훈련자를 훈련하자’(Train the Trainer)에 다녀왔다. 본고에서는 이 훈련 세미나의 내용과 배경을 소개하고자 한다. 리디머교회가 전개하는 복음적 교회 개척 운동의 현주소와 교회 개척 운동의 비전을 공유하기 원한다.
리디머 시티투시티는 전 세계 국제도시에 복음적 교회 개척을 돕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필수적인 것이 훈련과 코칭이다. 다시 말해 ‘사람을 키우는’ 교회 개척 운동이다. 이제는 재정으로 개척하는 수준을 뛰어넘어서 사람을 키워 사람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했다. 또 교회들이 목회자를 키워 교회를 재개척하는 운동성도 갖게 됐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 개척자 훈련 분야에서 사역하는 이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
뉴욕 리디머교회에서 열린 ‘훈련자를 훈련하자’ 세미나에는 목회자 25명 정도가 모였는데 개척 목회자들을 훈련하고 코칭하는 이들이었다. 리디머 시티투시티는 4-5주간 집중 연수로 이뤄지는 교회개척학교 외에도 2년 과정(총 16회 모임)의 교회 개척자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큐베이터’라고 불리는 이 과정을 통해 참석자들은 복음적 교회를 세워가는 데 필요한 내용을 배우고 체화한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세계 각 도시에 확산하고 잘 진행하기 위한 ‘훈련자 훈련’ 프로그램이었다. 이 훈련은 뉴욕 외에도 호주, 남미, 중국, 유럽, 캐나다에서 이미 실시된 바 있다.
리디머 시티투시티는 지난 12년간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공식적으로 340개 교회를 개척했고 조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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