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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2014년 05월호 교회 개척 운동의 구심점,뉴욕 리디머장로교회 미국 교회의 처치플랜팅 사역

필자는 미국 뉴욕의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조직경영학 박사과정 공부를 하다가 신학으로 방향을 전환해 2004년에 신학교(웨스트민스터신학교와 고든콘웰신학교)에 입학했다. 신학교에 갈 때 교회 개척에 대한 부르심을 받았고, 2010년에 실제로 교회를 개척할 때까지 미국 교회의 다양한 교회 개척 모델을 연구했다. 그 과정에서 미국과 유럽에 새 부흥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아니 이런 일이?” - 새롭게 발흥한 미국 개혁주의 교회 개척 운동

이 부흥의 파도는, 크리스채너티투데이의 기자인 콜린 한센이 《현대 미국 개혁주의 부활》 Young Restless, Reformed에서 간파한 것처럼, 지난 20년간 미국의 개혁주의자 수가 급증한 것과 관련이 있다. 한센에 따르면, 개혁주의자 수의 급증은 미국 교회가 200년간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다. 그는, 언론은 이머징교회를 주목했지만 실제로 더 주목할 만한 역사를 만들고 있는 것은 개혁주의 진영의 새 부흥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에 있는 캐피틀힐침례교회 담임목사인 마크 데버는 최근 설교에서, 지난 20년간 미국 개혁주의의 새로운 발흥이 일어난 이유를 열두 가지로 설명했다. 그가 언급한 이유들 중에는 스펄전, 마틴 로이드 존스, 제임스 패커, 존 맥아더와 로버트 스프로울, 존 파이어와 같은 목회자의 사역과 저술이 포함됐고, 미국장로회(PCA) 교단이 열두 가지 이유 중 하나로 언급됐다. 지난 20년간 PCA는 미국 교회 역사에 길이 남을 만한 놀라운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그 중심에는 1989년 뉴욕에서 시작된 PCA 소속 리디머장로교회와 팀 켈러 목사, 그리고 그의 동역자들이 있다.

마크 데버 목사에 따르면, 지난 15년 동안 미국 대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많은 회심자를 얻은 교회는 그가 소속한 남침례교회가 아니라 PCA 소속 교회들이다. 또한 4만 명 이상의 미국 대학생들이 모여 일주일간 진행되는

: 오종향 뉴시티교회 담임목사. 미국 고든콘웰신학교(M.Div.). 역서로《화해》가 있다. 필자의 다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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